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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도 안되는 돈으로 대출 더 받아서 집을 사도 될까요??
결혼전 둘이 모은 돈으로 시작하다보니
지금 현재 서울 외곽에서 6천짜리 빌라에서 전세로 살고 있네요.
올 겨울이 2년 만기이구요.
만기가 되도 2년더 연장해서 살고 그때 약간의 대출을 더 받아서 집을 사서 이사가자 했었는데
요즘 집값이 워낙 많이 뛰고 있으니 마음이 자꾸 흔들리네요.
조금 힘들더라도 대출 받고 빠듯하게 모아서 집을 사는게 나을까요?
저희 자본금은 전세금 6천인데 (그중 2천만원은 회사대출로 이자1%,월급에서 일정금액 상환)
올 1년동안 2~3천정도는 모을 것 같아요.
그럼 총 9천만원의 자금이 생기는데..
여기다가 대출을 조금 더(5천쯤?) 받고 집을 사는건 어떨까요??
그래봤자 1억 4천짜리 아파트가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작더라도 저희집 에서 아가도 낳고 좀 편히 살고 싶어요..
그러다가 넓혀가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82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좋은 생각 부탁드려요..
1. 결국
'08.1.9 3:56 PM (211.52.xxx.239)현재 자본금은 사천이라는 건데(이천도 대출이잖아요)
죄송하지만 꿈이 너무 크세요
아직 아가도 없는 완전 신혼이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2. ..
'08.1.9 3:58 PM (211.179.xxx.46)저희랑 비슷하네요. 님도 일찍 서두르시지..
저희는 4500백있었구요. 서울 외곽이네요..
아무튼 애기가 갑자기 생겨서 낳았는데, 전세 옮겨다닐 생각하니, ㅠㅠ
그래서 재작년말에 질렀어요.
이것저것 끌어모아서 9천모아서 1억 5천집을 샀네요.
이사 안다녀서 정말 편하구요. 울집이라 생각하구 꾸미구 사니깐 정드네요.
그리구 신랑 직장근처로 집을 구해서요. 교통비로 나오는걸루 융자받은거 이자 내구 있어요.
비록 집이 작아서 남들 팍팍오를때 많이 오르지는 않지만,
제맘이 너무 편합니다. 융자가 문제긴하지만.. -.-;
그래도 연봉오르면 세금다 떼가고 실질적으로 들어오는돈도없는데
모아서 집사는건 집값이 안멈춰줄꺼같아요.
앞으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아진다면 어떨지 모르지만..
갠적으로 5천 더 받고 집산 친구들이 많아서요.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3. 신혼
'08.1.9 4:06 PM (147.46.xxx.64)흠... 지금은 잠시 기다리심이 좋을 것 같어요.
MB집권 집값 오른다고는 하는데...
지금은 참 애매한 시기에요.
그리고 보유액도 너무 적으세요.
대출 이자도 무거운데...
작은 집에서 알뜰살뜰 모으심이 나아보여요.4. ....
'08.1.9 4:06 PM (121.162.xxx.25)행당동쪽에 2칸짜리 다가구 3년전에 1억5백에 주고 샀습니다.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선곳인데, 많이 올랐지만 감수하고 샀어요...
지금 구역지정기다리고있고 그거 떨어지면 25평정도 받을 수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어서 그간 잔금치룰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추진위스고 나서 5년~7년 이상걸리니... 급하신게 아니면 서울시 내 재개발이나 재건축쪽을 알아보심이 어떨까요... 동대문구 제기동쪽도 괜찮아 보여요...5. .
'08.1.9 4:37 PM (203.229.xxx.253)2년전에 5천에 5천대출해서 빌라 사서 지금 잘 살고있어요. 서울 외곽이요. 2년 사이에 천 갚고, 빌라가격이 더 올라서 팔면 대출 처리 다 돼요. 살아보니 내집과 전세의 차이가 어마어마 하네요.
6. gg
'08.1.9 4:53 PM (61.102.xxx.63)저는 결혼당시 4000있었는데 3천에다가 6천대출 받아 서울근교 신도시 16평아파트사서 천만원 주고 집 고치고 각종 부동산수익료 , 세금 내고 했는데 3년있다가 대출 다 갚고 집값도 대충 올라 줘서 1억여원 대출받아서 또 더 넓은 집으로 갈아 탔어요. 저축은 잘 못하는데 대출은 남의 돈이라고 하니 부지런히 갚아지더라구요. 집값은 누가 뭐래도 올라주는것 같고... (아주 비싼 집이나 떨어지지 그게 아니고서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