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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선생님에게...
은물 수업은 40분이라...언제 어떻게 드려야 할 지...
글구 설날이나 이런 날 선물 드려야 하죠?
어떤 선물을 드려야 하는지요...
1. 방문하는
'08.1.7 9:15 PM (211.59.xxx.17)집마다 전부 음료수를 내놓아서 음료수가 반갑지 않을 수도 있어요.
첫 방문은 예의상 음료수를 내 놓으시고요
선생님께 직접 여쭤 보세요. (아마도 사양하실 것 같은데 모르죠 )
선생님께서 요청하실 때에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설날 선물은 마음이 내키시면 성의껏 정성이 담긴 선물로 준비하시면
무리가 없겠죠. (선생님이 미혼인지 기혼인지 또 취향이 어떤 것인지 등등을 살펴봐서)2. 전직
'08.1.7 9:31 PM (59.31.xxx.69)음료수보다는 우유가 좋을것 같아요
방문선생님들 걸어다니면서 수업하시다보면
의외로 목도 마르고 배가 출출해져요
그리고 선생님의사를 묻는건보다는
그냥 우유나 음료수나 드린후 남기시는걸 보면
싫어하는지를 알수 있어요
가실때 드리는것보다는 수업시작할때 옆에 놓으시는게 낫지요
그리고 설날같은날 선물 한번 준비하기 시작하면
때때마다 계속 준비할것때문에 신경쓰여요
꼭 드리고 싶다면 스승의날에 성의담긴걸 드리시던지요3. 요구르트
'08.1.7 9:52 PM (86.156.xxx.90)저는 정해 놓고, 딱 그거만 돌려서 드려요.
야쿠르트, 떠먹는 요구르트.
요 두가지......
두개 딱 담길만한 이쁜 쟁반에 담아서
수업시작전에 책상에 놓아두면
아이랑 같이 먹고 기분좋게 시작하시거나,
못드실 때는 꼭 가져가시더라고요.
그래도 손님인데,
제가 대접하는 거, 안드시면 괜히 속상한데
꼭꼭 드셔서 전 그냥 기분 좋아요^^
(단순한 맘)
먹거리는 아주 가끔 떡 드려요.
많이는 말고, 야쿠르트랑 먹을만큼 1인당 꿀떡 5개 정도.4. 방문샘
'08.1.7 10:15 PM (220.71.xxx.36)제가 방문샘이에요.
저 같은 경우에는 엄마들이 주시는건 컵에 따라져 나온 마실것은 웬만하면 다 마셔요.
과일이나 떡이나 과자 같은건 출출할 때만 두어개 먹고, 씹게 되는 것들은 수업에 지장이..
선생님이 안드시고 가시더라도 간단하게 보리차 정도는 꼭 챙겨드리세요.
화장실가기 귀찮아서 아주 입에 안대는 샘들도 많지만 대부분은 물한잔 마실 시간도
없이 바삐 돌아다니기 때문에 어떨땐 물한모금 안 내주는 엄마들이 야속할 때도 있어요.
마시고프면 말하시라 처음에 말하는 엄마들도 있지만 괜한 일을 더 만들어 드리는 것 같아
정말 편한집이나, 약을 먹어야만 한다거나 할 때 아니면 그 집에선 뭘 부탁하는걸 피하게 되요.
참 우유도 좋기는 하지만.. 저는 우유만 마시면 배탈이 나는 성격이라
좀 편한 집에선 어머니 저는 우유마시면 배 아파요~ 이렇게 말씀도 드리지만
그렇지도 않은 집에서 우유를 주시면 안 마시기도 죄송하고 마시자니 좀 괴롭고 그렇네요.
참참 가을 겨울철에는 추울까봐 걱정하셔서 뜨거운 녹차종류도 준비해 주시는데요.
뜨겁게 끓이신걸 드리고 싶으시면 수업시작 할 때 드려야 해요.
수업 다 끝나가는데 뜨거운 차를 주시면 성의생각해서 마시긴 마시는데
마음이 급해서 식히지 못하고 마셔서 종종 입을 덴답니다. ^^
몇년 하다보니 명절이나 스승의날 꼭 조그만거라도 챙겨주시는 분들도 계세요.
너무 거창한건 받기도 부담스러우니 실용적이고 크지 않은 선물이 좋더라구요.
명절에는 식용유나 올리브 오일 작은 병같은거, 스승의 날에는 스타킹 같은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