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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래떡 이야기...

떡좋아 조회수 : 968
작성일 : 2008-01-15 21:13:32

저와 아이가 떡을 좋아해서 잘 사먹는 편입니다.

동네 떡집이 넓은데 한번 떡을 사러 갔다가 목격한 것입니다.

불린 쌀을 가루로 내어서 (아마 가래떡을 만들려고...) 붉은 그릇에 넣어놨느데
위쪽에 무슨 덩어리가 보이더라구요.

놀라서 자세히 보니 ( 전 처음에 떡을 굳지 않게 유화하는 것을 넣는다는 글을 봤어서....)
팔리지 않던 떡을 다시 가루 내는 기계에 눌러서 납짝하게 된 덩어리더군요.

너무 놀랐어요. 흑흑  소문에 인절미는 찹쌀 가격으로 옥수수가루에 표백을 해서 넣는다고 하던데.....

그걸 보고난 이후 떡을 못 사먹겠어요. 쌀을 사서 지켜보고 떡을 해야되는데 그 떡집에 물어보니 아침 9시 30분에
맞기면 가게에서 팔 것 다 만든다음 12시 경에 찾아가게 해준다고 하네요.

저도 지키고 서 있어야 하나봐요. 아래 글에 30분 걸린다면..... 8KG 에 공임이 2만원이라고 하던데.

조리된 먹거리 너무 무서워요. 첨가물과 위생검사 기준도 없고.....





IP : 125.176.xxx.2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5 9:37 PM (125.143.xxx.200)

    떡집에 아침 일찍 사는 떡은 전날 떡이라는 말도 들었어요
    그리고
    삼색경단은 떡집에서 만드는게 아니고 가져와서 판다고
    아무래도 방부제? 넣었을지 모른다고 하는 말 들은적 있어요
    정말 먹거리 겁나서.

  • 2. 떡집
    '08.1.15 10:12 PM (211.41.xxx.182)

    불린 쌀 맡겨놓으면 2~3시간 후에 전화줄테니까 찾으러 오라는데 그 빈시간동안 앉아 지키기도 무안하고 무료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믿고 맡기는데 ,,그래야겠지요?믿어야겠지요?

  • 3. ...
    '08.1.15 10:57 PM (59.13.xxx.64)

    재래시장가면 방앗간이 있어요. 거기를 한번 알아보세요. 제가 일이 있어서 평택을 자주 가는데 거기 방앗간은 아예 떡이 없더군요. 예약받아서 맞춤떡만 한대요. 다른 떡집들 떡 오래 두고 팔려고 유화제도 넣구 별짓 다한다구 그짓 하기 싫어서 떡장사는 안한다네요. 그분 얼굴에 고집스럽게 한길을 가는 분의 사명감같은 게 있더군요. 으앙~ 멀어도 그집에다 떡 맡겨야 하나...

  • 4.
    '08.1.16 1:23 AM (211.59.xxx.50)

    만드는데 2~3시간이나 걸려요?

    전 콩찰떡 만들 때 직접 가져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가져왔는데
    그렇게 시간 안걸렸어요.

    약 1시간 조금 넘었나 그래요.

    더울 때 였는데 선풍기 앞에서 오는 사람 가는 사람 쳐다 보고
    TV도 한 번 쳐다보고 그러다가 다 된다음 들고 왔어요.

    뭐든 할 때에는 은근과 끈기가 제일이죠. ^^

  • 5. 그럼 아예
    '08.1.17 4:55 PM (218.48.xxx.132)

    가게 떡 다 만들고 난 뒤
    한가한 시간에 가져가서 지켜서 있다가 만들어 오면 되겠네요.
    그런 핑계를 대는게 수상?해요
    저도 가끔 (일 년에 한 번 정도) 가지만 꼭 기다렸다가 되는거 보고 바로 가져옵니다.
    원글님도 그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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