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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과 취업에 대한 빈약한 인적네트워크 말씀좀...

대학생활 조회수 : 411
작성일 : 2008-01-14 22:55:08
이곳에서 글을 읽다보니
어떤분이
졸업후의 목표가 확실하게 세워졌다면
그 길을 먼저간 분들의 조언이
돌아갈수 있는 길을
바로갈수도 있게 된다는 말씀이 있었어요

대학졸업후 행정고시나 7급 시험을 준비하고 싶다면
대학생활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주변에서 보니
sky나와서 졸업하고 군대를 갔다와서
30인데 공무원공부하고 있더라구요
그분이 군대는 1학년 마치고 가는게 제일좋은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주변에 아는분들도 별로 없고
엄마인 제가 대학생활도 못해봤고
아빠도 지방대 나와서 조그만 개인사업하는 처지라

아들을 위해 조언을 해줄 지식이 부족하네요

몇말씀씩좀 남겨주시면 안될까요?
IP : 211.225.xxx.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4 11:01 PM (116.122.xxx.215)

    군대는 나라에서 부를때 어서어서 다녀오는게 제일 나은 것 같아요.
    전공 본격적으로 들어가는데 끊기면 공부하기도 힘들고, 또 졸업하고 가자니 취업 문제등등..

    그리고 요즘은 대학생활이 바로 고시랍니다.
    행시나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경우,
    행정학이나 헌법등 관련 학과 강의 필수적으로 수강하시구요. 타전공이라도 들을 수 있을테니까요.
    군대 다녀오자마자 바로바로 준비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래야 혹여 고시가 길이 아니었을때 사기업으로 얼른 진로를 바꿔볼 수 있습니다.
    졸업하고 유야무야 세월보내며 고시공부하는건 본인이 제일 힘드니까요.

  • 2. 대학생활
    '08.1.14 11:05 PM (211.225.xxx.30)

    아...고맙습니다.
    아들에게 이야기 해줘야 겠네요
    전공들어가는데 끊기면 공부하기 힘들다고
    그렇겠네요^^

  • 3. 음...
    '08.1.14 11:23 PM (125.146.xxx.201)

    윗분 말대로 군대는 일찍 갔다 오는게 맘 편하구요. 군대에서 영어 해결하고 오심 좋겠네요.
    그리고 학점은 아무리 못해도 3.5 정도로 맞춰 놓으셔야 하고. (그래야 진로 바꿨을 때 안막막함)
    저희 학교는 영자 신문사 가니까 선배들 직함이 완전 빵빵하던데...외시, 사시, 행시, IB, 컨설팅 등등...
    그런데 들어서 선배들 보면 좀 자극이 돼서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요? 졸업하고 나서 인맥도 되고...
    그리고 학교에 고시반이 있을거예요. 알아보세요.

  • 4. 행시와
    '08.1.15 12:19 AM (210.123.xxx.64)

    7급은 사실 많이 달라요.

    행시라면 학교가 중요하지, 학교 내 네트워크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어차피 학교별로 보이게 안 보이게 인연이 있을 뿐이니까요.

    SKY라면 굳이 네트워크 만들려고 애쓸 필요 없고 다른 학교라면 네트워크 만들려고 애써도 소용이 없어요.

    7급이라면 더더욱 네트워크가 필요없어요. 그냥 공채로 뽑아서 필요한데 배치하는데, 학교 선배 만날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거든요.

    군대 최대한 빨리 해치우고 군대에서 영어 점수 다 만들어놓은 후 나와서 고시준비에 올인해서 졸업 전에 합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영자신문사는 안 권해요. 네트워크에서 얻는 것보다 그 일로 잃는 시간이 더 클 걸요. 고시준비하는 사람이 그런 동아리 활동 하면서 제때 합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5. .
    '08.1.15 12:52 AM (122.32.xxx.149)

    근데요. 군대 빨리다녀오는게 일반적으로는 좋긴 한데..
    행시 패스자의 경우 임용후 군대에 가면 여러가지 혜택이 있다고 들었어요.
    제가 아는 분이 그런 케이스인데, 대외적으로는 일반 군입대와 똑같이 하지만
    군대에서는 필요에 의해서 그런 분들을 스카웃(?)해서 특별관리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분같은 경우는 군대 미루려고 대학원 다니면서 행시준비 했다고 그랬어요.
    관심없이 대충 들은 얘기라 옮기려니 좀 엉성하네요. --;;
    하지만! 행시를 꼭 패스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그거 믿고 군대 미루시라는 얘기는 아니예요. 그냥 참고하시라구요.

  • 6. 음...
    '08.1.16 12:50 AM (125.146.xxx.179)

    사실 행시 붙으려면 윗에 윗님 말씀대로 인맥이고 뭐고 다 필요 없고 그냥 고시 준비에 올인하는게 최선이예요. 근데 대학 들어간 새내기가 사실 그러기 쉽지 않고...그냥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고시 준비할 수 있게 널널한 동아리 들어가고 그러는데...아니면 그냥 반 친구들하고 놀거나, 혼자 노느라 피폐해지거나 등등.
    자기 주변에 있는 친구들하고만 놀다 보면 세상 보는 눈이 좁아지거든요. 널널한 동아리에 있다고 공부 잘하는거 아니구요. 고시공부에 정 방해가 되면 중간에 간곡히 말씀드리고 나오면 되잖아요. 고시에 합격한 선배들, 잘나가는 선배들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동아리에 있으면 후배들도 자극 받아서 열심히 하거든요. 그러다가 고시보다 더 적성에 맞는 걸 찾을 수도 있는거고...신문사 2학년때까지만 하면 임기 끝나니까 그렇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꼭 영자신문사일 필요는 없어요. 제가 학번이 좀 돼서 요샌 어디가 물이 좋은지 모르겠네요. 선배들 스펙이 아무리 뛰어나도 고시 치실 거면 경영대 동아리는 안드시는게 좋아요. 거긴 컨설팅사나 IB 취업자가 많고, 행시랑은 별 상관이 없으니까요. 영자신문사는 영어랑 시사라도 하지....전공은 꼭 행정학이나 경제학을 부전공이라도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 7. 음...
    '08.1.16 12:53 AM (125.146.xxx.179)

    사실 행시 붙으려면 윗에 윗님 말씀대로 인맥이고 뭐고 다 필요 없고 그냥 고시 준비에 올인하는게 최선이예요. 근데 대학 들어간 새내기가 사실 그러기 쉽지 않고...그냥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고시 준비할 수 있게 널널한 동아리 들어가고 그러는데...아니면 그냥 반 친구들하고 놀거나, 혼자 노느라 피폐해지거나 등등.
    자기 주변에 있는 친구들하고만 놀다 보면 세상 보는 눈이 좁아지거든요. 널널한 동아리에 있다고 공부 잘하는거 아니구요. 고시에 합격한 선배들, 잘나가는 선배들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동아리에 있으면 후배들도 자극 받아서 열심히 하거든요. 신문사 2학년때까지만 하면 임기 끝나니까 그렇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꼭 영자신문사일 필요는 없어요. 영자신문사 권해드린 이유는 고시합격한 선배가 많아서예요. 제가 학번이 좀 돼서 요샌 어떤 동아리가 좋은지 모르겠네요. 선배들 스펙이 아무리 뛰어나도 고시 치실 거면 경영대 동아리는 안드시는게 좋아요. 거긴 컨설팅사나 IB 취업자가 많고, 행시랑은 별 상관이 없으니까요. 영자신문사는 영어/시사라도 알지....전공은 꼭 행정학이나 경제학을 부전공이라도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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