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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쯤 북경으로 갈 것 같은데.... 심란하네요.
기간은 한 4년으로 예상하고요.
저도 직장을 휴직하고 5살, 10살 된 아이들을 데리고 가야할 것 같은데 무척 걱정이 됩니다.
한국사람이 많아 중국말 하지 않고도 살 수 있다지만 뭘 준비해야할지, 또 애들 교육때문에요.
중국에 대해서는 정말이지 하나도 모르는데
애들 학교며 유치원이며 어떻게 해야할지
학교를 보내면 국제학교를 보내야할지... 아님 한국아이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보내야할지....
외국다녀오면 아이들이 적응을 잘 못한다던데..
저희 아이가 친구를 잘 못사귀거든요.
다녀오면 더 심각해질 것 같아서... 것도 걱정되고...
중국어와 영어를 같이 배워야 할 터인데 큰애가 제일 걱정입니다.
작은 아이는 한창 말이 늘어날 시기인데 혼란을 겪을 것 같아요.
남편은 그냥 가면 되지뭐. 집을 어찌할 것인지(한국집) 그것이나 신경쓰라고 암 걱정도 안합니다.
이곳 저곳 인터넷만 뒤지고 있는데.... 걱정이네요. 휴----
1. 아이들은
'08.1.13 1:33 AM (211.192.xxx.23)국제학교 보내면 영어 중국어 되니까 엄청 좋아요,수학은 좀 봐주시는게 좋고 집은 아는 사람 빌려주세요,4년씩 모르는 사람 빌려주면 만신창이 됩니다,주변친척중 신혼부부있으면 니네가 관리하고 살아라,하고 좀 싸게 빌려주시면 좋아요,아무리 그래도 엄마가 중국어 공부는 조금 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2. 원글
'08.1.13 1:51 AM (221.162.xxx.125)답변 감사합니다.
집은 아는사람에게 전세를 주던지 하고 제가 중국어를 배워야겠네요.
에고... 영어도 안되는데 중국어는 될라나요?
걱정에 잠이 안와서 아직도 이러고 있네요.3. ..
'08.1.13 2:11 AM (220.72.xxx.40)아이들 적응 정말 잘해요! 어른보다 적응 더 잘하니깐 걱정 안으셔도되요^^
전에도 한번 비슷한 글이 올라와서 답글 단적있는데요,
우리 이모가 몇년전에 원글님이랑 같은 상황이셨어요.
그때 사촌동생이 둘다 초등생이였구요, 남자아이들이였어요. 외국인학교 안보내고 그냥 일반 중국인학교 보냈는데요,
중국말 할줄 모르고 간건데도 한달정도되니깐 귀가 뚫리고 말이 뚫리고.. 너무 적응을 금방해서 놀랐데요.
만으로 3년 좀 넘게 있다 왔는데요, 지금은 귀국한지 2년정도 됐구요.
근데 지금도 보면 중국말은 완전 잘하구요, 중학생인데 영어사전을볼때 영한(한자)를 본다는..
그거보고 완전 충격먹었어요.. 영어단어 설명해놓은게 죄다 한자어..ㅎㄷㄷㄷㄷ
걱정 마시고 아이들의 능력을 믿으세요!ㅎㅎ4. 걱정마세요
'08.1.13 2:58 AM (58.229.xxx.58)제경우는 꼭 원글님 댁 아이들 또래인 가족이 일본으로 건너간지 6개월만에 일본에서 만났는데요. 국제학교가 아닌 현지 학교랑 유치원에 보내셨더라구요. 근데 정말 아무런 준비도 없이 건너갔는데, 현지 학교생활 넘 잘해요. 걱정마세요.
5. ...
'08.1.13 6:55 AM (96.224.xxx.54)어른들 수십년 지나도 말도 안늘고 한국생각만하는 것만 생각하니까 애들이 적응을 잘한다고 하지만 아이들도 대게는 굉장히 힙듭니다.
우선 인종이 같으니까 그 점에서는 마음이 놓이지만 새로운 언어와 환경에 적응한다는 건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로 힘든 일이예요.
5살 아이는 별 걱정이 안되지만 10살 아이는 많이 살피고 도닥여 주셔야 할 거예요. 어린아이들도 외국생활 초기에는 많이 스트레스 받고 전과 다른 성격으로 변할 수 있어요. 제 경험이고 주위에서 본 바로는요.6. 화정댁
'08.1.13 9:05 AM (116.21.xxx.95)일단 엄마가 중국에서 지내시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저는 중국 다른 지방에서 2년 넘게 살고 있지만,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여러면에서 적은 생활비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 교육문제에 대해서는, 더 늦게 나오시는 것보다는 훨씬 더 효과적인 나이일수 있지만,
발령 시기가 9월이라고 하시니 그 점이 좀 걱정되네요.
