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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약금 미리 받을 수 있나요?
이번에 전세를 처음 살아봤습니다(분양받아서 입주하기 전에 잠깐)
그런데 저희가 전세 들어올때 전세금의 10%를 계약금으로 주고
나머지는 이사하는날 잔금을 치뤘었거든요.
이번에 집이 계약이 되서 이사가게 되었는데 주인이나 부동산에서는 아무 얘기가 없는데
우리가 냈던 계약금 만큼은 이사나가기 전에 미리 받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1. 아뇨.
'08.1.9 2:04 PM (61.66.xxx.98)이사나갈때 전세금 한몫으로 받죠.
계약금의 의미를 생각해보세요.
전세금에서 미리 준다는 의미보다는 만일 계약 파토내면
그만큼의 손해를 보상해준다는 의미예요.2. 얼그레이
'08.1.9 2:06 PM (58.148.xxx.19)원래 전세 새로 들어올 사람이 계약금 걸잖아요. 그럼 부동산에서 그거 님에게 주는데 못받으셨나요?? 나중에 집 뺄때 남은 전세금 부동산서 받고나서 열쇄 주시면 되요. 님 집 나가면 부동산에서 님도 계약하려면 써야하니까 줄꺼예요.
3. 원글이
'08.1.9 2:10 PM (211.35.xxx.146)첫번째 두번째 댓글이 다르니까 계속 헷갈리네요.
저두 얼그레이님처럼 생각해서 부동산에 얘기해보려고 하는데...4. 얼그레이님이
'08.1.9 2:14 PM (211.52.xxx.239)잘못 알고 계세요. 전세 새로 들어올 사람이 거는 계약금은 집주인에게 주는 거죠.
내가 들어갈 때는 10% 먼저 내지만 나갈 때는 한꺼번에 받는 겁니다.5. 얼그레이
'08.1.9 2:17 PM (58.148.xxx.19)계약금은 준 사람이 계약 파토내면 집 주인이 먹지요. 님의 전세금과 하등의 상관이 없어요. 보통 님도 집을 구해야 하고 전세끼리 계약은 전세 사는 사람과 새로 들어올 사람끼리 알아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부동산에서 계약금 받으면 나갈사람도 집 알아봐야 하니까 님 주고요 그만큼 금액을 님 전세금에서 까는거예요. 집 주인은 전세금 님꺼 돌려주고 남은 금액 있으면 그거 받는거구요.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구요. 나갈 사람 구해지신건가요? 그럼 부동산에 말해보세요. 님도 나가야 하는데 계약금 걸어야 하니 달라구요.단 들어올 사람이 정해져서 그사람이 계약금 걸었을때 얘기지 들어올 사람 안정해졌는데 님이 냅다 달라 하면 절대 안줍니다. 그래서 전세는 들어올 사람 정해지고 나서 집구해야 해요.
6. 원칙은
'08.1.9 2:18 PM (58.148.xxx.19)저거지만 대부분 부동산에서 서로 편의 봐주느라 저렇게 해요. 저두 전세 몇번 살아봤는데 나중에 한번에 받은 경우 없었어요. 계약자 왔다 하면 가서 계약서랑 내고 계약금 제가 받아왔거든요. 나중에 나갈때 계약금 뺀 금액 받구요.
7. 써니
'08.1.9 2:20 PM (211.105.xxx.136)부동산에 수수료내고 거래하시는거니 당당히 물어보시구요..
저는 집주인이니까 당근 전세자에게 계약금을 바로 받았지만
님의 경우에는 세입자간의 계약이 아니라 다음 전세자는 집 주인과의 계약이니
세입자는 주인에게 계약금을 거는거구,
지금 님은 나가실때 몽땅 받는거 아닌가 싶네요.(순전써니생각)
얼그레이 님 말씀대로라면 집 주인은 뭐하시나?
고민마시구 얼른 부동산에 물어보세요.8. mm
'08.1.9 2:23 PM (211.51.xxx.227)법적으로 먼저 줘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계약금 10% 정도는 먼저 달라고 하면 주던데요.
저도 작년에 집주인이 월세로 돌린다고 해서 이사 나갔는데
이사갈 집 계약금 건다고 하니 10% 약간 안되는 금액을 먼저 줬어요.9. 원글이
'08.1.9 2:23 PM (211.35.xxx.146)당연히 계약은 되었구요, 계약도 안됐는데 돈달라는 사람이 있을까요.
계약할때 저희는 안갔구요. 새로 이사할 사람과 집주인이 계약했죠.
계약금을 얼마를 받았는지 모르지만 암튼 제가 궁금한건 저희가 냈던 계약금 만큼을 미리 받고싶다고 요구할 수 있냐는 거죠.10. 얼그레이
'08.1.9 2:24 PM (58.148.xxx.19)전세입자끼리 전세 나가고 들어오는 경우 집주인 아예 안오는 사람 많아요. 그냥 부동산에 위임해 버리더라구요. 와서 보는 집주인이 더 드물더라구요. 전에 살던 집주인은 전화 통화만 해봤네요. 처음 전세 놓았을 경우 집주인에게 바로 주겠지만 전세돌리는 집은 그냥 전세자끼리 처리하더라구요. 계약이야 당연히 집주인과의 계약이지만 전 세입자는 집 주인에게 돈 받아야 하는 채권자 입장이 되서 세입자끼리 돈 받아요. 그래서 집 안나가는데 전세종료되면 집주인들이 대신 들어올 사람 구해서 돈 받고 나가라고 돈 안주고 버티잖아요.
11. 아뇨
'08.1.9 2:27 PM (61.66.xxx.98)댓글들 읽으면서 새로 배우네요.
제생각에는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주인에게 다음 전세계약할 때 필요하니 달라고 해보세요.
어차피 집주인으로서는 손해볼일은 없는거거든요.
새계약자가 계약 파기하고 안들어와도,원글님께 전세잔금만 주면 되니까요.
오히려 안줬다가 원글님께서 계약금 없어서 새집 못구했다고
버티고 안나가면 집주인이 난감해지니까요.
음...이런경우라면 제가 집주인이라면 계약금 만큼은 미리 주겠어요.
말 잘해보세요.
아무도 손해보는이 없는 상황이니까요.12. 저는
'08.1.9 2:37 PM (211.237.xxx.124)전세살다 집주인이 바뀌면서 저두 같이 다른 곳의 전세로 나온 경우인데요 저두 계약금이 필요하니 바뀐 집주인한테 계약금은 먼저 달라고 얘기했어요. 당연히 주던데요..단지 미리 물어보기 전엔 먼저 줄 생각을 안하고 있던데..ㅎㅎ
13. 당근
'08.1.9 3:30 PM (125.177.xxx.133)먼저 줍니다..
그래야 기존에 살던 사람들도 그 돈 가지고 딴 데가서 계약을 하죠....
전세 3번 옮겨다니면서 항상 먼저 받았어요....14. ..
'08.1.9 4:00 PM (211.179.xxx.46)주인하구 말잘해보세요. 저희는 다른데 계약하라구 일부줬었거덩요.
15. 저도..
'08.1.9 4:19 PM (155.230.xxx.43)제가 다른 집 구하러 갈때 지금 주인한테 10%쯤 되는 금액을 다른 집 계약한다고 달라고 하니.. 주시던데..
16. 저도2
'08.1.9 8:23 PM (211.243.xxx.187)저희도 집 팔고 받은 계약금 중 저희 집에 사는 세입자에게 지금 사는 전세금의 10%를 전세 나가기 한 달 전에 주었어요.
그게 관례라고. 그 돈으로 지금 세입자가 다른 집을 구하는 거라면서 그런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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