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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산 코트.. 주머니가 찢어졌는데 수선될까요??
백화점은 아니고 상설매장에서 전년도 나왔던 상품 50% 하길래 얼렁 샀지요..
그래도 40만원이랑 거금을 큭 ㅜ.ㅜ
근데 코트는 주머니가 실로 꼬매져서 나오잖아요?
입을려다보니 주머니가 막혀있어서 손으로 쫙 찢었는데..
그만 주머니 아래쪽까지 찢어진거에요.. -_-(실밥라인따라 아래쪽까지)
당장 입어야 하는데 수선맡기긴 애매하고 해서
집에서 대충 실로 꼬매서 입었는데..
비싼옷 대충 실로 꼬매 입으려니 넘넘 아쉽고 하거든요..
이거 백화점가서 수선해달라고 하면 수선해줄까요?
아무래도 상설에서 산거니..
지금 백화점 가면 재작년상품이라고 안해주진 않을까 해서요..
괜히 백화점가서 혼날까봐 82에 물어봐요..
답 좀 해주세요..
1. 상설에서 샀다
'08.1.9 3:58 PM (211.52.xxx.239)이런 이야기는 하지 마시고 그냥 수선해 달라고 하세요
수선비는 아마 받을거에요2. ..
'08.1.9 3:59 PM (117.53.xxx.200)수선은 해주는데 아마 수선비를 달라고 할거예요....저브랜드는 모르겠는데 제가 산 브랜드는 50%세일로 산건 수선비를 달라고 하더라구요. 원글님정도는 몇천원정도 주시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백화점가셔서 매장이 아니라 수선실로 바로 가져가셔도 되요. 명품수선하는 곳 말고는 백화점수선실이 일반수선집이랑 비슷한 가격인데도 수선실력이 더 좋은거 같았어요.3. 홍홍
'08.1.9 4:00 PM (147.46.xxx.64)상설이면..상설에 맡겨야 할지도 모르겠는데요.
한섬(타임 마인 시스템)은 상설 구입은 상설에 맡기라고 하거든요.
미니멈은 어떤지 몰겟네요.
걍 선물 받았다하구 ㅋ 백화점에 맡겨보세요.
5~6천원 정도 수선비 나올랑가...
어차피 안쪽 부분이니 동네 수선점이 나을 듯하기도 하구요.
운좋으면 무료일수도.
재작년 상품은 문제 되진 않을거에요.4. ...
'08.1.9 4:33 PM (203.229.xxx.253)얼마 전에 미니멈코트 이월상품을 온라인으로 샀는데.. 주머니가 단단히 꿰메어잇더라구요
주머니 실 뜯다가 주머니 아닌 안감까지 뜯어버렸어요. 엄지 들락날락할 정도로.
미니멈 고객센터에다 이거 나는 도저히 못 뜯겠다고 했더니 가까운 미니멈 매장을 알려주더군요. 울 집에선 백화점 매장이 젤 가까워서 갔는데
"작년 겨울에 이거 팔때 주머니 다 튿어서 주는데 너무 바빠서 깜박했나봐요. 가끔 깜박해서 손님들이 주머니 좀 어떻게 해달라고 오는 경우 있어요 호호호..."
하는데... 아마도 1년 재고를 산 나와 같은 온라인 손님이 아니었을까...
매장 직원들은 주머니 뜯는 거 익숙해서 그런지 너무 쉽다고 하면서 구멍난 부분도 손바느질 해주던데요..
제 껀 검은 코트라서 손바늘해도 표시도 안났어요. 손바느질 하면서 엄청 미안해하던데...
직원이 미리 안 뜯어줘서 손님이 불편을 겪었다고 생각한 거 같았어요.
그래서... 온라인에서 샀다고 말 안했어요. 말하면 오히려 이상한 분위기 되는 거 같아서...
그냥 무료로 손바느질까지 해주던걸요.5. 원글
'08.1.9 5:30 PM (165.243.xxx.127)저는 알파카 베이지색이거든요 ^^;
색이 환해서인지 손바느질한건 아무래도 티가 나더라구요..
주말쯤에 백화점 한번 갔다와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