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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등하교시에 데리고 다녀야하는거죠?
새로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집에서 학교까지 1.5Km 정도 ㄷ 자로 큰길따라 걸어가다가 학교 앞에서 횡단보도 를 건너게 됩니다.
5살되는 둘째가 있어서 차로 다녀야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그럴려면 연수부터 해야 하는데....
보통 초등 몇학년까지 등하교시 같이 하시나요?
아님 학교 담 하나 사이 아파트도 있긴 한데...
이런 경우에도 1 2 학년은 등하교 시켜야겠죠?
1. ^^
'08.1.12 8:35 PM (61.255.xxx.242)거리가 어느정도냐의 차이가 있긴하지만
저희는 단지내에 있는데,
보름정도 데려다주었습니다.
길건너 아파트의 엄마들도 대략 그랬구요.
걱정은 되었지만
지가 혼자가겠다고하기도 하고
외동엄마 표내냐는 어느 두아이둔 아줌마의 가시돋힌 말때문에
혼자보내기 시작했는데 괜찮았어요,.
1.5키로면 어느정도인지 감은 안 잡히는데
제가 아는 엄마같은 경우는
큰길을 육교로 건너가서도 한참을 갓엇는데
남자아이라 그런지 한 달 데려다주고서는 걍 혼자 보내더군요2. ^^
'08.1.12 8:55 PM (116.120.xxx.130)단지내 학교라면 보통 보름에서 한두달 등하교시키고 그담엔 혼자오는경우가많은것 같아요
동네친구들도많아서 우르르 몰려나오니 덜 위험해보이구요
그런데 1.5키로를 혼자 걸어다녀야 한다면
1,2학년때는 늘 걱정일것 같네요
3학년된때도 그다지 안심스럽지는 않을것 같아요
오히려 초등생 교통사고나고 그런경우는 혼자 학원다니고 그러는 고학년들에서
자주나타나는것 같더라구요
하긴 제 아이는 2학년인데 같은 학년에 지하철 타고 다니는 아이들도 있긴하더라구요
큰길건너가며 ...3. 괜찮아요...
'08.1.12 9:30 PM (211.192.xxx.23)우리때는 더한 거리도 걸어다녔구요,요새는 녹색엄마들이 길건거는데 다 보조해주고 건널목은 선생님들도 등하교 지도해주십니다,풍분히 혼자 다닐수 잇어요,가까이 사는 친구 하나 붙여주시구요,뒤에서 숨어서 지켜보세요,,요즘 애들이 얼마나 똑똑한데 2년씩 등하교를 시킵니까...
4. 그런데 요즘..
'08.1.12 9:40 PM (211.109.xxx.19)어린이 대상 범죄가 정말 많지 않나요?
안양 유괴사건도 결국 슬픈 결론이 날 듯 하고..
작년인가 제주도 사건도 있고..
저같은 소심맘..절대 아이 혼자 걸릴 수 없을 것 같은데..걱정이네요..
미국 같은 경우 보호자가 아이를 방치하면 법에 걸리잖아요..우리도 점점 그런 사회가 되어가는 거 아닐까요.
아이가 똑똑하지 못해 등하교 시키는 것이 아니라 만에 하나라도 있을 수 있는 사고 때문에 그런다면..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엄마 소리 듣는 걸까요..
휴..5. ..
'08.1.12 9:49 PM (211.229.xxx.250)1년정도는 같이 등하교 해야하지 않을까요?
워낙 무서운 일들이 많이 생겨서..
한동네 친구가 있다해도 걱정이 되서요
학교앞에가면 1학년 어머니들 많이 계세요..
반친구 엄마들이라 그렇게해서 친해도 지구요..
저두 소심 맘이라 아직 등하교 같이 하네요..6. 엥??
'08.1.12 10:08 PM (125.57.xxx.115)1.5킬로는 아이 혼자서 걸어다니기에는 좀 먼 거리 같네요...
이왕 집 새로 알아보시는거 학교 가까운곳에 알아보세요.
어른도 매일 왕복으로 걸어다니기 힘든 거리예요.
자전거타고 가도 한참인 거리..제가 1.2킬로 거리를 아는곳이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학교 담 하나 사이에 있는 아파트로 하신다면...
