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모르게 돈 모으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나도돈좀]

결혼 10년차인 저는 남편이 모르는 딴주머니가 여태 없었어요.
그래서 혼자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어요.
올해부터는 한달에 많게는 10만원, 적게는 5만원이라도 다달이 모으고 싶은데요.
제가 아는 돈 모으기 방법이란 그냥 은행에 저축하는것과 적금 밖에 몰라요.
"적립식 펀드" 를 나도 해보려 하는데 이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도 몰라요.
주식은 아닌거 같고...
은행에서 하는게 아닌거에요?
거의 회사에 틀어박혀 있어서 뭔가 알아보러 다니지도 못하겠고...
인터넷으로 할 수는 없을까요?
저도 올해 부터는 알차게 작은 돈이라도 차곡차곡 모으고 싶어요.
언니들 동생들 너무 바보 같다고 나무라지 마시고 조금만 가르쳐 주세요.
저.. 정말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부끄러워서 어디 물어볼 수도 없어요.

[인터넷뱅킹]

이 가능하시다면 거래은행 싸이트에서 펀드매매 가능합니다

무조건 아무거나 드시면 낭패당하실수 있으시니

모네타.같은곳에 가셔서 게시판 글 많이 읽으시고 소액으로 적립식펀드 해보세요

확정수익율이없어서 조금 불안하지만 그래도 적금보다는 괜찮네요

증권사가셔서 계좌트셔도 되지만 어색?하고 잘 모르신다면 걍 인터넷뱅킹이용하셔서

적립식 펀드 시작해보세요 힘들거나 어렵지않아요 ^^

[일단]

가까운 은행을 찾아가세요
요즘 잘나가는 펀드를 추천받으시고(슈로더브릭스.미래 친디아펀드.신영 마라톤)
제가 추천하고픈 펀드예요 참고만하세요
적립식으로하시고 초보는 맘편하게 자동이체로하시면 편해요
그리고 주소는 회사 주소적으시고
집주소 적으면 집으로 우편물이 날라옵니다
장기로 두실거라면 손해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꼭 비자금 만들어 부자되세요^^

[비자금교육백서]

비자금 컨셉이 중요해요~~남편이나 집에 정말 돈필요할대 짠하게 내녛는 컨셉인지..
아니면 아무도 믿을 사람 없고 돈이라도 힘이 되어주기를 바라려고 할때인지..왜 남편 사고치고 바람났는데 모아눈 돈없고 경제력이 없어서 이혼 못한다는 그런 이야기 들을때 말이에요..

비자금은 모으는 것은 누구든지 하더군요..하지만 이런 일 저런일로 집에 돈쓴일 이 있을때
안내놓고 중요한 돈은 남편손에서 나오게 하는거죠....
대부분은 중요할때 써버려서 모으기가 힘들죠....

저는 비자금 모으기는 하는데요...그냥 짠하고 내놓는맛에 모은답니다.....
단점은 정말 돈없는데 남편이 짠 할만한거 없냐고 물을때죠 ..그것도 버릇된답니다..

[돈을]

모으려는 목적이 무엇인지에 따라서 모으는 방법도 다르겠죠.

단순히 나에게도 남편 모르는 돈이 있으면 좋겠다 인지
돈을 모은 다음에 그 돈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펀드는 최소한 3년 이상은 해야 이익이 난다고 알고 있어요.
적립식펀드는 일정한 금액을 매달 불입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원글님은 매달 모으고 싶은 액수가 불규칙 하네요.

이런 경우에는 자유적립식저축을 추천해 주고 싶어요.(은행권)

말 그대로 아무 날짜에나 (지정되어 있지 않음.)
금액도 자기 마음대로 (여유 있는 만큼, 만원도 좋고 5만원도 좋고 그 이상도 상관 없음)
하는 적금이죠.

이자율은 별로 높지 않지만 푼돈이 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 보다는
이렇게 한푼 두푼 모으다 보면 어쨌든 나중에 목돈이 되니
이자율 적은 것 별로 따지지 않는다면 이 방법이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군인간 아들 앞으로 자유적립식저축을 하나 했는데요
이 저축을 한 이유는
불규칙적으로 생기는 돈을 이런 식으로 한 푼 두 푼 모아 놓으면
제대한 후에 생각지도 않은 목돈이 생기게 되니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여 했답니다.

일정한 금액을 매달 불입할 수 있다면 적립식펀드가 더 좋은 방법이겠지만
저의 경우는 시기도 그렇고 (전 2년 정도 불입할 예정)
매달 정해진 금액을 확보 하지 못하면 그것도 곤란할 일이라서
아주 자유로운 자유적립식적금을 하게 되었어요.

[펀드]

임의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자유적립식과 같은 개념이에요.

돈 생길 때마다 아무 때나 넣으시면 돼요.

그런데 펀드 고르는 것은 은행에서 상담하기보다 본인이 공부 많이 하고 하세요. 은행에서는 본인들 마진 떨어지는 것만 추천합니다.

[원글]

저두 3년 정도 넣을 작정을 하고 있어요. 모을려는 목적은 3년 정도 뒤에는 제가 회사를 관둘텐데 그때 나를 위해서 쓰고 싶어서요. 그리고 친정에 좀 보탬을 드리고 싶은 생각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