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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가 중요(?), 학교이름이 중요(?) 어떻게 보세요?
앉아서 여러분들의 감사한 여러말씀을 듣고 참고하게 되니까요
다름이아니고
학교가 비슷하다면야
염두하던 과를 선택하겠지만
학교(소위 레벨차이가 난다면)
썩 내키지 않는과라도 학교이름보고 간다는 것을 어찌보시는지요?
경북대 (경영학)을 포기하고
건국대 소비자정보인가와
중앙대 철학과를 가겠는지요?
참고로 집은 청주입니다.
아이가 충북대 가기는 아깝다고
국립으로는 경북대를 넣었네요
1. ㅂ
'08.1.14 6:51 PM (211.217.xxx.66)경북대는 그냥 지방대가 아닌거 같은데. 건국대나 중앙대나 학과도 별로인데 경북대 경영이 좋지 않나요?
2. 저는 경대졸업
'08.1.14 6:53 PM (61.38.xxx.69)하지만 요즘 무조건 같은 지방대 아닌가요?
취업할 때는요.
입학 기준이야 다르겠지만요.3. ㅂ
'08.1.14 6:55 PM (211.217.xxx.66)취업할때 학교별 점수에 지방대라고 다 같은점수 아닌데...
4. 경북대
'08.1.14 6:59 PM (81.159.xxx.115)그래도 경북대가 낫지 않을까요?
경북대라면 지방대라고 하기엔...5. ^^
'08.1.14 7:00 PM (125.186.xxx.214)저같으면 중앙대;;; 과가 좀 애매하긴 하네요..
다른과는 넣기 힘든 상황인가요?6. ...
'08.1.14 7:12 PM (203.229.xxx.225)전공과목으로 취업을 할 생각이면 과를 보고 가는 게 맞을 거구요.
전공이랑 상관없이 취업할 생각이면 학교를 보고 가는게 맞을 거 같은데요.7. 학교
'08.1.14 7:38 PM (125.177.xxx.25)보세요..
전공 본다고 한단계 낮은 학교 갔더니
평생 후회만 가득입니다..8. 저도
'08.1.14 7:48 PM (221.145.xxx.11)위에 말씀해주신걸로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학교를 보라고 하고 싶어요..
그리고 경북대가 낮다는게 아니고.. 된다면 서울에서 학교 다니는게 아무래도 좋을듯 싶어요..
서울에서 많은걸 보고... 그랬으면 하는 맘에서요..9. 학교비교
'08.1.14 7:49 PM (222.237.xxx.198)아무래도 서울에있는 학교가낫지만 경영학과 철학과는 하늘과 땅차이죠
지방대도 학교나름..
요즘은 어떤지모르지만 우리때는 (54살)서울대 못갈바에는 경북대간다했어요
지금은 많이달라졌지만 그래도 건대못지않아요
경북대가요10. ..
'08.1.14 8:04 PM (124.136.xxx.15)그런 비교라면 경북대 가겠어요. 그래도 경북대 하면 접어주는게 아직까지는 있거든요. 건국대 경영학과와의 비교라면 모를까, 또 철학과는 공부 못한 과의 대표이고요.
11. 경북대
'08.1.14 8:04 PM (210.123.xxx.64)좋은 학교이긴 한데요, 게시판에서 검색해보시면 요즘은 그냥 지방대 취급 받는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지방에서 뿌리박고 살 것 아니면 서울로 오셔야 하구요.
윗분 의견은 그야말로 35년 전 얘기이니...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소비자정보나 철학이나 다 밥 먹고 살기는 힘든 전공이니 (둘 중엔 전자가 낫지만) 이쪽으로 가시려면 복수전공이나 전과를 아예 염두에 두고 가셔야 합니다.12. ..
'08.1.14 8:05 PM (221.138.xxx.171)학교 이름 보고 가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경북대는 그냥 지방대입니다. 예전 경북대와 많이 다르죠.. 예를 들어 중대 같은 경우 전과가 아주 쉽습니다. 복수전공도 요즘 많이 하는 추세이구요. 결국 대부분은 경영대 같은곳으로 옮기거나 복수전공해서 졸업하게 됩니다. 졸업후에 중앙대 혹은 건대라는 이름이 경북대보다는 훨씬 유리할것입니다. 좋은학교 보내셔서 일학년에 학점관리 조금 하고 2학년에 전과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저희 조카도 그렇게 해서 가장 낮은과에서 경영학과로 전과했답니다. 그 이후 대기업 취직했구요.
