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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꾸 무시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주눅들어서 백화점 가는 것도 꺼려지고요.
처녀때는 그런거 별로 생각못하고 살았는데 요즘은 사회분위기가 더욱 화려해져서 그런지
사람들태도가 남을 얕보고 무시하는 듯한 그런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하다못해 마트에 가도 거기서 일하는 아줌마들 시선도 별로 친절하지 못하다는 인상도 받고요.
캐셔들은 더 한거 같아요.
1. 저도요
'08.1.11 4:39 PM (219.254.xxx.104)제가 돈없어보여서 그런거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피부도 안좋고 예쁘지도 않고 부티도 안나는 아줌마라서 다 날 무시하는거같아요
2. ㅎㅎ
'08.1.11 4:43 PM (61.66.xxx.98)저도 돈 없는 티 나고,피부도 별로고...그런데요.
무시한다는 느낌은 없네요.
사실 그들이 날 무시하거나 말거나...그런생각으로 살기도 하고요.
매장 직원들이 매일 보고 살 사람들도 아니고요.
그리고 캐셔들이 손님에게 친절할 이유가 있나요?
계산만 정확히 하면 되는거죠.
자신감을 가지시고 마음편히 사세요.3. ㅎㅎㅎ
'08.1.11 4:54 PM (121.149.xxx.40)저도 돈없고 실제로 봐도 없는티가 줄줄나고..ㅜㅜ 실제로도
몸빼바지 같은거 입고 다니고.. 시장에서 산 할머니들 입는 바지 입고
백화점 이용은 잘 안하지만 자주 들러야 할 일이 있어 지나다니는데
아가씨 직원들은 저같은 요런 아줌마도 반갑다고 고객님 안녕하세요..
하고 방긋방긋 웃어주며 인사할때 고맙기까지하고 인간성도 왠지 됐을것
같아서 흐믓하고 어떤 아줌마직원들 위아래 훓으며 쳐다볼때 느낍니다.
뭐 기분이 썩 좋은것은 아니지만 그려려니 합니다.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듯이...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요.ㅋㅋ4. 서비스
'08.1.11 5:48 PM (211.107.xxx.125)업종에 다녔던 경험 때문인지...
저도 서비스 나쁜 백화점이나 마트가면 무지 기분나쁘네요...
사람이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닌데도...
아래위 훑으면서 무시하는 태도는... 증말 아니다 싶지요...
그래서 백화점 갈때면 아예 잘 차려입고 가거나, 아님 아줌마들 우루루 몰려다녀요.
그럼 무시는 커녕 무서워?? 하더라는... ㅋㅋ
근데 사회가 점점 돈 많은 사람들만 우대받는 구조로 돌아가는게 눈으로 보이니깐 슬프기도 하고 아니다 싶기도...
한번은 은행에 현찰 5백이나 들고서 아침에 갔는데,,, 한산한데도 카운터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무시하는 은근한 태도에 열이 무척 받았네요...
오후에 부지점장 찾아가서 펀드 상의하면서 나오는데 부지점장이 문앞까지 배웅해주는 모습보더만 그 여직원 눈이 휘둥그레... 정말 왜들그러시나요...
그게 다 제 살 깎아먹는 건줄도 모르고... 바로 옆 미래에셋엔 사람이 북적북적인데... 한산한 은행창구에서 뭐하는 노릇인지... 그 여자분 증말 머리에 뭐가 들었나 싶고...
원글님,,, 요즘은 지가 무시 안당할라고 더 다른 사람들 은근히 깔보는 말투에 태도인 서비스 직원들이 많아지는것 같네요... 무시하시고요... 못난 사람들 우리가 불쌍히 여겨주자고요...5. ...
'08.1.11 5:59 PM (61.41.xxx.228)어쩜 제가 요즘 느끼는 감정과 똑같아서 로그인 합니다
요즘 사람들 많이 까칠하고 팍팍하다는 생각많이 합니다
마트나 그런 모르는 데 아니고 아는 사람들도 조금 소심하고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는 사람은
무시한다는 생각 들어요
그래서 더 무시안 당할려고 더 깍쟁이 처럼 보이려는지 모르죠
전 남에게 싫은 소리 좀 못하고 참으니 그걸알고 자기 아쉽거나 필요할때만 이용하는 주변사람
땜시 속 끓였는데요
바보같이 안 살아야겠죠
세상이 우짤라고 이러는지 참6. ^^^^
'08.1.11 8:16 PM (61.34.xxx.18)저도 똑 같은 감정 느껴요. 여긴 지방소도시라 백화점이 없지만 시내쪽으로 나가면 브랜드옷가게나 큰 상점에 들어갈때 사람 옷차림 보고 허름하면 본척 만척하고 좀 비싼 옷 물어 보는 신수 괜찮은 사람은 달라 붙어 떨어질줄 모르데요.
