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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영아파트...?
전 송파에 대해서는 잠실 롯데월드 밖에 모를정도로 문외한이구요.
이집은 제부모님에게서 증여받아 오래도록 그냥 소유하고 쭉 세를 놓아둔 상태예요.
현재 죽전에 50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고
아이들은 둘다 서울로 대학을 다니고 있구요.
들리는 말에 의하면 내년 쯤 가락아파트가 헐리고 2012년 쯤에는 입주하게
될꺼라고 합니다.
추가분담금이 있겠지만 만약 입주를 하게 되면 40평대 아파트가 되겠지요.
지금 죽전도 제가 살기에는 편리한데
서울 강넘어 대학을 다니는 아이들은 통학하기 멀어합니다.
집이 작아도 강남역근처만 되어도 좋겠다고들 하죠.
남편직장은 양재동이니 출퇴근이고 뭐고 불만없고
정년도 없는 자유업이니 특별히 은퇴고 뭐고도 없는 상황이죠.
이글을 쓰는이유는 평수가 작지도 않은 집을 두채씩 갖고 있자니
세금만 많이 나오고 부담스러워 하나를 정리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굳이 대출금이 있어서 부담이 되거나 하지는 않는데
요즘같은 세상에 괜히 집을 두채씩 갖고 있을 필요도 없을것 같구요.
부동산하는 친구에게 문의하니
2주택이라 어느걸 팔아도 양도세가 많이 나온다고
그냥 보유하고 있다가 아들애 결혼하면 증여해주라고 조언하는데
딸, 아들 있는데 아들에게만 달랑 집을 증여해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기에는 집이 너무 크다는 생각이구요.
어차피 지금사는 죽전도 입주하며 이사온 입장이라
꼭 서울 이어야 한다. 신도시 이어야한다. 하는것은 없어요.
단지 만약 가락아파트에 입주할 계획을 세우면
그곳에서 노후를 보낼 확률이 높겠고,
이곳에 그냥 산다면 이곳에서 노후를 보낼 확률이 높겠지요.
아이들은 10년정도 전후로 출가를 한다고 보면
어느곳에 정착하는게 좋을까요?
잠실사는 분들께 물어보면, 그래도 서울이 좋다고 권하고...
이곳사시는 분들은 서울에 뭐하러가냐고 합니다.
분당 죽전 이쪽은 어떤지 잘 알겠는데
송파, 가락시영아파트주위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어서
어느곳에 중점은 두고 고민해야하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제입장이 되신다면
어떻게 하실것 같은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아파트도 그냥 막연히 보유하는게 나은지..
세금이 좀 과하게 나온다고 해도 맘먹었을 때 정리하고
그 돈을 활용하는게 나은지도요..
1. xy
'08.1.9 8:46 PM (58.102.xxx.27)송파 시영아파트 입지 좋은데요.. 송파대로에 8호선 전철역이 있고 버스 교통편도 좋은데다가 잠실 인접 지역이라 위치도 상당히 좋은데..가락 시장이 이사를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을 듯 한데요. 이미 재건축 때문에 가격이 평수대비 상당한 것으로 아는데..아무래도 재건축 되면.. 더욱
인상되지 않을까요....2. 추가부담금
'08.1.9 10:12 PM (59.6.xxx.133)저는 조합원도 아니고, 그냥 그 근처에 살아서 오다가다 보는 정도인데요.
추가부담금이 상당할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던데요. 2~3억 정도(?)
원래는 올 봄에 이주시작하려고 계획되어 있었는데,
재건축조합하고 틀어졌는지,
" 왜 규제란 규제는 다 받고 이때 재건축하느냐 더 늦추자,
우리 이주 못한다." 등등 플랭카드가 붙어 있던데요.
2009년쯤에는 철거한다는 계획이 나왔나봐요?
입지도 좋고, 대단지에, 추가부담금 부담해도 새 아파트 메리트때문에 조금 더 오르지 않을까
싶은데요.3. 저같음
'08.1.10 10:29 AM (218.51.xxx.18)가락동.
아무리 죽전이래도 가락동에서 40평대는 물건이 별로 없어서 계속 괜찮을듯 싶어요.
전....
잠실주택에서 오래살았구. 지금은 수지 살거든요.
돈이 없어서 그렇지 송파구 살기 좋아요.
거기서 뚝방으로 가면 자전거 타고 여의도도 다녀올수 있구요.
근처에 가락시장에서 장보기도 너무 쉽구요.
가락시장에서 시내(강북쪽으로) 나가기도 너무 좋구요.
가락동 최고요.
양재동은 자가용으로 10분이면 되구요.
후후. 좋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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