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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신때문에 속상합니다..

.... 조회수 : 766
작성일 : 2008-01-15 23:52:49
아들이 6세되었는데 아직까지 매를 든적이 없어요...
그런데 작년 한글 가르칠때랑 올해들어 수셈을 가리키면서 저도모르게 폭발을해서 들고있던 종합장같은걸루 머리를 막때리게 되네요...ㅠ.ㅠ
아들이 가끔 "엄마 나 한글 몰랐을때 때렸잖아" 할때가 있어 정말 참으려고 하는데 저도 모르게 미칠거 같아요....
제가 진짜 문제지요.....
아들이 똑똑하다는 착각에서 그런거 같아 상담을 좀 받았음하네요.....
IP : 220.86.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교육
    '08.1.16 12:03 AM (125.130.xxx.46)

    상담 받으세요
    그이쁜걸 어째 그리 때린답니까
    늦둥이 울아들 2학년 되는데 스스로 한글깨치고 숫자 다알고 책읽고 하길래
    수재인줄 알았다가 학교 보내보고 뜨악..........
    하지만 이뿌기만 합니다 비우세요 이쁜애들 공부가 뭔지 공부는 큰애 보니 엄마가
    억지로 만드는게 아닙니다
    정말 할놈은 적당히만해도 외고 과고 가고 같은 형제도 안할놈은 보고커도 안합니다
    그리고 차라리 등짝을 때리지 머리는......정말 머리 때리는것은 않되옵니다

  • 2. 저는 더 했어요
    '08.1.16 12:17 AM (59.21.xxx.162)

    충분히 공감해요
    전 더 심하게 폭팔해서 미친사람처럼 소리소리지르고 아이머리를
    무자비하게 때리고..
    내 자식이 내 금쪽같은 내 자식이 하번 말해주면 척 이해해서
    왜 잘하지못하고 버벅거리나..
    울아이도 지금 예비 중인데 지금도 저랑 공부하는걸 공포스럽게 생각하더군요
    그냥..내 성에 안 차더라도
    마음을 비우는게 답인 것 같더라구요
    그냥 비우면 안되구요 마음을 완전히 비워야해요

  • 3. 체벌을
    '08.1.16 12:55 AM (211.59.xxx.50)

    하실 때에는 머리는 금물입니다.

    표현을 못하는 아이라도 머리를 때리는 것은 그 아이의 인격을
    무시하고 건드리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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