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세부터 3년간 영어유치원 보내신 어머니께 질문드려요.

.. 조회수 : 785
작성일 : 2008-01-14 12:35:33
저희애가 5세가 되어 유치원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일단 영어유치원은 비용이 너무 많이들고
아직 한글도 모르는애를 영어부터 가르치는게 순서가 아닌것 같아
고려를 안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쩌다보니 썩 괜찮은 영어유치원인데
일반유치원이나 비용이 비슷하게 내고 다닐수 있게되어 마음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여쭤보는데 혹시 5세부터 영어유치원을 보내신분들중
너무 어려서부터 영어를 가르쳐서
나중에 아쉬운점이나 후회되는점 있으시던가요?
그럼 조언좀 해주세요.
혹시 말하기나 어휘에 지장이 있지 않을지 그게 사실 가장 걱정됩니다.
IP : 121.134.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08.1.14 12:56 PM (124.49.xxx.85)

    어머님이 더 잘아시죠.
    자신의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엄마이죠.

    그리고 아이들 마다 다 다릅니다.
    부모 환경도 다르고, 사회경제적 환경도 다르고, 아이큐도 다르고, 아이의 적성도 각각 다른데,
    어떻게 알겠습니까?

    아이 교육에 있어서는 되도록이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했다던데, 이런 말 보다는 나름대로 확고한 확신을 가지고, 제일 중요한건 내아이를 내가 믿어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정보는 필수지만, 다른 엄마들의 말에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참고로 여기 계신 어머님들은 대부분 영어유치원 비용대비 만족했다가 아주 많으신대요.
    영어유치원에 대한 폐해도 상당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놀이치료 받는 아이들도 많구요. 정신적인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소화계 이상까지 오는 아이들도 많아요.

    하지만, 이모든것에 대한 판단은 어머님의 몫이죠.

  • 2.
    '08.1.14 1:29 PM (165.186.xxx.188)

    스트레스요?? 영유가 그렇게 심하게 가르치진 않잖아요?

  • 3. ..
    '08.1.14 1:37 PM (211.45.xxx.170)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을것같은데요?
    무슨이야기를 하는건지 모를수도있을텐데...
    전 아직 20개월엄마지만,
    뭐든지 자기 아이에게 맞는건 엄마가 가장 잘 알수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왠 스트레스요? 라고 하신분은 너무 맹목적인건 아니신지...

  • 4. 3년차
    '08.1.14 3:03 PM (58.121.xxx.184)

    지금7세되는 딸, 5세부터 보냈습니다.
    저희 딸은 스트레스 안 받고 잘 보냈구요.
    대개 5세들한테는 스트레스 안줍니다. 오히려 일반유치원 다니다가 7세때 갑자기 영유로 옮긴 아이들이 더 스트레스 받구요.
    5세부터 다니던 아이들은 그 환경이 원래 그런거겠거니..하고 받아들이죠.

    저희 아인, 일반유치원으로 옮기자 해도 싫다고 난리입니다. 지금 다니는데가 재밌다구요.

    아이따라 다 다를테니, 일단 한번 보내보시고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 같을때 옮기셔도 될 것 같아요. 어차피 5세땐 영어유치원에서도 영어를 배우기보다, 영어를 쓰는 환경에 익숙해지는 것 정도가 목표니까요. 다니다가 아닌 것 같을때 옮기기 편한것도 5세가 더 낫죠. 6세 7세만 되어도 왠만한 유치원은 중간에 들어가기 힘들잖아요.
    5세면 어린이집으로 옮겨도 되고, 유치원도 5세반은 좀 널널한 편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혹시나 해서 여쭙는데...혹시 그 영어유치원이..양천구에 있는 거 아닌가요? 제가 아는 곳이 아닌가 싶어서...^^

  • 5. 윗님
    '08.1.14 6:31 PM (121.134.xxx.101)

    답글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곳은 양천구는 아니에요.
    6세만 되었어도 이렇게 고민되지는 않을텐데 한 살 어린다고 주저하게 되네요..

  • 6. ..
    '08.1.14 7:29 PM (222.235.xxx.173)

    5세부터 3년간 영유 다녔고 지금 초등생입니다.
    스트레스없이 재미있게 잘 다녔어요.
    보낼때는 일반유치원을 안 다녀서 또래 아이들이 그 시기에 배우는 걸 못 배우는게 아닌가
    염려도 컸었는데 나름 다양한 접근을 통해서 배울 건 다 가르치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적응하는데 어려움 없이 잘 따라가고 재미있게 잘 다닌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