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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으로 들어오는 담배냄새... ㅜ.ㅜ

괴로워요 조회수 : 797
작성일 : 2008-01-15 10:28:56
제가 유난히 담배냄새를 맡지 못하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집안으로 들어오는 담배냄새때문에 너무 괴롭다못해 요즘은 신경질이 납니다

아파트 사는데요..
앞집인지 윗집인지 아랫집인지는 알수 없으나...
현관에서부터 담배냄새가 정기적으로 스며들어오네요

아마도.. 집안에서는 못피우시니
계단에서 피우시는거 같은데....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줘도 되는건지... ㅠ.ㅠ

하루에 2-3번 정도 낮과 밤을 가리지 않네요..

담배.. 정 피우고 싶으심 아파트 1층 내려가서 피워야하는거 아닐까요? 밖에서요...

춥다고 덥다고 귀찮다고... 다른사람 생각도 안하고 피우시니...

뭐라 말할수도 없고..

아.... 괴롭습니다.

오늘도 간접흡연은 반복되네요.. ㅠ.ㅠ
IP : 211.109.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08.1.15 10:30 AM (155.230.xxx.43)

    저희가 10층에 사는데요.. 저희 남편이 계단복도에서 피웁니다. 1층까지 내려가기 귀챦다고.
    남편 말로는 복도의 문을 양바람 들어오도록 열어 놓고.. 피우면 연기가 다 빠진다고 하던데..
    저희 남편도 이젠 계단복도에서 못 피우게 해야겠네요..

  • 2. ㅠㅠ
    '08.1.15 10:32 AM (210.221.xxx.73)

    저희집도 그래요 그래서 말 한번 하려고 문열고 나가면 이미 복도에는 아무도 없고
    저희 층인지 아래층인지 알아야 복도에 쪽지라도 남길텐데.. 에휴

  • 3. 저도
    '08.1.15 10:36 AM (61.79.xxx.208)

    미치겠습니다.
    저는 주택에 살고요 . 같은 층에 옆집이 있는데
    옆집 아저씨는 아닌 듯 하고 아주머니가 피우시는 건지 그도 아님 그 자녀들이 피우는지
    꼭 담배를 2층 복도에 나와서 창문 열고 피우는데
    그 냄새가 저희 집으로 들어와요.
    짜증나요 정말.

    저 담배 냄새 엄청 싫어하고 정말 스트레스 받거든요.

  • 4. 세상이..
    '08.1.15 10:46 AM (203.229.xxx.167)

    네...담배는 몸에 안좋은거고 냄새도 그렇고...
    그런데 세상이 많이 좋아진것으로 참으시면 안될까요?
    20년전만해도 예전에는 기차에서도 흡연칸과 비흡연칸이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기차에서 담배를 피워도 되었다는 ......그게 싫어서 비흡연칸이 몇칸있었지요....
    심지어는 시골버스에서 담배피우던 분이 있었던 기억이 나구요.....
    사무실에서는 당연하게 담배를 피웠고.....
    세상 많이 좋아진거라고 생각하시고 하루에 서너번이라면
    그정도는 참고 넘어가심이 어떨런지요...자기집에서 피우는건데 어떻하겠습니까?
    그냥 옆짚에서 된장찌개 끓인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가 싶네요..

  • 5. 위에
    '08.1.15 10:56 AM (210.93.xxx.81)

    세상이..님,
    좀 기가 막히네요.
    그정도는 참고 넘어가면 안되냐고요?

    아니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건 최소한 안하도록 서로
    또 계속적으로 노력하는 사회가 되어가야 합니다.

    어제 daum site 에 보니
    캄보디아라는 나라에 한글로
    "침뱉지 마세요. 담배피지 마세요" 라고 써있는 문구가 있던데요.
    그만큼 한국사람들 밖에 나가서도 그러고 다닙니다.
    캄보디아뿐이 아니고요.
    미국, 캐나다, 동남아..어디가도 그렇게 길거리에서
    아무거리낌없이 침뱉고 담배피고...

    그리고 간접흡연 정말 몸에 나쁘거든요.
    건강한 사람은 혼자 몇십년 담배피워도 끄덕 없지만
    폐나 기관지 약한 사람은
    간접흡연 10년 넘으면 자기가 담배피운것만큼 폐에 이상이 옵니다.

    참을걸 참으라고 해야지요.
    정말 제도도 의식도 더 변해야 합니다.
    아침부터 흥분했네요.

  • 6. 복도에다가
    '08.1.15 11:03 AM (125.133.xxx.208)

    금연이라고 붙여 좋으면 어떨까요?
    저도 지금 참고 있는중인데....
    참다 참다 안되면 붙일려구요...

  • 7. 세상이..님!!!
    '08.1.15 11:03 AM (116.37.xxx.156)

    정말 기가 막힌다는 말이 이럴 때 쓰라고 나온 말이군요.

    세상이 좋아졌다고요?????????

    그리고 된장찌개 냄새라면 원글님이 저렇게까지 괴로울 필요가 없겠지요.
    이것 보세요! 담배연기는 사람을 죽이는 연기입니다.

    아... 혈압 올라 가려고 합니다.
    개념을 완전히 내쫓고 살고 있는 분이 여기에도 있군요. 세상에...