예전에 모 재미교포가(인간시대였던것 같아요) 한국와서 허름하게 입고 다녔더니 거래처회사에서 말단직원인줄 알고 상대도 안하다가 나중에 직급이 높은 사람인거 알고 깎듯해 졌단 소리 들었어요. 그러면서 이 사람이 한국사회는 사람외양보고 대접한다고...7. ...
'08.1.11 8:19 PM (59.187.xxx.123)저도 예전에 많이 그랬는데 자주 다니다 보니 괜찮아 지더라구요
그래도 강남쪽 백화점은 아직 그렇더라구요
옷도 항상 단벌이고 신발도 슬리퍼 끌고 모자 눌러쓰고
강남에 자리잡은 아울렛에 갔는데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어도 대꾸도 안하고
딴짓하고 다른사람과 얘기하는척 하더라구요 분명 눈이 마주쳤는데....
순간 욱....하는 맘에 절때로 그냥 못가겠더라구요
한번 더 물어도 딴짓하길래 얼굴 코앞에 들이밀고 "화장실이 어디냐구요"라고 했더니
깜짝 놀라는척(?) 하며 가르쳐주더라구요
뒤에서 흉보거나 말거나 속시원히 볼일 봤어요8. 아니
'08.1.11 8:38 PM (220.75.xxx.15)웬 자기비하?
그러고 사시지마세요.
스스로 자기비하하면 그게 바로 더 주눅들어 보이고 자신감 없는 인간형으로 추락하는겁니다.
남자도 여자도 자기비하 인간....
전 싫던데요.
그렇게 생각되면 뭔가 노력하고 자기를 돋보이려는 외모적으로나 지식적으로나 가꾸던지요.
돈 없다고 센스마져 없는 거 그거 안되지요.9. 마자요..
'08.1.11 9:51 PM (125.130.xxx.46)그럴것 없어요
님이 그럴수록 더 당당하게 행동 하셔야죠
내가 돈내고 사는거고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한다고...
저도 2일전 명동 롯데백화점 갔는데 면세점 화려하더만요
사람들 바글대고 그리고 엘베터에 이곳은 여권이 있는분 ......
그래도 그냥 내려서 한바퀴 구경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도루
내려 왔습니다 ........물론 물건 안샀죠....여권도 없었고
기분 전환 되든데요 쭈빗 거리면 더이상할거예요
힘내시고 없어도 자식이 공부 못해도 남편이 그렁저렁 별볼일 없어도
있는것처럼 잘하는것처럼 긍긍적으로 살자구요...........10. 멀 그래요..?
'08.1.12 2:16 AM (221.148.xxx.154)돈 있으면 우대받는 사회가 맞긴 하지만,, 그런거 연연해 할 필요 없다구 생각해요.
그리고, 그들.. 치장하고 다니는 사람들 중 (모르긴몰라도) 신용불량자 있을거예요.. 자신의 겉모습에 지나치게 프라이드 있는사람들도 자신의 약점을 감추려는 일종의 컴플렉스의 발현이지요.
그리고 팁하나.!
우울할 때마다 피부를 관리해보세요. 다른거 몰라도 피부가 건강하고 깨끗해보이면 무시당하지 않는 경향이 많답니다.
제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부유한 여성들의 절대 고민 중 하나가 피부와 다이어트거든요.
전 저렴하게 쌀뜨물만 생기면 열쉬미 세수합니다.
피부엔 쌀뜨물이 최고던데요..?11. 그냥
'08.1.12 10:55 AM (211.212.xxx.73)마트나 백화점 판매 하시는 분들이 나보다 더 잘난게 뭐 있냐? 하는식으로 생각하세요
돈많으면 그분들도 하루종일 서있는 그런일 안하지요.......그리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얼굴이 환해져요 웃는 얼굴 되고요.........생활이 힘들어도 비관보다 그 상황에서
행복도 찾고 내일은 잘 살 수 있다 생각하세요.........살다보니 전 보다 더 잘살아져요12. ...
'08.1.12 7:32 PM (220.89.xxx.142)서비스업종에 있으면서 손님을 무시하는 사람들은 평생 고 위칭에서 맴돌지않을까요?
어쨌든 그 업종에서 성공하긴 힘들꺼에요.
싹싹하고 잘해야 진급도 하겠지요.
불친절한 캐셔는 계속 진급못하고 캐셔하다 끝날지도 모르죠.
그렇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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