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9제에 대하여 여쭤볼께요

49제 조회수 : 593
작성일 : 2008-01-09 10:28:03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삼우제를 지내고
이제 49일이 되어가는데요

49제는 어디서 지내야하나요?
집인지 산소인지...
(저희는 무신론자이기때문에 절에는 안 갑니다)

동네 할머니는 절에 안 다니면
삼우제로 탈상을 한 거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워낙 단촐했던 집안이라
남편도 그렇고 식구들도 그렇고
다들 처음이라 뭐가 뭔지...

좀 알려주세요..
IP : 211.246.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9 10:30 AM (58.233.xxx.85)

    간소하게 준비하여 산소에 갑니다

  • 2. ...
    '08.1.9 10:31 AM (210.95.xxx.230)

    49제 자체가 유교적인 성격도 있지만
    불교의 윤회사상에서 시작된거예요.

    사람이 죽은 후 7일마다 불경을 외우면서
    죽은이가 사람으로 태어나기를 바라는 거죠.
    그걸 7번 반복하는게 49제입니다.
    49일동안 죽은이의 다음 윤회가 결정된다고 믿는거죠.

    그러니 불교신자가 아니시면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물론 그래도 돌아가신 분에 대해 뭐라도 해 드리고 싶다면 하셔도 되죠)

  • 3. ...
    '08.1.9 10:32 AM (210.117.xxx.49)

    49재(제가 아니고 재입니다)는 돌아가시고 1주일마다 재를 지내고...
    그 재가 7번째가 될 때 지내는 게 49재거든요...

    돌아가신 분의 천도를 위한 의미이고... 불교적인 행사는 맞아요...
    그런데, 불교도 유신론은 아니예요...^^

    그런데 지금까지 매주 재를 지내지 않으셨다면... 동네할머니 말씀이 맞는 거 같은데요...

  • 4. 49제
    '08.1.9 10:38 AM (211.246.xxx.75)

    네 ..
    매주 재를 지내지는 않았구요...
    지금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불교신자가 아니면 지낼 필요는 없다고하는데..

    아버님도 계시고
    어머님에 대한 마음도 그냥 안지내기엔 그렇고 하니
    윗분 말씀처럼 간단히래도 준비해서
    가족이 모이는 자리라도 가져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5. ....
    '08.1.9 10:39 AM (58.233.xxx.85)

    예전엔 아침저녁으로 재를 3년을 모시다가 탈상이라고해서 마지막예를 올리고 상복을 벗는
    의식을 치뤘지요 .
    그런데 지금 누가 아침저녁이라든지 일주에한번 재올리는예가 절에 모시지않은이상 그닥없으니까 그냥 서운해서 49일째날 산소가서 예를 치루지요 .저희도 남편이며 부모님 모두 그렇게 모셨구요

  • 6. ...
    '08.1.9 10:52 AM (123.109.xxx.47)

    천주교식으로 장례를 치루고
    탈상도 했지만
    49재에는 새벽미사때 연미사 봉헌하고, 산소에가서 인사하고 왔어요
    음식도 해서 가지고 갔구요.

  • 7. ........
    '08.1.9 11:39 AM (61.34.xxx.13)

    49제 대신 집에서 하는거 100일상이 있어요. 매일 간소하게 영정앞에 밥과 국만 떠 놓고 아침에 절 올리는거 100일 동안 그렇게 하시고 100일째 제사 지내드리면 된다고 합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601 법조계에 계신 분이나 바깥분이 계신분(특히 검사분들 계시면 답 부탁드려요)-조두순 관련 5 진심ㅁ으로 .. 2009/10/03 811
369600 흑마늘 3 흑마늘 2009/10/03 669
369599 우리나라 명절은 피곤하네요 8 아쉬워 2009/10/03 1,277
369598 여자쪽이 키크면, 아님 남자랑 키가비슷하면 남자친구가 스트레스 받을까요? 14 키큰여자 2009/10/03 1,364
369597 집때문에 고민이에요 7 집문제 2009/10/03 1,671
369596 너무 늦은 인사... 8 phua 2009/10/03 770
369595 양천구나 영등포구에 괜찮은 산부인과가 어디있나요? 4 ... 2009/10/03 692
369594 중학생애들 수학문제집 어디서 사나요? 2 ? 2009/10/03 453
369593 ***방송 스*킹 어린이 어른 흉내 등등.. 6 .. 2009/10/03 820
369592 네이게이션 추천 부탁드려요 네비게이션 2009/10/03 218
369591 사우어 크림 쓰는 요리 알려주세요. 5 맛의 달인~.. 2009/10/03 865
369590 연희동 사시는분~~ 6 고맙지요.... 2009/10/03 1,033
369589 텀블러에 냄새 없애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7 제발 2009/10/03 3,490
369588 6년 전 띄워보낸 병속의 편지가 세상을 떠난 뒤에 2 영화처럼 2009/10/03 870
369587 두산이 이기면 어느팀이랑 하는건가요??? 3 야구 2009/10/03 522
369586 시어머니는 이렇게 말해도 되는 건가요? 22 한숨만 2009/10/03 5,630
369585 독일에서는 휘슬러나 실리트 압력솥, 냄비가 한국보다 얼마나 싼가요? 2 독일 사시는.. 2009/10/03 1,599
369584 우리동네 엄청 잘되는 식당 카운터에 요런말이 붙어있어요. 18 ,,,,,,.. 2009/10/03 7,590
369583 sk텔레콤 혼내줄 수 있는 방법 모집합니다. 12 열받아흰머리.. 2009/10/03 1,448
369582 차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합니다~^^ 2 중고차 2009/10/03 345
369581 추석을 잘 보내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1 추석날 2009/10/03 278
369580 시댁, 처가집 왜 여자는 시댁이라 하고, 남자는 처가집이라고 할까? 16 나름 똥고집.. 2009/10/03 2,202
369579 11번가에서 다우니를 구입했는데요. 6 11번가 2009/10/03 1,026
369578 국민의 힘으로 서명했음 하는 사건들.. 속상하고 눈.. 2009/10/03 164
369577 약간 상한것 같은 국, 팔팔 끓이면 먹어도 될까요?? (컴앞대기중) 9 ........ 2009/10/03 8,829
369576 실시간 야구중계 6 야구 2009/10/03 1,984
369575 건강슬리퍼 2 질문요 2009/10/03 344
369574 옆에 이와추 불고기팬이요 1 불고기팬 2009/10/03 867
369573 숙제 끝난 기분. ^^ 2 며느리 2009/10/03 699
369572 가지 않은 길 4 ... 2009/10/03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