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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눈썰매장 갔다온 분,, 여쭤요

.. 조회수 : 327
작성일 : 2008-01-07 11:10:30
이번주에 어린이집에서 눈썰매장에 간다네요,,
근데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일단은 행사비 3만원 냈는데,, 감기 걸릴까봐,, 실은,, 저도 눈썰매장을 한번도 안가봐서요,,
이제 48개월인데 보내지 말까요??
아님 보내도 될까요??
눈썰매장이면 애들 혼자 타야 하는거 맞져??
14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선생님 혼자 돌보시는데,,
겁이 많은 아이인데 혼자 못 탈거 같기도 하구,, 옷도 다 젖을 거 같구,,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18.232.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7 11:27 AM (61.78.xxx.214)

    눈썰매장에는 어른용과 아동용이 따로 있어요.. 아동용은 길이도 짧고 경사도 낮구요
    그런데도 가봐야 아이들끼리 재미있게 노는법도 알고 무척 즐거워 합니다..
    밖에나갈때는 어린이집에서도 그만큼 대처를 다하시니 너무 걱정마세요
    준비물은요 방수가 되는 옷을 입히시구요 장갑도 스키 장갑을 보내세요
    그냥 잡갑은 금방젖어서 못써요.. 신발도 될수있으면 방수가되는 부츠가 좋구요
    놀다보면 신발속으로 눈이 들어가니까 양말 하나, 내복 바지 하나 여벌로
    꼭 챙기세요..여벌 속옷이 없어서 고생하는 사람들 무척 많아요..
    밖에 나가면 집에서랑 틀리게 아이들이 어른스러워 지니까 너무 걱정마시고
    재미있게 놀다오라고 일러주세요^^

  • 2. 별거 아니예요.
    '08.1.7 11:32 AM (125.186.xxx.229)

    그냥 보내세요.!
    전 같이 델구 갔었는데...거기도 안전요원은 있고 아이들이 타는 썰매는 길이도 짧고 낮고
    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첨엔 무서워해도 다른 친구들 따는것도 보고 자기도 한번 두번 타다보면 신이나서 집에 가려고 하지도 않아요. 감기는 걸려올지 몰라도 아이가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신감이 좀 생겨요
    전 좋더라고요. 이렇게 좋아하는거 진작 데려올걸 하면서....

    행사비는 입장료에 차량비에 대여료 그정도는 들고
    별로 위험할건 없는데 목도리랑 장갑은 꼭 끼고 가고, 여벌 속옷, 바지, 양말은 꼭 챙겨서 보내주심 될거예요.
    올해 6살 인가요? 그럼 재밌게 놀다올것 같아요. 아이들 엄마 생각보다 용감해요.
    보내세요.

  • 3. 보내세요.
    '08.1.7 5:15 PM (122.34.xxx.27)

    아이들, 친구들은 갔는데 자기만 못 갔다왔다.. 그럼 엄청 서운합니다.
    감기가 별겁니까~ 자라는 과정에서 다들 콧물 흘리고 기침 하면서 그렇게 크는거예요.
    눈썰매장 가면 안전 요원들도 있고요.
    또 거긴 아이들이 놀러가는 곳이라 선생님들은 애들 돌보느라 바쁘지 눈썰매 탈 기회 없답니다.
    그래서 무서워하는 아이들 있으면 선생님이 함께 타주시기도 하니 걱정마세요.
    전.. 오히려 무서워하는 아이가 없어서 서운했었던.. 선생님이었답니다. ㅋㅋ

  • 4. 첨,,
    '08.1.7 5:16 PM (122.34.xxx.27)

    그리고 14명의 아이들 데리고 선생님 혼자 견학가실일은 절대 없는걸로 알고 있네요.
    다른 비상근 교사라던가, 아님 원장. 원감 등등 다른 분들이 함께 가셔서 보조해주실겁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아이가 신나게 잘 놀고 올 수 있게 해주세요.

  • 5.
    '08.1.7 7:34 PM (211.208.xxx.226)

    그냥 보내시구요, 아주 재미있어합니다
    그런데 아이 혼자서는 힘들어서 몇번 못탄답니다.
    오르락내리락 몇번 하다가 힘들어서요.
    다음에 한번 아이랑 같이 한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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