13. ---
'08.1.14 8:14 PM (80.143.xxx.153)익명의 방이니 그거 믿고 형제들과 말하듯이 솔직히 말한다면
Sky 대 중 한 곳에 다녔는데 저 대학 다닐 때 소위 말하는
삼국대-건국, 동국, 단국- 대학으로 치지도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유학 가서 봐도 경북대나 부산대 나온 사람중에는 자기 앞가림도 잘하고
성적때문이 아니라 서울까지 갈 형편이 안되서 아님 집에서
학교 다니려고 Sky 대 안 간 사람도 몇 명 봤어요.
저라면 경대 경영 보낼 것 같아요. 전통이나 선배 뿐만 아니라
앞으로 먹고 살기에도 여자든 남자든 경영이 훨 나을 거 같네요.14. ---윗님..
'08.1.14 8:32 PM (219.250.xxx.117)윗님,,윗님 이야기는 호랑이가 담배 팔던 300만년전 이야기구요..
지금은 세상이 틀려졌어요..세상이 변했어요..일단 지방에 있는 대학은 지금은 어려워요..15. ..
'08.1.14 8:39 PM (222.239.xxx.58)어차피 집떠나 학교다니기는 서울이나 대구나 마찬가지인데
대구로 가야할까요..
위에서 다른 분들이 말했듯이
경북대는 지방대일 뿐으로 나중에 대접받기 쉬울것 같은데 말입니다.16. 그래도
'08.1.14 8:40 PM (61.255.xxx.242)..
고2조카 있는데요.
여기 게시판서 줏어 들은 얘기를 했습니다.
요즘 지방대나오면 명함 내밀기도 힘들다고 그랬더니
지방대도 지방대 나름이지
경북대,부산대는 대기업서도 추천서 엄청 들어온답니다..
아무리 인서울,in서울해도
무조건 인서울은 아니라네요..
82는 유독 서울쪽 학교가 대세인거 같아요..17. 저...
'08.1.14 8:43 PM (211.172.xxx.107)도 서울(에 있는)대에 한푭니다. 그 먼 시절엔 지방 국립대 알아줬죠... 그중에도
부산대 경북대 알아줬습니다. 세월은 몇번 돌아 서울(에 있는)대가 당근 유리합니다.
정보면에서도 그렇고 학과는 다니면서 얼마든지 복수전공으로 보완 가능하구요.18. -_-
'08.1.14 8:46 PM (220.117.xxx.165)경영학과 교수할 거 아니면 서울에 있는 학교 보내세요.
요즘은 국립대라고 더 알아주는 거 없어요. 지방에 있는 학교는 다 지방대 취급합니다.19. ...
'08.1.14 8:49 PM (125.177.xxx.26)저희 아버님도 지방국립대 교수신데.. 취직시키기 너무 힘들다고 그러네요. 아무래도 서울이... 교육이 질까지 좋다고야 할순 없지만..흠.. 그리고 과가 나빠도.. 2학년 정도에 전과가 가능해요. 물론 티오가 난다는 전제하에..
20. ..
'08.1.14 8:54 PM (219.250.xxx.117)요즘은 일단 회사는 추천서든 뭐든 들어갔어도 뭔가 경쟁력에서 틀려요
대학부터 서울에서 기반을 잡고 시작한 사람과 직장부터 서울에 기반을 잡는 사람과는
출발선이 틀리더군요..어학부터 시작해서 여러모로 배로 노력해야 하죠..
사실 요즘은 지방중고출신과 서울중고 출신 부터도 많이 틀립니다...
갈수록 지방과 서울과의 격차가 커질 것을 감안해야 해요..
뭐,,직장을 지방에서 다니겠다면 경북대, 부산대 상관 없겠지만요...21. ...
'08.1.14 8:55 PM (211.178.xxx.80)윗님....
고2가
대학에 대기업 추천서
엄청 들어오는 곳을 어찌 알까요?
저희 남편(대기업 건설사), 지난 주말
신입 직원들 이야기 하며 그럽디다.
sky에서만 온통 뽑고
지방대는 건설회사라는 상황상
지역별로 한명씩만 뽑는데
(여기서 지역별이란 제주도 제외,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강원도
이러니 지방대에서 몇명이나 뽑았겠어요?)
