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개명해보신 분
이름 탓인가 늘 외롭네요..형제도 친구도..주변에 사람은 많으나 다 제게 바라는 사람일 뿐..암튼 이름 바꾸고 팔자까진 아니지만 영향 받으신 분 계신가요?
울 딸 이름도 시부께서 지어주셨는데 작명하시는 분이 별로 안좋다고 -것도 두번이나, 하고 애도 남자이름 같다고 바꿔달라하고 해서 제이름과 딸이름을 바꿔볼까하는데..
돈 들여 이름짓고 개명작업하고도 별 효과(?) 없을 까봐 심란합니다..
개명하시고 효과(?)보신분들 궁금해요..그리고 이름 잘 짓는 곳도 아심 알려주시길..
1. 저요
'08.1.11 10:53 AM (61.99.xxx.139)저도 어릴때부터 이름 안좋단 얘기 듣고 살았어요. 엄마가 개명해주시려고했는데 당시엔
개명이 쉽지 않고, 돈도 많이 들었기때문에 못해주셨대고...
하여튼, 출생신고 하려고, 급하게 집안 어른이 대충 옥편보고 막 지은 이름으로
불용문자도 포함되어있고, 뭐... 하는 일마다 마무리가 안된다는둥, 어찌나 안좋던지--;;;
물어보는 곳 마다, 개명하란 소리가 나왔더랬죠.
아주 개명 작정하고 있다가, 결혼 전에 맘먹고 철학관 가서 이름 받고 , 개명했죠.
제가 자료 준비하고(개명까페가면 준비사항 잘 나와있어요) , 법원가서 신청하는데 한 2만원
들었나?
별로 돈도 많이 안들었어요.
3개월쯤 걸렸구요. 허가는 바로 났습니다.
개명하고, 인생이 뭐 확 바꼈냐, 무슨 대단한 효과를 봤냐 하면, 절.대. 그런건 아니구요^^
지 인생은 지가 개척하는거지, 무슨 이름이나 부적에 효과씩이나 바라면 안될것 같구... ...
그냥 제 맘이 편하니까, 적어도 일이 잘못되면 이름 탓은 안하게 되고 ...
긍정적이 되는것 같네요. 그만하면 좋은일 아닌가요?^^2. ㅎㅎㅎ
'08.1.11 11:36 AM (222.239.xxx.174)바꾸세요^^
웬지 남들이 내 이름 부를때마다 주눅들고,
촌스런 이름 내 입으로 말할때마다 쭈뼛 거렸는데,
실은 남들은 전혀 게의지 않아도,,괜한 한마디에 기죽고, 자신없어지고..
님에게 어울리는 좋은 이름으로 바꾸세요.. 윗님 말한대로 인생이 바뀌는게 아니고,
님의 맘이 적극적으로 되어가고, 남들 앞에 서기도 당당해집니다.
특히나 사회활동 하는 사람은 더 그렇습니다.
앞으로 어떤일을 할지도 모르잖아요..
도전해보세요^^ 꼭요...돈은 얼마 안들어요.. 본인이 직접 발로 뛰면..이것도 대행있습니다.3. ..
'08.1.11 12:35 PM (121.172.xxx.4)저도 남자 이름이라 작명소에서 이름짓고
개명했습니다.
일단 기분이 좋습니다.
예쁜 여자 이름으로 불러주니까요.
어디가서 이름 말하기도 좋아요.
요즘은 개명도 쉽고 돈도 별로 안들어요.
꼭 개명하셔서 기분좋게 살아가세요.4. 눈
'08.1.11 1:48 PM (211.212.xxx.73)얼마전 40대 아줌마 개명했다고 문자 왔어요...새로운 이름으로 불러 달라고
하기가 쉬운가봐요.5. 작명
'08.1.11 2:31 PM (59.10.xxx.79)A작명소에서 지은 좋다는 이름,B작명소에 가져 가보세요.
백이면 백 안좋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럼, B작명소에서 지은 이름 C 로 가져가서 물어보세요. 누가 이런 이름 지었냐고 큰일 날 이름이라고 합니다.
어감이 안좋아서 놀림거리가 된다면 모를까, 작명소 말에 휘둘리진 마세요.6. gg
'08.1.11 4:01 PM (220.116.xxx.149)저도 간절히 개명하고 싶은데(이름이 흉하지 않고 지극히 정상임) 2번이나 기각당했어요 이유없고 나이가많다고(나이53세) 어쩌면 좋죠?개명하신분 계시면 제발 비법좀 가르쳐주세요 저는 2번 다 법무사에게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