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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이 막 땡겨요~~
집밥 원래 좋아해서 세 끼 집에서 다 먹는 편인데..
자꾸 밖에서 사먹는 음식만 땡겨요..
냉면, 쫄면, 모밀국수등 밥은 안 땡기고 면종류만 땡기고...
매콤하고 새콤한 초고추장 요리가 막 땡겨요...
밥종류 말고 술안주류도 막 땡기구요..
회무침, 물회, 파전...
오늘은 꼭 집에서 해먹어야지 해놓고.. 남편보고 집에서 오뎅국 끓여먹자고 해놓고...
지금 초밥이 너무 먹고 싶답니다..
시어머니는 먹고 싶은거 못먹으면 짝짝이 눈 나온다고..
먹고 싶은건 다 먹어라 그러셨는데.. 그거야 미신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원래 식탐이 많기는 했어요.. 구역질은 구역질대로 하면서 식탐도 줄지 않으니..
낮잠자고 일어나서.. 지금 속이 뒤집어 질거 같으면서도 머리속에는 초밥이 막 생각이 납니다...
1. 나가 사먹는다.
'08.1.9 6:49 PM (220.72.xxx.198)실시.
2. ㅋㅋ
'08.1.9 6:58 PM (125.142.xxx.96)나가서 사드세요..
애가 뱃속에 들어있을때 사먹고픈거 다 사먹고 돌아다니고픈거 다 돌아다녀야죠
애낳고 안고 업고 유모차끌고 기저귀 보따리들고
애는 울어가며 토해가며 나가 뭐 사먹기도 힘들어요
지금 마~음껏 드신다에 한표3. ...
'08.1.9 7:11 PM (117.53.xxx.200)그래도 사먹고싶은게 있으시니까 부러워요...
전 임신했을때 입덧이 심해서 나가사먹는건 고사하고 비스킷만 몇개씩 주워먹고 그랬거든요...어디에서처럼 뭐 먹고싶으니 신랑보고 뭐 좀 사오라 이런말을 한번도 못했어요ㅠㅜ
윗분말씀대로 이럴때 마음껏 드세요4. ㅋㅋㅋ
'08.1.9 7:27 PM (59.13.xxx.169)임신기에 먹고싶은거 못먹으면 그거 평생 기억속에 자리하네요.
저도 정말 먹고싶은 순간에 못먹을 상황이었던게 어찌나 세세하게 다 기억이 나는지 제스스로도 신기해 할 정도예요.
지금 드시고 싶은거 정말 다 드세요 나중에 두고두고 기억속에 다 저장됩니다^^5. 저두
'08.1.9 7:33 PM (61.99.xxx.139)그랬어요. 한창 초기에 입덧할때..아니 ..사실 지금도 속 느글느글하면서도
막 일부러 먹고싶은거 생각해서 먹고 그럽니다. 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정말 먹고싶은건 다 먹고 사네요. 집에서 해먹는건 귀찮기도 하고 제가 먹어도 맛없거덩요.
울 시엄니도 그래요. 먹고싶은거 다 사먹어라. (그러면서 사주시진 않는다는....ㅋㅋㅋㅋ)6. ㅠㅠ
'08.1.9 9:01 PM (211.217.xxx.66)아직 입덧중인데...먹고싶은건 머릿속에서만 많고...정작 입에 대질 못하겠어요...속이 느글느글...입덧 언제 끝나요???
7. ..
'08.1.9 10:00 PM (221.150.xxx.198)울 엄마는 아직도 저 임신했을때
먹고싶은 사과 아빠가 안 사다줘서 못 먹었다고 말씀하셔요.ㅋㅋ
먹고싶은거 다~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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