  • 8. .
    '08.1.15 11:10 AM (122.32.xxx.149)

    전에살던 아파트에 계단 중간에서 누군가 담배 피우다 꽁초 처리를 잘못해서 불난적 있어요.
    다행히 빨리 발견해서 크게 번지지는 않았구요.
    방송이 나오더군요. 몇호 라인 몇층과 몇층 사이에서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났어요. 어쩌구저쩌구.
    복도식 아파트이니 용의자는 네 집 중 한집이었죠. --;;;

    세상이님. 세상이 많이 좋아진 것으로 참는다면 세상이 더 좋아지지는 않을거예요.
    전부터 참아왔다면 세상이 이정도만큼이라도 좋아지지는 않았겠죠.
    자기집에서 담배연기 내뿜는거가지고 뭐라 그러나요.
    자기집에서 담배연기 내뿜지 않으려고 밖에 나와서 다른집 피해 준다잖아요.

  • 9. !!!!!
    '08.1.15 11:14 AM (125.139.xxx.65)

    저두 담배냄새때문에 아니 그중하나의 이유로
    이사했어요..정말 미치죠 그 심정이해해요 ㅠㅠ
    공손하게 창문 곳곳에 금연의 문구를 한번써보세요 좋은방법일것같아요
    우선은 ^^

  • 10. 저두 한마디
    '08.1.15 11:25 AM (116.120.xxx.162)

    저희윗집..아랫집 모두 담배를 피워요.
    아랫집은 아저씨가 퇴근후 오셔서 피우니..몇번정도만 나는데
    윗집은 할머니 할아버지,자유업인 아들까지 3명이서 돌아가며 24시간 풀로 피워대요.
    그 냄새가...참...
    할아버지가 피우면 아주 고약한 냄새로 나고
    할머니가 피우면 아주 약한 냄새가 나고
    그 아들이 피우면 고약은 아니고 강한 냄새가 나요.
    할아버지는 작은방인 아들공부방의 윗방에서 자주 피우셔서 공부할때마다 짜증이 나고
    그 아들은 베란다전용 차지로 피워대니 좌우라고 해야 하나?안뒤라고 해야하나?
    온통 집안에 담배냄새이네요.(특히 에어컨 안피우는 한여름이 가장 곤욕)

    근데..그거보다 더 심각한거...
    그 아들이 담배불을 끄지않고 담배를 그냥 베란다에서 버리는데
    그게 저희집의 노출된 실외기로 던지더군요.

    남의 실외기 위에서 타들어가는 담배꽁초...!!!!!!!!!!
    남은 불씨의 탄자국이 고스란히 남아있네요.재는 날라가고..탄자국이 군데군데...
    그거 미치겠습니다.
    자칫 배관에다 버리면 배관선은 비닐이던데..
    자신의 아무렇지도 않은 습관이 남에게는 정말 힘든 고충이 되는줄도 모르고...

    담배필때 아저씨를 따지듯 내려와 보라고 부를수도 없고...(언젠가 부르겠죠...)
    담배도...서서안피우고 쪼그리고 앉아서 베란다방충망 아래에서 피우면서 저희집으로 버리는듯
    재털이 이쁜거 하나 사드리고 싶어도...
    잘 활용할지도 모르겠거니와 아랫집에서 하는 행동(재털이까지 사다바치는..)을 이해할 그릇은 아니라서...
    결국 실외기 불나기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더군요.

  • 11. 쩝~
    '08.1.15 11:45 AM (218.158.xxx.44)

    간접흡연이 직접흡연자보다 4배 더 해롭단말도 있어요
    근데 저 위에,,뇌가없는건지 어느분이
    그냥 옆집된장찌게냄새라고 생각하고 넘기라구요??
    댁의 남편이 아마 복도에서 담배꽤나 피우시는 모양이네요??
    엄밀히 따지면
    주위사람에게 민폐도 보통 민폐가 아닙니다
    당장 그치라고 하세요..
    저두 요즘 그일로 괴로워서
    엘리베이터에 메모 붙일까 생각중입니다

  • 12. 우리집은 7층
    '08.1.15 1:51 PM (116.121.xxx.177)

    이고요,
    601호 아줌마랑 담배냄새 땜에 미치겠다고 얘기하던 중 602호 아저씨가
    담배물고 6층과 5층 계단 중간층으로 내려가시길래
    "아저씨, 담배냄새때문에 여러집이 괴로우니 댁 내에서 피우시던지
    1층 바깥으로 나가서 피우세요." 했더니만
    "요것만 피우고요." 이럽디다.
    -_-; 아줌마 2명이 째려보는데도 꿋꿋하게 계단에서 흡연..... 허허허...
    이 아저씨가 계단 위 아래 돌아다니면서 피우는지 다른 흡연자가 또 있는건지
    온사방에 담배꽁초가 있고....
    왜 아무상관없는 이웃에게 같이 죽자고 하시는 건지.
    드디어 주말에 남편이 거사를 치뤘지요.
    5~8층 계단 중간마다 "여기서 담배 피우지 마세요." 메모 붙이고
    담배꽁초를 싹 쓸어다가 602호 현관문에 뿌렸다는....
    그러다가 싸움나면 어쩌려고 그러냐 하니 차라리 싸움이라도 나서
    할말 시원하게 했음 좋겠다고 합니다.
    남편이 너무 과격한 방법을 쓴건 아닌가 싶어서 걱정은 되지만
    일단 며칠동안 복도에서 담배냄새가 안나서 좋긴 하네요.

  • 13. 전 ,,,
    '08.1.15 6:31 PM (125.130.xxx.46)

    화단 넓은 1층인데 담배꽁초를 하두 버려 요즘은 아예줍지도 않았더니 수북합니다
    담배 갑까지버리고 참나 몰카를달든지해야할 판입니다.........에구구 아들 잘갈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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