택시비가 이상해서요..

[하늘맘]

제가 근처 시댁에서 놀고 밤에 제차를 타려는데 방전이 되었네요.. -.-;;;
방전땜에 보험회사 무료서비스 다 쓰고..

할 수 없이 택시탔는데  (우리집까지 차로 6~7분거리)
기본료 1900원으로 한참 있는거 봤는데 금새 2600으로 바뀌더니 2800원 나오더라고요..
제가 돈꺼내려고 한참 미터기 봤거든요..

근데 아저씨가 엄청 말을 시키더라고요..아이와 저랑 뒷자리에 있는데
내일 날씨가 춥다느니 은행현금서비스이자등
그냥 이런저런 대응해주고 미터기 보고 놀라서 왜그런지 물어보니
아저씨가 화를 내더니 그럼 다시 갔다와보자 미터기 점검 받은지 얼마안되었다
무섭게 화를 내시더라고요..

제가 잘 못 안걸까요???????????

[시간이]

몇 시 쯤 이었는데요?
할증요금 시간대는 아니었지요.

[정말]

혹시 12시 딱 넘어가는 순간 아니었나요?

[원래..]

택시비가요... 1900원에서 2000원 되는건 한참 걸리는데.. 그 이후는 금새 금새 올라갑니다..
차로 6-7분 거리라면 2800원 나올 수 있어요..

그리고 택시타서 아저씨가 말씀하시면.. 택시비 조금 더 나오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운전에 집중 못하니까요..

[.]

윗님 말씀처럼 기본요금에서는 꽤 오래 있는데요.. 그담엔 진짜 백원씩 올라가는거 휙휙 올라가요.
바로 조 앞이 목적지인데 몇미터 더 가는 사이에 백원, 신호에 걸려서 잠깐 선 사이에 또 백원.. 그렇더라구요.
같은 거리라도 기사아저씨가 속도를 얼마나 내는지 신호에 얼마나 걸리는지에 따라서 요금이 몇백원 달라지기도 하구요.
그리고 가까운 거리를 먼 길로 빙빙 돌아서 요금 올릴수는 있지만 가지도 않았는데 미터기 혼자서 올라갔다는 얘기는 못들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