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아놓은 마늘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00000]

하나로마트에서 양파나 마늘 갈아놓은거 사다가 냉장고에 몇주 또는 몇달씩이나 나 두었다가 음식에 넣어 먹습니다.

갈아놓은 마늘을 냉장고에 넣어놓고 사용하면 몇주가 지나면 색깔도 많이 변하고 가끔상하기도 하는데요.
엄마는 냉동실에 납짝하게 하나씩 탁탁 쪼개서 해놓은 마늘은 음식해먹을때 힘들데요.
나물이나 뭐 같은거 무칠때 딱딱하니까..

끓이는거는 괜찮지만요.

82님들은 갈아놓은 마늘 어떻게 보관하시는지요.
자세한 요령좀 부탁드립니다.

[마늘]

대부분은 얼려서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조그만 유리병에 조금은 해동시켜서 냉장보관하구요.
냉장보관하던거 다 써가면 냉동실에 있는거 한조각 해동시켜서 다시 유리병에 넣고요.

냉장은 조금씩만 보관해요.

[...]

얼린 마늘은 맛이 없어서... 마늘 사다가 일주일 분량 정도만 다져서 병에 담아서 냉장보관하고 쓰니까 제일 간편하더라구요.

[갈아서]

지퍼백에 넣어서 칼등으로 눌러서 몇 등분해 냉동합니다. 저는 요리를 자주 하지 않아서 냉동하지 않으면 버리는 게 너무 많더군요.

[........]

얼리면 뭐든 맛은 떨어지지만 그때그때 다져서 쓰기 싫은 사람은 얼리는 방법도 괜찮은 거 같아요.
왕창 다져서 칼등으로 사방 3~7cm 정도로 조각내두고 얼린 다음에,
조각을 딱딱 부러뜨려 냉장실에 유리병 넣어두고 해동해서 써요.
수요량에 따라서,, 냉장고에 몇주 몇달 넣어두고 쓰는데, 저는 괜찮은데요.
물론 방금 다진게 제일 좋지만 편의성을 얻으려면 뭔가 좀 희생해야겠지요.

[금방 녹던데]

친정에서나 저나 한번에 왕창 까서 갈아서 얼려서 씁니다. 판판하게 해서 얼면 칼로 깍두기 처럼 썰어서 다시 넣어놔요.
얼린거 금방 녹던데요. 그리고 나물같은거 할때는 미리 꺼내 놓습니다.
그때그때 까서 다지는것보다 약간 빨리 내놓는게 더 쉽지 않나요?

[글라스락+딤채]

글라스락 직사각형 약간 큰 밀폐용기에 넣고 뚜껑을 닫으니 진공상태는 아니지만
밀폐가 잘되어서 그런지 처음 상태 그대로던데요.
그것보다 작은 밀폐용기에 넣어둔 마늘은 냉장고에 넣고
그것보다 좀 큰 밀폐용기의 마늘은 딤채 김치칸이나 생동칸에 넣어둬요.
저는 딤채 한쪽은 김치,한쪽은 내용물에 따라서 육류를 할때도 있고 생동으로 할때도
있거든요,몇다ㅓㄹ에 한번씩 설정을 바꿔요.

김치칸에 넣어두면 싱싱하게 계속 상태가 좋게 보존이 되고
생동칸(이나 육류로 설정)에 넣어두면 살짝 단단한 정도로 그대로 싱싱한 상태.
냉동실에 넣으면 완전 꽁꽁 얼어서 필요한 양만큼이 안되더라구요.

[...]

전 지퍼백에 납작하게 냉동보관 했다가
냉장실에 넣어두고 써요. 다진마늘만 넣는 통이 따로 있어요.
한통 담아두면 이삼주 쓰는데 색변화도 없고 맛변화도 없고 쓸때도 편해서 잘 써요.

[@@]

적당한 크기의 지퍼팩에 터지지 않을만큼 잘 넣어 판판하게 얼려두고 왠마큼 얼어서 모양이 잡힐때 세워서 보관하면 아무리 많은 양도 왠만한 가정에서 쓸만큼은 보관이 가능합니다. 사용할 때는 지퍼팩채로 꺼내어 실내에서 5분정도 해동하면 그런대로 칼이 잘 들어가거든요. 지퍼백은 벗겨내고 내가 자주 사용하는 크기로 깍둑썰기해서 1회용 비닐에 넣어 냉동해두고 사용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