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에서 같이 밥먹는 사람의 쩝쩝대는 소리

소음공해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08-01-11 00:51:29
정말 입맛이 떨어집니다. 최대한 그 사람과 같이 식사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여의치 않아요. 일주일에 사나흘은 같이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거든요.
저는 삼십 넘게 살면서 이렇게 먹는 소리 큰 사람은 본 적이 없어요.
일부러 내는 소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쩝쩝쩝쩝~~~~~~~~ ㅜㅜ
먹기도 더럽게 먹어서 이 사람 먹은 자리는 국물이며 반찬이며 밥풀이 떨어져있지 않은 적이 드물고요.
점심먹고 이 닦는 적도 한번 본 적이 없습니다.
아직 아이가 없지만 아이가 생기면 식탁에절은 엄격하게 가르치겠다고 다짐합니다.
IP : 72.68.xxx.1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심정
    '08.1.11 12:53 AM (125.139.xxx.25)

    이해 가는 사람 여기요~
    저 점심을 굶기까지 해 봤습니다.
    간식 좋아했는데 그 사람때문에 뚝 끊었습니다.
    이젠 사람이 싫어지드라구요.

  • 2. 저도추가
    '08.1.11 8:57 AM (59.12.xxx.2)

    소리도 소리고
    반찬 집었다 놨다 하는 통에 온통 신경이 쓰여서 밥을 통 못먹네요
    나이도 어린분이 아니시고 부장님이신데..

    매번 같은 자리 앉지않으려고 노력중..

  • 3. 저도저도
    '08.1.11 9:14 AM (203.246.xxx.135)

    아윽..토할꺼 같아요...
    회사식당이라 식판에다 먹는데....
    식판은 완전 개판.. 음식은 뒤섞여있고...
    먹는덴 어찌나 시끄러운지..
    절.대. 옆이나 앞에 안앉아요...
    구역질나요...

  • 4.
    '08.1.11 9:15 AM (210.219.xxx.147)

    평생을 그 소리 듣고 살아야 하는 사람이에요.

    제 남편이 바로 저런 사람이죠.

    이젠 밥상도 따로 차려 주어요.

    정말 천둥소리 저리가라이죠.

    애들도 다 컸는데 창피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몇 번 밥 먹는 소리에 대해서 주의주고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소용 없더라구요.

    소리내서 먹으면 맛있게 먹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기가 막혀서
    잘못된 것을 조목조목 설명해 주고 가르쳤는데도 우이독경이더라구요.

    찌개도 휘휘 휘적거려서 (다른 반찬도 들었다 놨다 전부 그래요.)
    애들도 더러워하고 저 역시도 구역질이 나서
    이젠 밥상 따로 차려서 남편 따로 아이들과 저는 같이 먹고 그래요.

    그 버릇은 평생 가는가 봅니다.
    세살 적 버릇이 여든을 간다고 하는데 바로 그런거죠.

    어제 저녁식사도 개새끼 밥 먹듯이 얼마나 우걱우걱 소리를 내며 먹든지
    절로 상이 찌푸려지고 토할 것 같더라구요.

    저 좀 위로해주세요. ㅜㅜ

  • 5. 유난히..
    '08.1.11 9:18 AM (61.81.xxx.207)

    그런 사람이 있더군요..
    자신은 잘 모르는데 듣는사람은 정말 괴롭죠...
    같이 밥먹다보면 입맛이 뚝.... ㅠㅜ
    꼭 돼지가 밥먹는소리 같아서 같이 밥먹기 싫어요!!(같이사는 사람이 그래요 ㅠㅠㅠㅠㅠ)

  • 6. 마리나
    '08.1.11 9:25 AM (210.91.xxx.151)

    남편이 그러는데요.... 아주 심하진 않지만 가끔 쩝쩝거리며 먹어요...
    제발 소리좀 내지 말고 먹으라고 하는데도 자기는 쩝쩝거리고 먹어야 맛있다는걸요...
    심하진않으니까 그냥 내 팔자려니 하고 살아요.... 상을 따로 차리는건 엄두도 못내죠...남편 무서워요...ㅎㅎㅎ

  • 7. 명사십리 아짐
    '08.1.11 9:49 AM (211.105.xxx.133)

    공감.... 저도 주변에 그런사람 있는데 아이들도 똑같이 먹더라구요. 왜 그렇게 개걸스럽게 먹는지.... 그런사람들 특징인지 주변사람은 신경 전혀 안쓰고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마구 퍼 넣다시피 먹더라구요. 어려운 사람이라 몇번 아이들까지 밥 먹였었는데 지금은 불쌍한 마음까지 사라져서 같이 밥 안먹습니다. 그냥 음식을 갔다준답니다. 해결책있으면 저도좀 알려주세요.

  • 8. ....
    '08.1.11 10:07 AM (218.48.xxx.225)

    저희 시아버님이 음식을 털어드세요. ㅜㅜ... 그리고 이러면 안되는데, 시댁가서 한그릇에 음식먹는것 시어머니나 시누까지는 그냥저냥 먹는데, 시아버님은 남자라 그런지 쪼까 껄끄럽네요. 아 놔~ 다른분들은 시아버님하고 숟가락 같이 담가가며 찌개같은거 잘 드시나요?

  • 9. 저도 공감
    '08.1.11 11:55 AM (211.181.xxx.18)

    직장 동료가 그렇답니다.
    밥먹는 소리는 그리 심하지 않지만 반찬을 젓가락으로 마구 뒤적거리다가 집어가고, 자기 입으로 베물어 먹은 부분을 공용간장이나 소스에 푹푹 찍어먹고.. 국물이 있는 반찬은 집어서 항상 털어요...
    그뿐만 아니라 커피 마시는 소리가 요란하죠.."후루룩 후루룩"
    밥은 점심시간 한 번 뿐이지만, 커피는 하루종일 시도 때도 없다는게 문제죠...ㅜㅜ
    게다가 수시로 끅끅대고 트림을 해요... 어쩌다 실수로 나오는게 아니고 버릇이더라구요...
    남자도 아니고 젊은 여자인데... 이걸 어쩌죠... 얘기해서 고치라고 해야 할까요? ㅜㅜ

  • 10. 이궁
    '08.1.11 9:18 PM (125.180.xxx.50)

    우리 남편이 쩝쩝 소리내면서 먹어요.
    친정부모님 오셨는데 어찌나 창피하던지..
    정작 본인은 음식이 맛있어서 쩝쩝소리가 나는거라 항변합니다.
    우리 아이한테는 절.대.로. 식사예절 똑 소리나게 가르칠랍니다.
    우이* 시어머님이 또 미워지네요. 화병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