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카가 밉상이에요 ㅠ.ㅠ
말 그대로 저는 나쁜 외숙모인가 봐요.
시어머니께서 시누님네 아이들을 봐주세요.
둘 중에 작은 녀석은 태어날 때 부터 옆에 끼고 기르셨다고 해요.
이제 막 여섯살이 되는 남자아이인데,
어찌나.. 버르장머리가.. 없는지..
ㅠ.ㅠ 여섯살짜리한테 버릇 운운하는게 무리이기도 할테지만,
어머니가 (그러니까.. 녀석에겐 외할머니가 되시지요..) 너무 끼고 도셔서
녀석이 아주 위아래 하늘땅 구분을 못 해요.
자기 먹던 과자를 이모들 줬다고 소파에 앉아있는 할머니를 밀어 떨어트릴 정도면 아시겠어요..?
저희 어머니 그 때 잘 못 미끄러지셨으면 어디가 되게 다치셔도 다치셨을텐데,
아이구 이 녀석 힘 센거 봐라~ 하시면서 하하 호호 하시길래 옆에서 조카 야단도 못 쳤어요.
저는 이제 막 시집온지 일년 좀 넘어서 다른 시댁 식구들 얘기하는데 껴들 처지는 못되고
조카들과 주로 어울리는데 제가 자기를 안 예뻐하는걸 아는지 제 가까이에는 안 오네요.
뭐.. 여기 글 올린다고 무슨 뾰족한 수가 있는것도 아니겠지만
뭘해도 뭘먹어도 뭘봐도 손주생각만 하시는 저희 시어머니가 괜히 마음에 걸려서
몇 자 쓰고 가네용...
1. 저희도그래요
'08.1.14 10:35 PM (218.146.xxx.51)어머님 봐주시는 큰집 조카가 몸이 약해서 오냐오내했더니.. 지금 초1인데도 못말려요
학교들어가기전에는 얼굴도 찰싹때리고 지금도 발길질도해요
근데 어머님이 이쁘다고 호호하하하시니 형님 아주버님도 암말안하고
울신랑이 한번 혼내려고하면 울고불고 먹은거 다토하고
진짜 눈뜨고 못봅니다
애망치는게 눈에 보이는데도 뭘 어쩌겠어요 어머님이 그렇게 키우신거..
전 그냥 모른척합니다2. 그냥
'08.1.14 10:36 PM (210.95.xxx.231)자식에게 맞고 사는 부모 또는 손자에게 맞고사는 조부모 얘기 어디서 출력해서 보여주셔야지 어머님이 깨달으실 것 같네요...진짜 그러다가 나중에 할머니가 용돈 안주면 한 대 때릴듯...할머니가 돈 안준다고 막 패고 돈 훔쳐 갔다는 손자 기사가 언뜻 지나가네요
3. 6살이면
'08.1.14 10:53 PM (222.118.xxx.220)우리아들이랑 같은나이인데 너무 버릇이 없네요..
할머니탓이 커요..
저도 친언니아이가 좀 버릇없이 굴면 정말 꼴보기싫은데
님은 시조카니 더 얄미우시겠어요..
버릇없는 아이들 정말 싫어요..4. ..
'08.1.15 6:12 AM (125.177.xxx.26)할머니가 키우면 애들 버릇 다 버려요
누구라도 야단쳐야 하는데 나서봐야 님만 곤란해지니 그냥 두셔야죠
친정 조카면 야단이라도 칠텐데5. ....
'08.1.15 8:02 AM (222.98.xxx.175)그런 애들 있어요. 야단이라도 조금 치려면 울고 다 토해내고...얼마나 미운지..
가만 보면 그 애를 그렇게 만든 사람이 있지요. 애들이 얼마나 약은데요. 기댈구석보고 그럽니다.6. ^^;;;
'08.1.15 10:01 AM (211.210.xxx.62)시집온지 일년에 새댁인데다 시누의 아이고
아직 아이가 없다면
왠만큼 조카가 이쁨 받을짓 하지 않고서야 밉상인거 당연해요.
아이 놓고 이말저말 하지 말아라 하는건
나중에 아이 낳아보면 알아요. 내애가 더 할 수도 있거든요.
그냥 그런 아이도 있으려니...하세요. 어차피 시누 아이인데요. 이쁠때만 봐주세요. ^^;;;7. 맞아요
'08.1.15 10:43 AM (222.237.xxx.247)저도 시집와서 동서아이가 할아버지 빰도 때리고 꼬라지 제대로 부리는데도 동서나 할아버지나 그냥 이뻐라해서 그조카 얼마나 밉상이던지...
지금도 동서는 이해안가기는해도...
근데 내아이도 비슷한 행동을 하더이다.
남의아이 뭐랄것 없다더니...8. 어머낫
'08.1.15 11:33 AM (221.159.xxx.42)저도 원글님처럼 시조카가 넘 미워요.
한다리가 천리라더니...정말 그 말이 맞나 싶기도 하고,
하는짓이며 말하는거며
정말 맘에 안 들어요.
이제 겨우 초등학교 2학년인데 명절때마다 얼굴보며
이뻐해 주는 척 하는것도 힘들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4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5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0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2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2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