중국도 8월말 9월초에 신학년이 시작됩니다. 즉, 사전에 학교 등록이나 시험 등을 준비하시지 않으면 아이들이 학교나 유치원에 다니지 못하고 붕(?) 뜨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나 한국엄마들이 선호하는 유명 국제학교의 경우 더욱 경쟁이 치열하고 시험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거주하실 지역과 학교등을 미리 선택하셔서 답사를 다녀오시거나, 최소한 지인을 통해 파악해놓으시길 권해드립니다.7. 중국거주
'08.1.13 10:27 AM (60.28.xxx.26)남편분이 회사 일로 가시는거라면 별 걱정 안하셔도 될거예요. 저는 지금 북경 근처
다른 도시에 살고 있는데 여기 계신 한국분들 대체로 잘 적응하면서 살고들 계시거든요.
국제학교를 갈까, 한국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를 갈까 하셨는데, 그게 결국은
한 가지일걸요. 회사에서 보조해주는 학비로 국제학교를 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윗분 말씀하신대로 9월초에 신학년이 시작되니까 (국제학교, 중국 현지학교 공통,
다만 한국국제학교(한국 아이들만 다니는 중국속의 한국 학교)는 한국과 똑같음)
9월에 학교 다니기 시작하려면 8월쯤에 미리 오셔서 입학시험(거창한 시험이라기보다는
인터뷰, 간단한 시험 정도)을 보셔야될 것 같습니다.
몇달 전 신동아에 상해 사는 한국 교민들 이야기가 실린적이 있는데, (죄송... 몇월호인지
기억이 안나요... 포털검색 들어가셔서 신동아 월별 기사목록 검색하셔서 찾으시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참고삼아 한번 보세요.8. ..
'08.1.13 11:53 AM (59.37.xxx.250)먼저 아이 학교를 중국학교로 보낼건지 국제학교로 보낼건지 아니면 중국학교내에있는 국제학교로 보낼건지 정하셔서 빨리 접수 부터시켜야(3월 전까지) 들어 오셔서 아이들이 학교를 다닐수 있어요, 지금 북경에 있는 동료분들한테 문의하시고 결정하세요.
1,중국학교-(학교에서 학생을 받아줄지 의문)초기에는 한국학생 받아 줬는데 지금은 학교 질-중국은 학교가 등급이 나눠졌어요,선생님도 등급제이고요 언어가 안되는 한국학생이 들어오면 평균을 깍아먹으니 안받죠)받아는 주데 정식학생이 아닌 참관인? 한마디로 등록이 안되어 있으므로 성적도 안나가고 아이는 그 년도의 기록이 없으므로 다시 한국 학교로 올때 불이익 받을수있음,그러나 정말 중국어는 잘 할수 있게됨,인생을 길게 보면 아이한테는 다시 없는 기회가 되요. 방과후 개인선생(푸다오-30원정도)붙여서 열심히시키면 위에 열거한 문제점 6개월만에 극복함,단 영어는 따로 시켜야 합니다,누가 중국 영어교육시스템이 잘되어 있다고 유언비어를 남발했는지....
2-국제학교-명문 국제학교는 한국인 티오 제한하므로 들어가기 힘들고 한국에서 곧장 온아이는 잘 받아 주지도 않으므로 일단 여유있고 받아주는데를 알아본 다음 입학하여 다니다가 좋은데로 옮길 준비를 한다.이때 개인 외국인교사(회화,에세이)와 학원(문법 단어) 의 도움받아야함
단,중국어는 포기해야함, 학교에서 하는 중국어 수업은 그냥 포장지에 불가함 따로 개인 교습받아야 그나마 일상 생활(차타고 물건사는것)대화 가능.9. 중국서 2년
'08.1.14 9:58 AM (218.55.xxx.2)북경에서 2년 살다 온 직딩입니다..
아이가 어려서 그냥 한국유치원에 보냈었구요...(장기계획이 아니라서..)
제가 북경에 있을때...주위 언니들의 선택은.
1. 한국국제학교
2. 중국학교
3. 인터내셔널
중에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3~4년 정도 있다 오실 분들은...좀 무리하더라도 인터내셔널 보내는 것 같구요..
(영어라도 잡아서 돌아오시겠다는 생각들을 하신듯..)
장기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중국인 학교를 보내는 듯합니다..
(북경쪽에 있는 대학을 목표로..)
한국 국제 학교의 경우도
저 아는 분이 북경한국국제학교에 선생님이신데..
아무래도 외국이다 보니..한국보다는...
영어나 중국어 관련 수업도 많고...나름 괜찮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머님의 교육 성향에 따라 선택하심이..
전 4살 짜리 딸래미를 데리고 간거라..
국어나 잘해라라는 생각에..한국유치원에 보냈었는데..
만족스럽습니다..10. 알라딘
'08.1.14 11:18 AM (220.117.xxx.5)우리아이 중국 유학기(기자아빠 앵커엄마가 전하는)
김선희, 박희천 (지은이) | 영진미디어 | 2007년 9월
최근에 이 책 봤는데 초2, 6살 여자아이 데리고 간 집이에요.
보시면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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