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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보고 깜짝 놀란 시아버지의 문자 메세지
원래 문자 소리를 아얘 꺼놔서 가끔만 확인하거든요.
아침에 아버지 문자 보고 너무 놀라고 반가웠어요.
" 잘살어라 예쁜며느님
우리 일본 가서 잘 놀자. 고마워 다음에 보자.
아빠 "
너무 감동적이죠?
이제 1년 조금 넘었어요. 결혼한지는...
이번 구정 연휴에 놀러가고 싶어서
부산 시댁 식구들 다 꼬셨거든요.
차례 새벽에 지내고 모두 일본으로 고고씽한답니다. ^^*
여행가는 것만으로도 신나는데 이렇게 맘써주시는 시아버님 너무 좋아요.
1. 아이고
'08.1.11 10:06 AM (124.50.xxx.41)배야~ ㅋㅋ
2. 아이구
'08.1.11 10:14 AM (61.102.xxx.218)속씨려~ ㅋㅋ
3. ㅎㅎ
'08.1.11 10:20 AM (202.30.xxx.28)저도 놀랐네요
간만에 자게가 환해집니다4. 주랭
'08.1.11 10:22 AM (116.38.xxx.18)시댁어른들이랑 여행 가는데 기분좋게 들떠하시는 님마음도 너무 예쁘네요. 그 시아버지에 그 며느리네요. ^^
5. ...
'08.1.11 10:25 AM (210.95.xxx.230)맞아요.
좋은 시부모님이시기도 하지만
며느리가 좋은 며느리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원글님이 칭찬 받아야 할 일^^6. ..
'08.1.11 10:45 AM (211.176.xxx.215)진짜 속쓰리네요..ㅠㅠ
7. 어이구
'08.1.11 10:53 AM (58.140.xxx.41)눈 버려쓰......
즐 염장질 하삼. ^^8. 에잇
'08.1.11 10:54 AM (222.106.xxx.21)쳇쳇! ^^** 즐겁게 지내다 오세요. 부럽!!!!
9. 컥
'08.1.11 10:58 AM (211.58.xxx.33)지난 추석연휴때,
시어른들 다 데리고 보라카이 댕기왔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안하는분도 계시는데,
정말 염장 지대롭니다.10. 울집
'08.1.11 11:00 AM (219.249.xxx.216)영감님과 극심한 대비~
저 위에도 다른 자랑글 떳던데...
부럽...11. 향기
'08.1.11 11:06 AM (210.217.xxx.22)와우~~~염장 지대로십니다^^ 쭈~~~욱 시아버님사랑이 이루어지시길^^
12. 쓴이
'08.1.11 11:24 AM (165.244.xxx.243)근데 아직 답장을 못썼어요;; 뭐라구 보내야 하죠;;;
으으;; 깜딱 놀래고 나서는 기분이 좋았는데... 으흠;
몰라몰라; 답장안쓰면 좀 글쵸??13. 답장
'08.1.11 11:37 AM (61.102.xxx.218)아버님 우리 일본가서 좋은추억 많이 만들어요
사랑합니다^^
요렇게 보내면 어떨까요14. ..
'08.1.11 12:09 PM (122.32.xxx.149)시아버님이 새며느님이 꽤나 예쁘신가봐요. ㅋㅋ
당연히 답장 써 보내드려아죠~~ 애교 듬뿍 담아서 보내드리세요.15. 쓴이
'08.1.11 1:14 PM (165.244.xxx.253)으... 식사 하셨냐구 저도 밥먹었다고. 여행 풀옵션으로 모실테니 기대하라고 문자 보냈네요. ㅡ.ㅜ
사랑해요~ 뭐 이런거 친부모한테도 안하는 체질이라 쿨럭;;; 으으으16. 답장..
'08.1.11 1:59 PM (116.125.xxx.83)아버님.. 멋쪄요!!
17. 배아퍼
'08.1.11 2:53 PM (210.219.xxx.155)하시는 님들 댓글보고 웃다가
모니터에 파편 튀었슴당 ㅋㅋㅋ
원글님은 행복만땅이시겠어요~~18. 마음이...
'08.1.11 3:22 PM (58.103.xxx.175)찡~하네요^^
19. 아이구
'08.1.11 4:04 PM (211.196.xxx.248)배아퍼 ㅋㅋ ^^
20. 저는..
'08.1.11 4:26 PM (117.110.xxx.23)결혼하고 처음 생신때 외식을 하고
저희들 집에 오는데 문자가 왔어요.
"오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날이었다.
고맙다.. 아빠가."
이렇게 받았습니다. ㅋㅋㅋ21. 아휴
'08.1.11 5:23 PM (211.212.xxx.103)부러워요. 전 시아버님 전화번호가 핸펀에 뜨면 어떨땐 가슴이 철렁 하던데요. 그래서 가끔은 안받기도 해요. 무신 말씀하실지 겁나서요.ㅋㅋ
22. 부러워~~
'08.1.11 5:39 PM (123.215.xxx.7)넘 부러워요..우린 모시고 가고 싶어도 돈이 썩었냐!!! 버럭 소리치실게 무서워서 좋은데는 모셔가지도 못해요..ㅠ.ㅠ;;
23. 쓴이
'08.1.11 6:01 PM (165.244.xxx.243)헉;;; 베스트에서 아래로 내려가기를 빌었건만... 쭉쭉 올라오고 있네요.
회사에서 딱 한분께 자랑했는데;; 저인줄 알까봐 부끄러워요.
이렇게 베스트 될줄 알았으면 자랑하지 말껄...털썩;;;24. ..
'08.1.11 6:32 PM (117.53.xxx.200)아우...진짜 부럽네요.....
전화만 받으면 돈얘기 꺼내시는 어느분하고는 정말 다르신 분이시군요...잘해드리세요...ㅠㅜ25. 왕부럽다
'08.1.11 7:07 PM (125.177.xxx.26)잘해주실수록 더 잘하셔야해요. 아시죠?^^
26. 마음의 여유
'08.1.11 7:30 PM (61.75.xxx.157)확실히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분들이 마음적으로도 여유있는것 같아요
부럽습니다27. ...
'08.1.11 8:11 PM (218.209.xxx.159)데굴데굴... 데구르르르......
28. 아..
'08.1.11 8:46 PM (125.179.xxx.197)좋겠다!!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_^
29. 에구에구
'08.1.11 8:56 PM (125.187.xxx.168)부럽다~~~~~~~~~
30. 댓글재밌음
'08.1.11 9:23 PM (125.142.xxx.9)ㅋㅋㅋ
31. 부러워라
'08.1.11 9:50 PM (211.171.xxx.82)증말루 부러워서 오늘밤 잠못잘거같아여~
32. 와..
'08.1.11 11:19 PM (121.131.xxx.136)아빠. 라는 말..
정말 센스만점이십니다!!33. 깐돌이
'08.1.11 11:21 PM (203.81.xxx.200)부럽네요. 행복하시겠어요.
시부모님의 사랑도 며느님의 사랑도 모두모두 소중히 지켜지길 바래요.34. 부러버요
'08.1.11 11:21 PM (211.189.xxx.36)증말 지대로 부럽슴다
참 이쁘기도 하구요35. 왕부러
'08.1.12 12:18 AM (221.165.xxx.175)왕부럽네요
아빠도 시아버지 안 계십니다..ㅠㅠ36. 아이고배야
'08.1.12 1:33 AM (58.148.xxx.143)너무 부럽네요. 전 시아버지 시집살이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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