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 주 목요일에...오랫만에 제대로 밥좀 먹으려고 쌀을 미리 불려뒀거든요. 혼자 사는데 보통 밥 잘 안해먹거나,,먹어도 그냥 바로 해먹었구요...그날은 왜그런지 불려먹고 싶어서 담궈놨는데...그 후로 너무 바빠져서 오늘에서야 부엌 한 구퉁이에서 보글거리는 바가지가..ㅡㅡ
냄새 맡아보니 살짝 쉰 냄새같기도 하고 술지게미(?) 냄새 같은 게 나는데 이거 전부 버려야 하나요? 엉엉...좋은 거 사먹는다고 비싼 현미 산건데 흐미..너무 아깝고...왜또 그날따라 물에 담글라고 했는지 제가 너무 바보같고..이 저녁에 혼자 승질내고 있네요..ㅠㅠ
밥은 아니더라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있음 알려주세요 불쌍한 자취 직딩을 가여이 여기시어..흑...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엉엉..불려둔 쌀에서 냄새가..ㅜㅜ 버려야 하나요?
아까비~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08-01-09 21:48:33
IP : 123.254.xxx.2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08.1.9 9:51 PM (121.55.xxx.69)버리세요.
아까워도 어쩔수 없네요2. -.-
'08.1.9 9:51 PM (125.186.xxx.212)아이고...지난주 목요일부터 내내 같은물에 담겨서 냉장고도 아니고 부엌에 그냥 있던건가요?
쌀이 다 쉬었겠네요...되살릴 방법이 있을런지...마음 아프셔도 포기하셔야 할것 같은데요...3. 엉엉
'08.1.9 9:54 PM (211.207.xxx.228)불쌍한 현미쌀... ㅠ.ㅠ
일주일동안 월매나 춥고 외로웠을까..ㅠ.ㅠ4. 좀 많이 오래됐네요
'08.1.9 9:55 PM (211.196.xxx.88)조금 냄새나는건 식초물로 헹궈서 밥을 하면 쉰내 안나는데... 5일이나 상온에 있던거니 포기하시는게 좋을듯요.
5. 아까비~
'08.1.9 10:00 PM (123.254.xxx.227)흑...버려야 겠네요. 저희 부엌이 좀 춥긴한데... 그래도 밥해서 괜히 전기세까지 나가는 것보담은 낫겠죠. 엉엉님 말대로 월매나 춥고 외로웠을까요...ㅠㅠ
암튼 답글들 감사해요...그래도 위로가 좀 됐어요.6. .
'08.1.9 11:06 PM (58.232.xxx.155)앞으론 불리실때 냉장고에 넣어서 불리세요!!!!!
저 한여름에 실온에두고 불렸다가 하루만에 쉰내나서 한바가지 내다 버렸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