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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보고 깜짝 놀란 시아버지의 문자 메세지

하~ 조회수 : 7,210
작성일 : 2008-01-11 09:58:01
보통 밤에 문자올일도 없구요.
원래 문자 소리를 아얘 꺼놔서 가끔만 확인하거든요.

아침에 아버지 문자 보고 너무 놀라고 반가웠어요.

" 잘살어라 예쁜며느님
우리 일본 가서 잘 놀자. 고마워 다음에 보자.

아빠 "

너무 감동적이죠?

이제 1년 조금 넘었어요. 결혼한지는...
이번 구정 연휴에 놀러가고 싶어서
부산 시댁 식구들 다 꼬셨거든요.

차례 새벽에 지내고 모두 일본으로 고고씽한답니다. ^^*
여행가는 것만으로도 신나는데 이렇게 맘써주시는 시아버님 너무 좋아요.
IP : 165.244.xxx.25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08.1.11 10:06 AM (124.50.xxx.41)

    배야~ ㅋㅋ

  • 2. 아이구
    '08.1.11 10:14 AM (61.102.xxx.218)

    속씨려~ ㅋㅋ

  • 3. ㅎㅎ
    '08.1.11 10:20 AM (202.30.xxx.28)

    저도 놀랐네요
    간만에 자게가 환해집니다

  • 4. 주랭
    '08.1.11 10:22 AM (116.38.xxx.18)

    시댁어른들이랑 여행 가는데 기분좋게 들떠하시는 님마음도 너무 예쁘네요. 그 시아버지에 그 며느리네요. ^^

  • 5. ...
    '08.1.11 10:25 AM (210.95.xxx.230)

    맞아요.

    좋은 시부모님이시기도 하지만
    며느리가 좋은 며느리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원글님이 칭찬 받아야 할 일^^

  • 6. ..
    '08.1.11 10:45 AM (211.176.xxx.215)

    진짜 속쓰리네요..ㅠㅠ

  • 7. 어이구
    '08.1.11 10:53 AM (58.140.xxx.41)

    눈 버려쓰......

    즐 염장질 하삼. ^^

  • 8. 에잇
    '08.1.11 10:54 AM (222.106.xxx.21)

    쳇쳇! ^^** 즐겁게 지내다 오세요. 부럽!!!!

  • 9.
    '08.1.11 10:58 AM (211.58.xxx.33)

    지난 추석연휴때,
    시어른들 다 데리고 보라카이 댕기왔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안하는분도 계시는데,
    정말 염장 지대롭니다.

  • 10. 울집
    '08.1.11 11:00 AM (219.249.xxx.216)

    영감님과 극심한 대비~
    저 위에도 다른 자랑글 떳던데...
    부럽...

  • 11. 향기
    '08.1.11 11:06 AM (210.217.xxx.22)

    와우~~~염장 지대로십니다^^ 쭈~~~욱 시아버님사랑이 이루어지시길^^

  • 12. 쓴이
    '08.1.11 11:24 AM (165.244.xxx.243)

    근데 아직 답장을 못썼어요;; 뭐라구 보내야 하죠;;;
    으으;; 깜딱 놀래고 나서는 기분이 좋았는데... 으흠;

    몰라몰라; 답장안쓰면 좀 글쵸??

  • 13. 답장
    '08.1.11 11:37 AM (61.102.xxx.218)

    아버님 우리 일본가서 좋은추억 많이 만들어요
    사랑합니다^^
    요렇게 보내면 어떨까요

  • 14. ..
    '08.1.11 12:09 PM (122.32.xxx.149)

    시아버님이 새며느님이 꽤나 예쁘신가봐요. ㅋㅋ
    당연히 답장 써 보내드려아죠~~ 애교 듬뿍 담아서 보내드리세요.

  • 15. 쓴이
    '08.1.11 1:14 PM (165.244.xxx.253)

    으... 식사 하셨냐구 저도 밥먹었다고. 여행 풀옵션으로 모실테니 기대하라고 문자 보냈네요. ㅡ.ㅜ

    사랑해요~ 뭐 이런거 친부모한테도 안하는 체질이라 쿨럭;;; 으으으

  • 16. 답장..
    '08.1.11 1:59 PM (116.125.xxx.83)

    아버님.. 멋쪄요!!

