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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단어가 생각이 안난다

정신머리 조회수 : 658
작성일 : 2008-01-15 16:10:22


어느새 나이가 40 중반  마음은 아직도 20세...

저만 그런가요? 이놈의 건망증...심하게 말하면 치매 초기일라나???

사람들과의 대화중에 생각난 것, 대화가 끝나고 나서 얘기할라치면 오메! 생각이 가물가물... 그래서 요즘은 대화도중에 양해를 구합니다. 내가 이따가 *얘기 하려는데 잊어버릴까 하니 상기시켜 달라구요. 다들 허거덕합니다.

또 한가지, 뭔 얘기를 하다보면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그렇다고 쭈~욱 안나는 건 아니고 뭐더라하고 생각해보면 금방 떠오를 때가 많긴 하지요.

이거 뭘까요? 치매 초기 증상입니까? 병원에 함 가봐야 할까요..저같은 사람 또 있을라나!!!
IP : 58.140.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08.1.15 4:20 PM (222.106.xxx.83)

    저랑 비슷하시네요.. -_-;;
    저도 가끔 단어가 생각이 나지를 않아서
    어제는 띠링띠링~ 하는거~ 그거 있잔아~왜~ 아참~ 그거 귀에대고 hello~ 하는거 있잔아~
    하며 남편에게 "전화"라는 단어를 설명하다가 갑짜기 저 자신에게 화가나더라구요
    자꾸자꾸 머리를 써야지 그렇지 않으면 나이가 먹어가면서 더 많이 잊어버린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좀 심해서 걱정이에요... -_-;;

  • 2. 저요
    '08.1.15 4:28 PM (211.33.xxx.242)

    제가 딱 그래요
    40대 후반
    원글님과 모든 상황 똑 같아요.
    그래서 하는 행동은 코스코 님과 똑 같고요.
    그냥 늙는 징조라 생각합니다.

  • 3. "당신의 뇌
    '08.1.15 4:41 PM (211.109.xxx.19)

    얼어붙고 있다."라는 책이 있어요..도서출판 그루북스인가? 하는데
    한번 읽어보세요..전 완전 공감하면서 읽었답니다.
    브레인프리즈인가..뇌가 순간적으로 얼어붙는 증상이 있대요..전 그 책 읽고나서는 내비게이션도 안 쓰고 전화번호도 저장 안 하면서 어떻게든 뇌 훈련하려고 애쓰고 삽니다.

  • 4. ㅎㅎ
    '08.1.15 4:43 PM (61.82.xxx.1)

    속상하시겠지만 코스코님 전화 설명하시는게 너무 재밌네요 ㅎㅎㅎㅎ

  • 5. 저..
    '08.1.15 5:21 PM (222.119.xxx.254)

    올해나이 29인데 그래요...ㅠㅠ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도 단어 생각 안 나다가 억지로 생각해내서 겨우 떠오르면 머리에 쥐나면서 시원해지는 느낌...
    이게 치매초기증상이면...저 30대때 치매오는건가요??
    무서워요...ㅠㅠ
    치매가 오래전 일은 기억하면서 3분 전, 하루 전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거라던데..
    저 그럴 때가 가끔 있거든요...으엉~
    그래도, 기억을 못한다는 걸 인지하면 치매가 아니라 건망증이라고 해서..건망증이라고 끝까지 우겨볼랍니다...ㅠㅠ

  • 6. 32
    '08.1.15 6:33 PM (210.111.xxx.34)

    올해 아직 미혼인데요...결혼해서 아가라도 하나 떡하니 나으면 어찌될까 무서워용 ㅠㅠ
    서류 작성하고 공문 보낼때...단어랑 맞춤법이 생각이 안나요...맞는단어도 이게 맞던가 아휴 시로여..ㅋㅋ

  • 7. 전 34
    '08.1.15 6:50 PM (220.93.xxx.173)

    오늘 남편한테 무한도전 멤버가 이산에 나왔다고 말하는데,
    세상에... 그 좋아하는 무도 멤버들 이름이 막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요즘 그러네요. 사람 이름이 잘 생각안나고... 참,, 이거 어찌해야 하나요?
    호두라도 먹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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