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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급하게 전화해서는!
그 옆을 지나가는데
국수집이 있더라?
잔치국수 전문이라고 써있는걸 보니까
그것만 파는거같아!!!!!!!!!!!!!
제가 잔치국수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것도 멸치육수로 맑게 끓인 국수를 좋아해서
먹기시작하면 냉면그릇 두개까지도 먹어요..ㅜㅜ
배는 올챙이처럼 빵빵해져도 결코 멈출수없는 국수먹는 기쁨^^
그걸 아는 남편은 어딜 가다가 국수집이 보이면
기억을 해뒀다가 같이 가보자고 하거든요.
오늘도 한껀 했나봐요^^
엊그제 가본곳은 영... 기대에 못미쳐서
차라리 내가 끓이는게 낫겠다고 했는데..
오늘저녁,
국수집으로 데이트가기로 했어요.
애들은 소외시키고
둘이만 갈거예요..
저렴하지만 마음이 함께하는 데이트.
기대되요..^^
1. ㅎㅎ
'08.1.12 12:32 PM (221.166.xxx.248)좋겄수!!~~~
2. ㅋㅋ
'08.1.12 12:34 PM (122.40.xxx.5)그러게요!!
3. 참....
'08.1.12 12:35 PM (59.15.xxx.190)보기 좋아요.
남편분이 무척 애처가이신가봐요!
부러움......4. 정말
'08.1.12 12:35 PM (58.120.xxx.190)자상하신 남편분...
이럴땐 떨어져있는 남편이 생각이 나네요 우리남편도 같이 살면 그럴수있을까...
요즘은 어찌됬든 같이 살면 좋겠다 싶네요...5. 저두요...^^
'08.1.12 1:03 PM (210.121.xxx.240)저두 잔치국수 굉장히 좋아해요...몸이 너무 아프다가도 잔치국수 한그룻 먹으면 좋아져요...
아! 혹시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한곳 알려드릴까요?
고양시 능곡쯤에 KTX 차고지가 있어요...거기서 자유로 방면으로 가다보면 굴다리 비슷한게 나오거든요 그 굴다리 지나면 허름한 단층건물이 있는데요 거기가 국수집이거든요 한쪽은 작은슈퍼고 한쪽은 식당이예요...길가에 차들이 많이 세워져있어 금방 아실꺼예요...굉장히 유명해요...식사시간이나 주말에 가면 줄서서 먹어야해요...6. 하늘
'08.1.12 1:03 PM (58.122.xxx.150)부럽어요~~~^^
7. ^*^
'08.1.12 1:04 PM (219.255.xxx.87)좋은 남펀이 있어 행복 하겠어요. 부럽습니다.ㅎㅎ
8. 저두요...^^
'08.1.12 1:32 PM (210.121.xxx.240)혹시 제가 알려드린 국수집 가게 되시면요...양이 많은걸 원하시면 미리 얘기하세요...
돈은 추가로 안받아요...그리고 양념장은 넣지 마세요...파맛이 너무 많이 나서 본래의 맛이 바뀌어요...아참!! 합석은 기본이예요...^^9. ㅎㅎ
'08.1.12 1:33 PM (210.217.xxx.170)우리 남편 같은 사람이 또 있나 보네요...ㅎㅎ
저는 제 남편만 그런줄 알았는데....ㅋ10. ㅎㅎㅎㅎㅎ
'08.1.12 2:37 PM (61.106.xxx.111)좋겄수!!~~~ 2
11. 쩝
'08.1.12 3:03 PM (58.142.xxx.84)먼 얘기인가 했더니...
자랑하시구 싶으셨구나,,,,
실컷 하세요..
82 아님 어디서 이런 자랑하겠어요.. 부럽삼12. 부러워요..ㅠㅠ
'08.1.12 4:08 PM (61.81.xxx.253)전 이제껏 애셋 임신하고 낳는동안에도 그런대접 못받아봤는데..ㅠㅠㅠ
좋은남편 두셨쎄요~ 부럽샴~13. ㅎㅎ
'08.1.12 4:38 PM (218.153.xxx.151)제 남편은 집에서 만들어줘요.
