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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이가 너무 예뻐요.
이제 목도 어느 정도 가누고,
옹알이도 우우~아우~잘 하고,
어르면 가끔 방긋 웃어도 주네요.
주먹 빨고 눈 비비다가 혼자 잠들기도 하구요.
큰 딸아이가 4살이 되다 보니,
아기적 귀여운 모습이 많이 사라져서 아쉽다가
작고 꼬물꼬물한 둘째가 태어나니 무척이나 사랑스러워요.
젖 주려고 옆에 누우면 빨리 달라고 "어우! 어우!" 외치는 것도,
안아 일으킬 때 다리를 M자형으로 들어올리는 것도,
잘 때 만세! 하면서 두 팔을 올리고 있는 모습도,
내가 방에 들어가면 반갑다고 방긋 웃는 것도,
세워 안았을 때 내 목덜미에 쌕쌕 내쉬는 간지러운 숨결도,
내 다리로 비행기를 태워 주었을 때 좋아서 입을 벌리며 웃다가
녀석의 침이 내 얼굴로 떨어지는 것도,
로션을 발라주면 간지러워서 온몸을 비트는 모양도,
.....
너무너무 예뻐서 어쩔 줄 모르겠어요.
물론 애정표현은 큰아이가 안 볼때만 마구마구 하죠.
예쁜 아들넘 자랑하고 싶어 오시는 것 부담스러운 시부모님 오시라고 전화하고 싶다니까요.
1. ..
'08.1.9 4:55 PM (211.224.xxx.176)아유~~ 글만 봐도 그냥 그 꼬물 꼬물 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겠어요
저도 둘째 낳고 얼마나 이쁘던지 첫째 없을땐 정말 물고 빨고 했지요
두돌 쯤 지나니까 뽀뽀할려고 해도 도망가고 고집도 세고 말도 안듣고 아주 미칩니다2. ..
'08.1.9 4:59 PM (220.116.xxx.249)젖 빨리 달라고 어우!어우! 하는거.. 아오 너무 귀여워요.
지금 제 아들이 100일 넘었는데 발 동동 거리면서 어우어우 하거든요. 빨리 젖달라고.
너무 이뻐요.3. ..
'08.1.9 4:59 PM (211.229.xxx.67)오우오우..약올리지 마세요...^^ 애하나 딸랑있는데 일곱살이나 되니 좀 징그럽고.
나도 갓난쟁이 또 키우고자바요오...4. ...
'08.1.9 5:04 PM (58.148.xxx.143)너무 예쁘겠어요. 저도 지금 울 아가들 넘 이뻐서 맨날 쪽쪽 거려요. ㅋㅋㅋ
5. 딸기맘
'08.1.9 5:04 PM (116.38.xxx.157)큰애 7살 작은애 104일째 됩니다. 첨에는 딸딸이라 서운했는데 지금은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이쁠수가 있죠^^ 게다가 저희 둘째따님(?)은 주먹만한 얼굴에 앞짱구고 완벽한 쌍꺼풀에 큰 왕방울눈을 가졌습니다. 아빠가 퇴근만 하면 데리고 나갑니다. 자랑질이죠^^
정말 미치겠습니다. 너무 이뻐요..6. 맞아요`~
'08.1.9 5:15 PM (220.93.xxx.136)저두 둘째 11개월,-큰딸 5살 되었네요`~
육아에 여유가 생겨서인지
둘째가 넘넘 이뻐요~~~ 보고있으면 세상 다 얻은 기분입니다..7. 딸둘맘
'08.1.9 5:16 PM (121.140.xxx.144)우리 둘째 17살 되었거든요.
그래도 예쁜거 있죠.
애기때는 이뻐서 죽을 뻔~~~
세째는 아무리 시도해도 안되어서 포기했는데
50살이지만
하늘에서 주신다면 낳을 용의가 있다는거...주책???8. ,,,
'08.1.9 5:19 PM (58.120.xxx.173)저 묻어가는 질문 해도 되나요?
지금 첫 아기 임신중인데요(딸)
만약 둘째 낳게 된다면??
연달아 낳게 된다면.. (연년생으로)
그래도 둘째가 그렇게 예쁠까요??? ^^;;;;9. 애둘맘
'08.1.9 5:27 PM (122.36.xxx.21)...님,
그럼 힘들어서 좀 덜 예쁘겠죠...
