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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초등입학관련 질문드릴께요...
여태 뭐하다가 딱 맞춰 큰애 입학때 낳게 생겼네요.....
마음같아선 큰애때 산후조리를 넘 못해 후회스러운데다...노산에...산후조리원 들어가고 싶은맘 굴뚝이나 꾹 참
고 입주 도우미분의 도움을 받기로 했답니다...
그런데...3월에 엄마가 신경써야 할일이 많은가요?? 제 사는곳이 학부형 열의로 유명한 강남의 모 초등학교인데
요.. 등, 하교때 말고도 숙제같은것도 있나요?? 청소도 하는거 같던데...아이 준비물도 챙겨야할게 많은지요???
지금 미리서 좀 준비해놓고,,도우미 아주머니 도움으로는 부족할런지...걱정이네요..ㅠㅠ
어떤 조언이라도 해주세요...암 생각없다 갑자기 걱정이네요...아이는 여자애인데 자기 할일 잘 챙기는 편이에요..
그래서 걱정별루 안했는데 ㅠㅠㅠ
미리 감사드립니다^^^^
1. 숙제는
'08.1.7 11:34 PM (211.192.xxx.23)별로 없고 준비물은 도우미아주머니가 해주실수 있는 부분인데 학교총회가 걸리네요,출산전에 총회가 있으면 만삭이라도 꼭 참여하시구요(그럴 의향이 있으시다면요) 몸조리 끝나고 다른분들 밥이라도 사시면서 뒤늦은 친목을 도모하심이 어떨런지요..등하교때는 학교에서 엄마들 오는거 보통은 못하게 합니다,청소도 어머니회엄마들이 하니가 거기 가입하시려면 총회 나가보시구요,,,
2. 총회란
'08.1.7 11:52 PM (86.156.xxx.90)소심한 질문....
총회가 뭐예요??(저도 예비초등학생맘)
그거는 보통 3월 몇일에 하나요?
그거 참석 못하면 큰 불이익이 있나요?
총회참석율이 보통 90%정도는 되나봐요....걱정걱정....
그리고, 1학년애들이 다들 등하교를 혼자 해요? 신기신기...
걱정되어서 애 데리러 가면 반친구들이 흉보겠네요...3. ^^
'08.1.7 11:53 PM (124.48.xxx.4)숙제는 반선생님에 따라 아주 달라요. 그리고 준비물은 1학년 공통으로 비슷해서 문방구에서 미리 잘 알아서 갖다두니까 사기만 하면 될꺼구요.
총회도 참석하시면 좋지만 혹 출산과 겹쳐서 참석 못하시더라도 입학식때 미리 선생님께 인사드리면서 양해를 ? 구하면 될것같아요. (입학식이 3월초니깐 입학하고 둘째 태어난다면요^^)
선생님도 당연히 이해해주실거예요...그리고 총회때 나눠주는 인쇄물은 아이편으로 받아보시면 되요. 이웃에 같은반엄마 한두분 있다면 그때그때 학교정보도 들으실수 있을꺼고 너무 걱정마세요.
아이가 자기일도 잘 챙긴다니 더욱 다행이예요.
걱정마시고 순산하세요...^^4. 총회는
'08.1.7 11:59 PM (124.48.xxx.4)보통 3월 25일 전후에 하지않나요?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연설^^ 학교선생님들 소개.
그리고 각자반으로 가서 선생님과 얼굴트기? 정도예요.
90%는 아니구요. 70%정도 오시던데요.
직장때문에 건강때문에 피치못할 사정때문에..등등요.
큰불이익 같은건 없지만 엄마들과도 얼굴알고 선생님과도 간단한 상담도 되구요
우리애 선생님께서는 한달정도 지내보신 소감을 전체적으로 브리핑?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첫주나 둘째주까지는 등하교 봐주다가
세째주부터는 가는거 등뒤에서 지켜봐주는정도?
네째주부터는 창문으로 지켜보기 ^^
그러대요.
좀 설레기도 하고 그런 1학년 첫달이지만 지나고보니 참 행복했었던것도 같고 아련하네요.5. 총회는
'08.1.8 12:00 AM (211.192.xxx.23)엄마들이 교실에 모여서 어머니회 녹색어머니회 급식위원 도서위원같은걸 뽑는 행사입니다,엄마들 사귀고 반모임하려면 그날가셔서 단체 하나에 가입하는게 순서입니다,그러면 단체장이 어느날 연락을 하기도 하고 청소날 잡아서 교실에서 보면서 친목을 다지는(?)거죠..일학년모임이 보통 끝까지 가니까 엄마들과 몰려다니면서 학교행사 참석하실 의향 있으시면 참석하시는게 좋구요,껴다니기 싫다 그러시먄 그날 아예 안 가셔도 됩니다.사실 좀 안습이지요^^좌악 빼입고 눈 번득이는 신입생엄마들 ...불이익은 없구요,다들 결의를 다지면서 오시니까 출석률은 꽤 되구요,6학년은 10%나 될려나요^^ 그리고 애들 등하교 다 잘합니다,걱정 안하셔도 되요..우리때는 정말 먼길도 다 걸어다녔는데요 뭐,.,
6. 총회란
'08.1.8 12:23 AM (86.156.xxx.90)평소 성격이 조용하고 소심해서, 하아.....무서워요..
아, 애는 제 성격 아니예요. 명랑하고 적극적이고 활발하고;;다행다행..
좌악 빼입고 총회에 나타난다니, 하아...생각만 해도....
아침에 빠이빠이 해주고 저녁때 안녕히 가세요만 하던
안온한 유치원시절과는 다르게,
초등학생시절은 뭔가 모를 전투가 시작되는 느낌이예요..
제글 뒤에 답글 달아주신 두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7. .....
'08.1.8 2:12 AM (121.167.xxx.184)저도 큰애 초1때 작은애를 낳아서 큰애한테 지금도 미안해요.... 초1때 만난 엄마들이 평생 만나진다고 하더군요... 큰애때는 작은애 때문에 엄마들 하고 못어울려서 모임이 없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친구가 없더라구요... 그런데 작은애 초1 엄마들과 지금도 모임하고 이사를 해도 아이들까지 같이 모이니까 얼마나 애들도 친한지 몰라요...이번에도 콘도 빌려서 스키타러 같이 가기로 예약했어요... 큰애는 아무래도 신경을 못써서 지금도 짠해요...
8. 걱정뚝
'08.1.8 7:02 AM (218.232.xxx.2)남일이 아니라서 답글 답니다.
저도 올해 1학년 입학시키고 동생 낳았습니다.
출산은 9월에 했지만 직장 때문에 당연히 총회니, 엄마들 모임에 갈 수 없었어요.
그러다가 애기 낳고 출산 휴가 중에 학교에 선생님도 뵈러 가고 급식 도우미도 했답니다.
아이만 잘 챙기시면 아이 친한 친구 엄마들이 먼저 전화오기도 하고 또 가끔 급식 하러 가서 얼굴보는 엄마들과 전화번호 주고 받기도 하고,
반대표 엄마가 여차저차한 일로 전화하면 상황 이야기하고 어떤 일이 있을 때 꼭 불러달라 하시면 그리 걱정할 일도 아니랍니다.
모쪼록 출산 잘 하시고 아이들도 잘 키우세요~9. 3월출산..
'08.1.8 8:15 AM (222.233.xxx.190)너무너무 감사들 드려요......
아무래도 맘 편히 산후조리는 좀 힘들겠지요?? ㅎㅎ
님들 덕분에 한결 맘이 놓이네요.....친한 엄마들과 한반 되게 해달라 기도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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