  • 17. 배아퍼
    '08.1.11 2:53 PM (210.219.xxx.155)

    하시는 님들 댓글보고 웃다가
    모니터에 파편 튀었슴당 ㅋㅋㅋ

    원글님은 행복만땅이시겠어요~~

  • 18. 마음이...
    '08.1.11 3:22 PM (58.103.xxx.175)

    찡~하네요^^

  • 19. 아이구
    '08.1.11 4:04 PM (211.196.xxx.248)

    배아퍼 ㅋㅋ ^^

  • 20. 저는..
    '08.1.11 4:26 PM (117.110.xxx.23)

    결혼하고 처음 생신때 외식을 하고
    저희들 집에 오는데 문자가 왔어요.

    "오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날이었다.
    고맙다.. 아빠가."

    이렇게 받았습니다. ㅋㅋㅋ

  • 21. 아휴
    '08.1.11 5:23 PM (211.212.xxx.103)

    부러워요. 전 시아버님 전화번호가 핸펀에 뜨면 어떨땐 가슴이 철렁 하던데요. 그래서 가끔은 안받기도 해요. 무신 말씀하실지 겁나서요.ㅋㅋ

  • 22. 부러워~~
    '08.1.11 5:39 PM (123.215.xxx.7)

    넘 부러워요..우린 모시고 가고 싶어도 돈이 썩었냐!!! 버럭 소리치실게 무서워서 좋은데는 모셔가지도 못해요..ㅠ.ㅠ;;

  • 23. 쓴이
    '08.1.11 6:01 PM (165.244.xxx.243)

    헉;;; 베스트에서 아래로 내려가기를 빌었건만... 쭉쭉 올라오고 있네요.
    회사에서 딱 한분께 자랑했는데;; 저인줄 알까봐 부끄러워요.

    이렇게 베스트 될줄 알았으면 자랑하지 말껄...털썩;;;

  • 24. ..
    '08.1.11 6:32 PM (117.53.xxx.200)

    아우...진짜 부럽네요.....
    전화만 받으면 돈얘기 꺼내시는 어느분하고는 정말 다르신 분이시군요...잘해드리세요...ㅠㅜ

  • 25. 왕부럽다
    '08.1.11 7:07 PM (125.177.xxx.26)

    잘해주실수록 더 잘하셔야해요. 아시죠?^^

  • 26. 마음의 여유
    '08.1.11 7:30 PM (61.75.xxx.157)

    확실히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분들이 마음적으로도 여유있는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 27. ...
    '08.1.11 8:11 PM (218.209.xxx.159)

    데굴데굴... 데구르르르......

  • 28. 아..
    '08.1.11 8:46 PM (125.179.xxx.197)

    좋겠다!!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_^

  • 29. 에구에구
    '08.1.11 8:56 PM (125.187.xxx.168)

    부럽다~~~~~~~~~

  • 30. 댓글재밌음
    '08.1.11 9:23 PM (125.142.xxx.9)

    ㅋㅋㅋ

  • 31. 부러워라
    '08.1.11 9:50 PM (211.171.xxx.82)

    증말루 부러워서 오늘밤 잠못잘거같아여~

  • 32. 와..
    '08.1.11 11:19 PM (121.131.xxx.136)

    아빠. 라는 말..
    정말 센스만점이십니다!!

  • 33. 깐돌이
    '08.1.11 11:21 PM (203.81.xxx.200)

    부럽네요. 행복하시겠어요.
    시부모님의 사랑도 며느님의 사랑도 모두모두 소중히 지켜지길 바래요.

  • 34. 부러버요
    '08.1.11 11:21 PM (211.189.xxx.36)

    증말 지대로 부럽슴다
    참 이쁘기도 하구요

  • 35. 왕부러
    '08.1.12 12:18 AM (221.165.xxx.175)

    왕부럽네요
    아빠도 시아버지 안 계십니다..ㅠㅠ

  • 36. 아이고배야
    '08.1.12 1:33 AM (58.148.xxx.143)

    너무 부럽네요. 전 시아버지 시집살이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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