전 큰애도 친정엄마가 자주 봐 주십니다.
그래서 더 여유가 있어요.10. 저도
'08.1.9 5:33 PM (222.118.xxx.220)둘째 돌지났는데 백일무렵부터 너무 너무 이쁘더라구요~
근데 아들만 둘이라그런가 남편은 저보다는 덜한듯?
둘째는 딸을낳았으면 남편이 엄청 이뻐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약간 남네요..11. 맞아요
'08.1.9 5:33 PM (211.52.xxx.239)저도 우리 아가 비행기 타다 떨어지는 침까지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그래서 그 침 그냥 얼굴에 맞아요ㅎㅎㅎ12. ...
'08.1.9 5:45 PM (58.73.xxx.95)아우...정말 글만 읽어도 이뿌네요
다들 첫째보단 둘째가, 또 셋째 있으신 분들은 셋째가 더 이쁘다 그러시더라구요
아마 좀 큰애들 보다가 꼬물꼬물한
완전 아가를 보니 더 이쁜거겠지요
전 지금 15개월 딸하나 키우고 있는데
지금 얘도 이뻐서 매일매일 뽀뽀하고 난리난리..
감정 주체가 안되는데
둘째가 더 이쁨 그땐 대체 어떻게 살죠? ㅋㅋ13. ...
'08.1.9 5:50 PM (121.134.xxx.80)저기 위에 연년생 둘째도 이쁜가 물어보신분..ㅎㅎㅎ
저 연년생 둘인데요 둘째 이제 18개월,얼굴도 꽃미남에ㅎㅎㅎ 성격도 순하고요..
그런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인지(둘다 집에서 제가 보고 있어요)
원글님처럼 이뻐하지 않네요..ㅎㅎㅎ
그냥 빨리 커서 엄마말 알아듣고 대화하는 나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14. 쉿
'08.1.9 5:59 PM (211.210.xxx.30)비밀이에요.. ㅋㅋㅋㅋㅋ
어찌 그리 이쁜지
가끔 첫애한테 들키면 어찌나 미안한지 절대 자중하려고 노력중이에요.
그렇다고 첫애보다 더 사랑하고 자시고가 아니고 그냥 므흣한~ 아시죠?15. ^^
'08.1.9 6:03 PM (124.54.xxx.20)그런가요? 저도 곧 둘째 출산인데,상상이 안되요..이녀석보다 더 이쁜녀석이 나온다는게..^^;;
정말 둘째는 그렇게나 더 이쁜가요?
님의 글속에 행복이 가득 묻어있네요..아.....저도 넘 기대되네요..16. ..
'08.1.9 6:10 PM (211.59.xxx.88)한참 더 키워 학교 보내봐요.
내말 잘 듣고 딴 짓 안하고 공부 하는 놈이 더 이쁩니다. ㅋㅋㅋ17. 아융
'08.1.9 6:22 PM (221.145.xxx.51)느무 이쁘겠네요..
전 M자 다리 상상하니..
애기들 몸이 미쉐린 같잖아요..
보들보들 토실토실..
포동한 궁뎅이.. ㅋㅋ..18. ....
'08.1.9 6:41 PM (121.167.xxx.184)저도 고1, 초4 딸둘인데요... 둘째딸이 얼마나 이쁜지 지금도 눈만 마주치면 뽀뽀한답니다...
제가 둘째딸 임신8개월때 의사선생님 졸라서 딸인거 알고 대성통곡(?) 했어요... 시부모님 오시는 날인데... 시어머니께서 황당해 하시며 낳아 봐라 둘째가 얼마나 이쁜지 아가한테 미안하니 울지 말라고 하셨거든요....큰애한테 넘 미안해서 항상 조심하는데 절제하기가 힘들어요...ㅋㅋ19. 우리도..
'08.1.9 7:10 PM (222.232.xxx.180)중1 되는 아들래미 이뻐 죽겠습니다...
볼 토실토실 나이먹어도 만세 자세로 잡니다.
아직 이차 성징 전이라
천사가 따로 없어요
귀마개 세일 제외 상품 이쁜걸로 씌웠더니..
넘 이뻐서 울 아들 아닌줄 알았어요.20. ㅁ
'08.1.9 7:37 PM (222.106.xxx.194)음...어제 밤..실수로 남편이 안에다 통통 다 쓸어넣고서
어떻해 어떻해..하던데..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어요
우리 딸도 4살인데
둘쨰 생기면 너무 너무 이쁘겠죠..휴..21. .
