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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청시래기 말린 것을 삶고 있는데, 얼마나 삶아야 하는 걸까요?

급해서요ㅠ.ㅠ 조회수 : 734
작성일 : 2008-01-15 18:58:04
요리물음표 게시판에 올린 글을 검색해 봐도, 키친토크를 검색해봐도,
오래 오래 삶으라고만 되어있지,
어느 정도 삶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한시간째 삶고 있는데 더 삶아야 돼요?

또 삶고 난 후에 바로 된장 넣고 지져 먹으면 안되나요?

삶고 난 후에 물에 한나절 담궈서 또 불려야 하는건가요?

원래 계획은 오늘 저녁 밥상에 올리는 건데,
삶고 또 물에 담궈서 불려야하는 거라면
빨리 다른 국거리 장만해야하네요...ㅠ.ㅠ

글 읽는 모든 분들,
맛있는 저녁밥 드시고 건강하세요~~
IP : 124.49.xxx.2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5 7:05 PM (58.103.xxx.71)

    전 찬물에 담궜다가 1시간 정도 삶고
    그대로 베란다에 둡니다.
    다음날 물갈아서 한나절 우린다음 해먹는데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댓글 달아주세요.

  • 2. 시래기
    '08.1.15 7:14 PM (211.59.xxx.50)

    말린 것을 삶는 다는 것은 말린 그대로 먹을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지금 삶은 것을 일부 꺼내서 찬물에 깨끗이 씻은 후에 한 번 씹어보세요.
    입 안에서 도는 식감이 뻣뻣하지 않고 부드럽다면
    곧바로 국을 끓이실 수 있는거에요.

    말린시래기 삶은 후에 물 갈아서 하는 다음 과정들은
    어쨌든 시래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과정이므로
    삶은 것 만으로도 부드러워졌다면
    곧바로 국을 끓일 수 있는 것이지요.

  • 3. 30분~1시간정도
    '08.1.15 7:16 PM (219.249.xxx.228)

    삶은 후에
    20분쯤 뚜껑 덮어서 그대로 둿다가
    몇번 깨끗이 씻어서 물을 담고
    불에 살짝 올려 물이 약간 따뜻하게 될때쯤에
    그물이랑 같이 베란다 같은 곳에 내놓으면
    우려지면서 맛잇는 시래기가 되는 것 같아요
    물에 안우리고는 안먹어봐서리...
    좀더 부드러운 걸 원한다면
    먹기직전에 겉껍질을 살짝 벗겨내고 드심이...

  • 4. 1시간이상
    '08.1.15 9:36 PM (58.233.xxx.2)

    집에서 말린 시래기 정말 부드럽게 삶기 힘들더군요..
    전 찬물에 하루 불리면서 물 바꾸어주고, 한시간 정도 삶아 한줄기 꺼내서 손으로 문질러 봐요..부드러워졌는지..
    그때까지 부드러워지지 않고 딱딱하면 그냥 압력솥에 삶아요..추 움직이고 한 20분정도..
    바로먹으려면 압력솥 이용하는게 편하드군요..특히 집에서 말린 시래기는..

  • 5. 소다
    '08.1.16 10:02 AM (121.132.xxx.51)

    여기서(82) 배운건데요.. 소다 조금 넣고 삶으세요.
    진짜 금방 삶아진다고 저희 엄니가 신기하다고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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