멸치 다싯물 내서
호박, 양파, 당근 기름에 살짝 볶고
계란 지단 썰어 올려요.
참,
어제 저녁 먹은 후에
배추전 먹고 싶다 했더니
배추전도 부쳤어요.
40 전엔 얼굴 보기도 어렵게 새벽 퇴근에
휴일엔 잠만 자더니
40 중반 넘어서면서
이러네요.14. 그냄편이
'08.1.12 4:41 PM (125.178.xxx.15)말씀하는 국수집은 어딩교?
수원에서 가까우면 갈켜줘요
1시간 이내면 저도 가고 싶어요
이글 보시는분들
수원에서 잔치국수 맛난집 소개부탁드립니다 꾸벅15. 잔치국수
'08.1.12 10:03 PM (121.140.xxx.162)하면,
일가견이 있는 아짐입니다.
우리 동네 복지관에서
주말마다 결식 노인에게 국수를 대접하는데
제가 국물 담당입니다.
우리 동네 할매들
국수 국물에 모두 넘어가셨죠.
지난 여름에 복지관 방학을 했는데
어떤 할머니가
꿈에도 나타나는 국수라는 극찬을 해주셨지요.
남편님,
제 국수 맛보셨더라면
우ㅡ리 동네로 이사 오실걸요.ㅋㅋㅋ16. 윗님...
'08.1.12 10:41 PM (122.128.xxx.85)자랑만 마시고... 레시피나 비법을 알려주시와요~~~~~
저도 잔치국수 꾀나 좋아하는데...
맛없는 잔치국수는 곤욕이라 선뜻 고르지 못한답니다~~17. 어여~~
'08.1.13 12:02 AM (222.234.xxx.75)가르쳐주세요~
잔치국수 국물 레시피!!!
저 지금 이거땜에 잠도 못자고 있습니다^^
우선 급한대로 어디 맛있는 잔치국수 하는집 있음 가르쳐주세요
제가 사는곳은 평촌 입니다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원글님!!!
진짜 좋으시것어요^^
심히 부럽습니당~^^18. .....
'08.1.13 1:06 AM (125.130.xxx.46)좋겄수3
친구 만나고 들어오니 버스타고 댕겨 힘든데
남편은 고샐 못참고 자기도 나가 집부엌이 난장판이라 해먹이고
치우고 허리가 다아픈데 전화 와선 밥줘 배고파(공유 버죤 옘병)
김밥4줄먹고 코골고 자네여....19. 수원에서..
'08.1.13 3:30 AM (124.56.xxx.132)국수 유명한 집이요.. 국수부자라고.. 북수원 한일타운 뒤편에 송원 초등학교 옆에 있는 가겐데요..
가격도 착한게.. 대체로 좋아들 하시더라구요.. 잔치국수는 안먹어봤는데, 들깨 칼국수나..김치국수 뭐 대충 먹어본것들은 다들 만족스럽더라구요..
멀지 않으면 한번 가보세요..20. ...
'08.1.13 10:28 AM (125.186.xxx.162)완전 자랑글이시네~
부럽수다~21. 어여~
'08.1.13 11:03 AM (222.234.xxx.75)수원에서..님!
넘넘 캄사합니다^^
제가 사는곳에서 북수원 한일타운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요
조만간 달려가서 실컷 먹고 올겁니다^^22. ^^
'08.1.13 11:03 AM (122.35.xxx.243)게시판이 영 어두웠는데 이런글 많이 올리시와요~
좋겄수423. ^^*
'08.1.13 11:10 AM (124.199.xxx.99)부럽당~
좋으시겠어요^^24. 국수...
'08.1.13 9:34 PM (122.37.xxx.29)저도 국수하면 자다가도 OK^^
원글님 너무부러워요. 전 신랑이좋아안해서...
국수집의 데이트!!! 정말예쁘게사는 부부인것같네요^^25. 둘리맘
'08.1.14 12:20 PM (59.7.xxx.82)여자들이 원하는건 그렇게 거창한건 아닌데...... 이렇게 작은 거라도 부인이 좋아하는걸 기억해 주는 남편이 있어서 좋으시겠어요.
이태리 레스토랑의 스파게티 데이트보다 훨씬 더 행복하고 근사해 보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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