'08.1.9 8:57 PM (121.186.xxx.179)저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첫아이인 4살짜리 딸이 너무 이뿐데....
둘째는 임신기간 내내 관심이 없었구요
근데 정말 둘째가 더 이뿐가요?
둘째가 아들이라고 해서 딸보다 힘들까봐...걱정만 되지....아직 뱃속에 있어서 그런지
이뿌진 않아요 ;;;22. 우리 막내
'08.1.9 9:27 PM (125.130.xxx.66)아들 둘 아짐이에요 . 우리 막내 예비 중 1,
반 여자 아이들이 이준기 같다고 해서 저 속상해서 울었어요. 이준기보다 눈도 크고 훨씬 곱상하게 잘 생겼어요.
그리고 어쩌다 지하 주차장에 심부름 시키면 주위에 사람들 없을 때 ,벨 누르고 약간 떨어져서 카메라에 전신이 다 나오게해서 , 가수 락커 흉내 , 기관총 사수 흉내 등 엄마 보라고 예쁜 퍼모먼스도 해요. 그리고 집안에서도 발 뒤굼치 들고 이랴 하면서 다녀요. 항상 웃구요.23. ..
'08.1.9 10:26 PM (220.117.xxx.109)위에 둘째 임신중인데 관심없으신다는 님이요~
낳아만 보세요.
화악~ 달라진답니다.
저도 첫애한테 너무나 애정이 있었던지라 첫아이보다 더 사랑스러운 아이는 절대 없을거라고 넘넘 이뻐하고 임신기간 내내 뱃속아가한테는 관심없었거든요.
낳고보니 이뻐 죽겄습니다.
원하던 딸도 아니고 둘 다 아들인데도 불구하고 둘째는 그냥 사랑스러운 눈으로 쳐다보게 되요.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고 마냥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
그 존재만으로도 행복과 충만인 녀석~
일단 낳아보시라니깐요~ 아마 쪽쪽 빨고 있을걸요~~24. 큰애가
'08.1.10 10:16 AM (202.30.xxx.226)초1 3월까지 저랑 단둘이 살았거든요. 주말부부라서..그리고 4월부터 친정엄마랑 둘째랑 같이 네식구 산지가 벌써 3년째인데요. 둘째가 첨엔 외할머니랑 살아서 그런지...저한테 혼나고 분위기 쏴~~ 하면,, "할머니, 집(친정이자 지한테는 외갓집)에 가요..."그러더라고요. 얼마나 서운하던지...
그런데 지금은 원글님 처럼 고물고물 애기도 아닌것이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큰애는 거의 정자체로 쓰고 받아쓰기도 90점 한번 없이 100점만 받아와서 학습스트레스 없었는데....
반면 둘째는..받아쓰기 30점을 받아와도.. 스트레스가 없어요..ㅎㅎㅎ 이쁘기만 하데요.
삐뚤빼뚤 글씨도 이쁘고, 제가 뽀뽀를 워낙 밝혀서리..엄마 생각하면 뽀뽀부터 생각이 난다고 하거든요.
저는 간단한 그림동화책을 10칸공책에 요즘 쓰게 하거든요. 물론 삐뚤빼뚤, 띄어쓰기도 없고...
그렇지만 제법 앉아서 재미붙혀 쓰더라고요.
거기서 틀린거 찾아서 1개에 뽀뽀10개씩 하고 있답니다. 얼마나 좋은지 몰라도.. 많이 틀려도 좋은거죠 뭐..ㅎㅎㅎ
제가 내심 착한애도 아니고 그동안 잘 못 살아왔나 싶을때 많았거든요. 그런데 아이들 보면서 저를 위로하고 대견해 해요.
아이들한테도 늘 이렇게 말해줘요.
"엄마는 전생에 너무 착한 일을 많이 했나바. 이렇게 이쁜 아들이 둘씩이나 엄마한테 태어나서 말야"25. 씽씽
'08.1.10 10:29 AM (58.233.xxx.39)저 큰 딸 10살, 작은 아들 8살 올해 학교 갑니다.
큰애도 엄청 이뻐하면서 키웠는데
작은 아들은 정말 죽음으로 이쁩니다.
귀여워서 매일 물고 빨고 하지요.
원글님네는 이제 100일이니 얼마나 이쁠꼬~~~
행복하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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