굳이 1,2년씩 등하교 시키실 필요 없으실듯하네요.
길어야 1학기 정도겠죠...
(저는 아이들 둘다 제가 등하교 시켜본적이 없네요...
첫애는 동네 친한 3학년 언니랑 같이 보냈고,,둘째는 큰애랑 같이 보냈어요)7. 오로라 꽁주
'08.1.12 10:42 PM (219.248.xxx.60)전 큰애때 직장맘이라 등하교를 못시켜주었어요..달랑 입학시에만...ㅠㅠ
작은애가 많이 어려운상황이라 회사를 그만두고 살림만 하다보니 자주 데려다주고 데리고오고~
작은애는 엄마가 빨리보고싶어 마중나오는게 좋다네요..ㅎㅎ
굳이 꼭!! 등하교를 시켜줘야한다기 보담은 할수 있다면 아이가 원하면(간혹 안원하는 아이도 있어요~) 전 등하교시켜주는것이 좋다고봐요
위험요인으로부터의 안전도 아이의 맘속 안정도 고루고루 필요하다고 봐요^^
사실 등하교에 메달리다보면 엄마가 넘넘 바쁜기도 하죠~
가끔 시간내서 샘내하는 큰애 마중도 가요 ㅎㅎㅎ8. 봉변당햇네요.
'08.1.12 10:57 PM (218.237.xxx.209)전 아이가 가방이 무거워 학교에 데리러 다녓습니다.
어느날 담임선생님 저에게 오시더니
학교에 왜 자꾸 옵니까?
학교에 오는 이유가 뭡니까?
벙~~~~~~~~~
아이가 힘들어 한다고 햇더니
그냥 내버려두랍니다.
전 그럴수 없다고 아이가 힘들어 하는데 어찌 모른척 하느냐햇지요.
선생님 말씀 다른 아이들이 힘들어 한다고 그래서 오지말라고합니다.
그래서 우리반 엄마들은 학교앞 멀찍이 숨어서 아이들 기다립니다.9. 1.5km
'08.1.12 11:18 PM (125.186.xxx.132)너무 먼거리예요. 데려다 주실 수 있는 형편이시면 꼭 데려다 주세요.
10. 우리는
'08.1.13 1:27 AM (211.192.xxx.23)학교에서 못 나오게 해요,교장도 싫어하고 담임도 너무 싫어해요..좀 심하게 말하면 학교앞에 1년내내 붙어사는 엄마 있는데 선생님들이 교무실에서 욕하고 있더군요..제눈에도 너무 심해 보이구요,그엄마는 무슨일이 있거나 그런게 아니라 ,거의 병적으로 학교앞에서 떠나질 못해요,,
가끔도 아니고 1-2년을 할 필요까지는없지 않을까 싶네요...걸어오면서 친구도 사귀고 그러는건데..근데 멀기는 머네요...11. ..
'08.1.13 1:51 AM (218.232.xxx.31)오가는 길이 외지면 부모가 데리고 다니는 게 좋고,
그렇지 않으면 학기초에만 좀 데리고 다녀도 상관없을 듯해요.
저희집이 초등학교 등하교길에 있는데 1,2학년들 데리러 오는 학부형 그렇게 많진 않아요.12. 우리는님
'08.1.13 10:36 AM (116.37.xxx.156)얘기가 제 얘기 하시는 것 같네요.^ ^
저는 누가 어떻게 보든 말든 1년 동안 따라 다녔습니다.
등하교시 내 아이 사고 나면 또 무슨 일 나면 그 사람들이 책임져 줄 거 아니니까
뭐라 그러든 말든 신경 안 쓰고 다녔습니다.13. ..
'08.1.14 1:20 PM (125.177.xxx.26)거리가 좀 멀긴한데 아이들이 같이 다니니까 1학기 정도만 같이 다니면 되지 않을까요
전 1-2 달만 다니고 혼자 다녔는데 가끔 데리러 가면 좋아하더군요
아파트밀집지역은 거리가 다니기 편하고 안전한데 주택가는 길이 위험하기도 해서 좀 오래 같이 다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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