그나마 본인밑으로 들어온 신입은 경북대 전체 수석 졸업이래요.
서류전형에서 학교 배점이 s대는 9점,
y는 6.5점, k는 6점이고 과기대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학교 배점이 없대요.
요즘 인사 실정이 이렇다네요.22. 저
'08.1.14 9:04 PM (211.209.xxx.71)제가 경대 나왔습니다. 학교 다닐때는 나름 자부심 있었어요. 근데 사회에 나와보니 아니네요.
서울에 이름없는 대학과 거의 비슷하게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나이 드신분들은 그래도 조금 좋게 보는편이구요.... 이제 지방국립대는 서울 변두리 4류대? 보다도 못합니다.
무슨과에 들어가든지 복수전공 하면되니 서울로 보내세요... 지방국립대는 다 죽었습니다.
졸업한 후 사회생활하면서 많이 후회했습니다.23. 가족이라면
'08.1.14 9:28 PM (61.98.xxx.89)경북대 경영과를 거쳐서 대학원을 서울로 진학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학력 인플레가 심해서 최소한 석사정도는 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학부생활 중 좀 더 착실히 공부하도록 해야 되겠지요.24. ..
'08.1.14 10:29 PM (125.128.xxx.50)중앙대 철학과 진학후 복수전공을 하는 경우도 생각해보시고,
로스쿨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으실듯..25. 지방국립대
'08.1.14 10:31 PM (221.159.xxx.142)좋은 과에 들어갈 때는 연고대 갈 수 있는 정도의 성적으로 갑니다.
그러나 졸업하면 지방대 출신일 뿐입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같은 학번의 소위 "삼국대" 웬만한 과들이 분명 제가 다닌 과보다
훨 못한 성적으로 간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졸업하고 만나니 그들은 in 서울(소재) 졸업생이고
저는 지방대 출신이 되어 있더군요. ㅠㅠ26. 프리지아
'08.1.14 10:56 PM (121.181.xxx.154)저 대구에 삽니다.
여자아이는 경대보내지만,남자아이는 무조건 서울입니다.이제는 경대도 지방대입니다
옛날이랑 다르지요27. 가족이라면
'08.1.15 12:04 AM (61.98.xxx.96)복수전공은 능력있는 학생이 폭넓게 공부하기에는 좋으나,
실력이 조금 부족한 학생들에겐 학점따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수업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대학원 진학시는 학생이 철이 좀 들었을 때이기도 하고
긴장하여 보다 열심히 공부하게 되므로 성취도가 높게 나오는 예를 종종 보기도 합니다.
과마다 조금씩 다를 수도 있으니,
원글님이 말씀하신 세 대학의 과에 직접 문의해 보심도 좋을 듯 합니다.
제 경우,
직접 과 사무실에 전화해서
교수님 한분 소개 받아 문의해 도움을 받았던 적이 있었답니다.
아무쪼록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28. ..
'08.1.15 9:39 AM (222.239.xxx.58)여자가 집떠나 서울서 살면 어려움(또는 문제..) 많다고
그냥 집에서 다니라고 지방대 나왔는데 평생 입도 뻥긋 못하고 사네요.
그 점수에 맞는 서울의 어느 대학이라도 다닐걸 하는 생각 천 번 백 번...
울 아덜 죽어도 원하는 전공 택한다고 고집부려서 물러섰는데
마음에 썩 들지 않아도 학교레벨에 맞출걸...후회합니다.
실리와 명분을 다 갖추면 좋겠지만
우리나라는 아직은 수도권이 우선이고,간판이 우선이고
사는 일이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디 살아도 자기만 똑똑하면 그만이라고,
자기 좋아하는 일 택해서 성공했다고,.. 매스컴 등에 소개되는 건
극히 일부이기 때문일 겁니다.29. 추세
'08.1.15 10:42 AM (218.232.xxx.31)추세를 보셔야죠..
예전엔 지방국립대도 알아줬지만
점점 지방대 자체가 홀대받는 시대입니다..
지금 입학하면 앞으로 5~10년 뒤에 취업할텐데
그때 되면 지방대와 인서울 대학의 차이는 심해지겠죠.
시간이 지날수록 그 차이는 더 심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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