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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체부위 질문 하나-
자게에는 첫글인데...
아래 색계의 양조위 고환에 관한 질문하신 분 글 보고는
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어 질문해봅니다.
제가 유두가 참 큽니다.
(참고로 결혼 3년차 애기없음)
처녀때부터 그랬어요.
길이는 1.5 cm 지름은 1cm 정도? 아니 더 큰가? -_-;;
손가락 한마디쯤?
색도 아주 검구요...
결혼전엔 (지금보다 많이 어렸을때 20대쯤에)
대중목욕탕 가면 아줌마들이 막 쳐다보고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요.
그보다 더 어렸을땐 인터넷 떠돌다 다니다,
문란한 성경험(헉!) 또는 출산 경험(OTL) 등이 있으면
커지고 검어진다고 되어있는거 보면서
뭐 이따위가 다있어 하면서도 내심 상처받고.. ㅠ_ㅠ
근데 색계를 보다 보니
탕웨이 유두가 일반 여자 영화배우들의 그것(핑크빛 꽃봉오리 같은)과는 달리
저의 것과 흡사한 (그치만 좀더 작은것 같긴 했어요..)
검고 볼록 돌출한 것이더라구요.
저 그거 보고 순간 얼마나 위로 받았는지 모릅니다. 히히...
저처럼 유두가 처음부터 검고 크신 분들 많으신가요??
1. ..
'08.1.7 3:39 PM (211.179.xxx.46)ㅋㅋ
저도 그런데요.. 유두가 크면 남편복이 많다던데요.. 믿거나 말거나..
애기 젖먹일때마다 사람들이 그 소리하면서 쳐다봐서 좀 민망하고 짜증나써요.
특히 어른들은 왜 젖먹일때 남의 젖꼭지를 들춰내면서 보려는지...-.-;;2. 원글
'08.1.7 3:46 PM (222.106.xxx.2)그래도 윗님 주변분들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 남편이 맨날 놀리는데다,
생활하면서도 가끔 불편함을 느껴요.
가끔 브래지어(뽕필수. 얇은건 다 티남)나 면티등을 입다
유두에 딱 걸리면 대략 안습..3. 저도...^^
'08.1.7 3:47 PM (220.90.xxx.62)저도 그ㅐ요. 그리고 유두가 크면 남편복이 많대요? 흐음... 그러고 보니 그 말이 맞는 것같네요 결혼 생활 20년이 넘었지만 제가 생각해도 제 남편 너무 제게 잘해주거든요.^^
4. ^^;;
'08.1.7 3:56 PM (121.136.xxx.153)저도 쫌 큰편이예요. 그렇다고 일반 브래지어하면 티나는정도는 아니지만...
아직 아기가 없지만 나중에 모유수유할때 쏙들어가서 아가가 빨기 힘든 유두보다는 낫겠지 생각해요. 그리고 남편복 많대요??? ㅎㅎ 저도 그말 맞는것 같네요. 전 아직 4년 조금 넘었지만
울 신랑 정말 넘넘 저한테 잘하거든요.... ^^*5. 추가요 ^^
'08.1.7 4:01 PM (121.147.xxx.142)헌데 남편복 쬐콤 있는 건 맞는 거 같아요^^
6. 원글
'08.1.7 4:10 PM (222.106.xxx.2)흐음... 남편복 많다는 님들의 댓글들에 점점 위로받고 있습니다. ㅎㅎ
사실 저희 친정엄마도 유두가 좀 크신데요.
(아마 내림이겠지요. 정말 안닮고 싶었는데..)
일화가 있어요. 첫아기(손위 오라버니) 낳고 수유하실때,
갓난쟁이가 젖꼭지를 덥썩 물었다가 헛구역질을 했었답니다. ㅋㅋ7. 울언니..
'08.1.7 5:09 PM (210.115.xxx.210)도 님처럼 커요..아기들이 젖꼭지가 너무 커서 젖을 못먹었어요..그래서 분유로.. ㅠ.ㅠ
안타깝죠..
근데 정말 남편복잇나봐요..형부가 나름 좋아요.. ^^8. 저도 위로
'08.1.7 5:59 PM (125.177.xxx.168)받았네요. 대중탕 잘 안가고 남의 유두에 관심없어(남의 다리엔 관심 많음) 잘 몰랐는데
요즘 케이블 티비에 매일 정사장면 나오고 본의 아니게 남의 유두를 자주 보게되었는데
확실히 핑크빛에 작으면 예뻐보이더군요.
전 피부자체가 검고, 유두도 검고, 크기는 결혼후 점점 커지더니 아이 낳고 모유수유하니 정말 커져서 조금 불만이 있었거든요.
물론 이런 저런 속설을 들어보긴 했지만 어릴적부터 색이 검어서 전혀 믿지 않았고
별문제되진 않았지만
그냥 모양상으로 작은게 예뻐보여서 부럽긴 했어요.
근데 누드사진 찍을 것도 아니고, 수유하다 커진건데...그러려니 하고 살려구요.
근데 남편복 있다는 속설을 믿고 싶네요.9. 위로
'08.1.7 6:13 PM (121.175.xxx.56)원글님을 비롯하여 댓글들로 많은 위로가 되네요.
남편 또한 별 경험이 없었던지 어디서 주워들은 소리로 제꺼 볼때마다 애 하나 낳은거 아니냐고 농담으로 놀릴때 정말 짜증이 나서리...
농담도 할게 있고 안할게 있지 숫처녀로 결혼했는데 성경험이 있니 없니 애를 낳아본거 아니냐는둥 하고 놀릴때는 정말 확 쥐어 박고 싶었답니다.
가슴도 큰데 다가 유두가 크니 여름에는 티셔츠 입을때 엄청 신경쓰이고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에요.
참, 겨울에도 몸에 딱 붙는 니트는 조심해야하구요.
저 같은 분 있어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남편복은요? 삐침장이고 못되게 굴때도 많았지만 근본은 가정적이라 20년 넘게 잘 살고 있네요.10. 저도
'08.1.7 10:01 PM (221.140.xxx.83)유두커요. 근데 핑크색.. 그나마 다행이네요.
유난히 유두와 유륜이 검은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전 남편이 다정다감하진 않지만 가정적이어서 제가 좋아하지요.11. ^^;;
'08.1.8 12:14 AM (221.159.xxx.142)아들아이 모유 먹이면서 그 전까지 함몰이었던 것이 위로 솟으며 커지더군요.
아이가 물기 어려워 해서 모유수유할 때마다 곤혹스러웠는데
산후조리 해주시던 시어머니 "그게 크면 남편 복이 있다는데 **어멈은 좋겠다." 하시더군요.
제가 남편복은 쬐금있고 시엄니 복은 좀 많습니다. ㅎㅎ12. 원글
'08.1.8 1:31 PM (222.106.xxx.2)이거이거... 남편복 있으신 분들만 답글 올리시는거 아녜요? ㅋㅋㅋ
여하튼.. 동병상련, 위로도 되고 기분도 나쁘진 않네요. ^^
글에 관심가져주시고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우리 복댕이 남편들과 행복하게 살아보아요~~
아.. 그리고 유두를 아기가 잘 못문다는 의견들도 역시 몇 있군요...
언젠가 애를 낳게 되면 저 닮아서 입이 크길 바래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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