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 가방 파리에서 받아보신분 계시나요?

[급 지름신]

루이비통 가방...

게시판 글에 자주 오르내리고 길에서도 흔하게 보는지라  관심이 이상하게 안가던데

어느 모임에 갔다가 어느분이 포핀코트 든 것 보고 반해서 5월에 일본갈때 면세점에서

살까 하다 가방 하나 사면 다른것은 하나도 못 사겠다 싶어서...

마침 생각난 파리에 있는 동생에게 부탁을 좀 할까 하는데요.

혹시 관세 문제가 걸릴까요?

배송비는 어느정도 되는지 혹시 이런 경로로 받아보신 분 계신지요?

글구 현지 or 면세점 포핀코트 가격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설마 스피디처럼 많이 사지 않거나  넘 오래된 거라 구하기 어려운건 아니겠죠?

주말 내내 고민하고 여기저기 검색해보다 답이 안나와서 질문 올린것이니 아시는분 그냥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

네, 관세는 당연히 지불하셔야 합니다.
(관세 없이 들여오셨다는 분들은
모두 위법한 방법인 겁니다^^;;;)

[huntington]

소포로 받으실거면 가방 보내실때 텍 다 떼고 내용물에used bag 이라고 하심 될거같은데,
우리나라 면세점에서 사는거보다 파리에서 사는게 훨씬 싸요-
물론 관세를 물어야함이 원칙이지만 사실 돈 많은 사람들은 더 많이 사오고도 그냥 오잖아요.
파리우체국에서 EMS 로 보내심 일주일정도 걸릴거고 가방인 무게는 별로 안 나가니까
5만원 내외면 될거에요.

[전]

캐리어에 자리 없어서 그냥 루이비통 쇼핑백에 넣어서 들고왔는데 검사 안하던데....하나 정도는 애교 아닌감요?

[//]

해외에서 직접 들고 들어오는 건 면세범위가 400불이고
우편으로 들어오는 경우엔 우송료 포함 150불이 면세범위에요.
무작위로 뜯어보는 것도 있고 중고품이라고 써봐야 뜯어서 새가방이면 얄짤없죠.

근데 해외에 있는 사람에게 부탁할 때는 기준환율보다 넉넉히 챙겨주세요.
뭐 빠리에서 넉넉하게 생활하고 또 가계부같은 거 안쓰는 사람이면 상관없겠지만
외국에서 사는데 외국에서 돈쓰고 한국통장에 돈들어오는 거 전 별로 안반갑거든요.
외국으로 송금받으려면 송금비도 꽤 나오구요.
근데 그러면서 포핀코트 빠리에서 보내달라 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가격대가 높지 않은 가방은 가격차이도 그렇게 많이 나진 않거든요.
이엠에스비용에 수고비 챙겨주고, 또 세관에 걸릴 것 걱정하느니 저같음 그냥 매장에서 사거나
중고품 깨끗한 거 알아보거나 할 거 같아요.

[윗님]

의견에 동의.. 파리 여행간 김에 면세점에서 구입한 시어머니 가방 가격 비교해봤는데.. 면세점 가격에서 10% 정도 차이났거든요. 배송비에 수고비에 어쩌고 저쩌고 하느니.. 그냥 사는게 낫겠어요. 대신 백화점에서 사는거 말고.. 직접 여행갈때 면세점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