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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달 어린이집 안 보내면 안 될까요?
신학기부턴...새로운 유치원에 보낼려고 원서 냈네요..
올해 2월 달력을 보니...
설도 걸렸고...(연휴도 기네요..)
친정 아버지 제사도 걸렸고...(이틀 결석해야 거든요...)
또...월말 쯤에 새학기 준비기간이라...
아이들 졸업식과 동시에 같이 짧은 방학을 할것 같아서...
사실...원비가 너무 아깝거든요..ㅠㅠ
예전에 이런 글 올라온것 보니..
이런 엄마들...원에서 정말 싫어한다..라는 까칠한 댓글이 올라온것 본 적 있는데...
정말 한달 쉬면 정말 무식한 엄마 소리 들을까요?
한 달 쉬는 원비로...가족들이랑 가까운데로 여행도 가고 싶고..
또 여긴 시골이라...근처 도시로 나가 조조할인되는 영화도 보여주고 싶고 그러는데..
좀 고민입니다..
맘 같아선 한달 쉬고 싶은데...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지...
아님..그냥 맘 먹은데로...이 달까지만 어린이집 보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릴께요
1. 저도
'08.1.7 11:01 AM (211.109.xxx.83)저도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있는데요. 2월이면 졸업식도 하고 작품 발표도 하잖아요. 아이에게 졸업의 의미를 알려줄수도 있을거 같아요.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를 잘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선생님들도 새학기 준비하려면 준비시간도 필요하고 하잖아요. 좀더 아이에게 좋은 교육을 위한 투자의 시간이라는 생각합니다.. ^^
2. ^^;;;
'08.1.7 12:27 PM (211.210.xxx.62)다른 유치원 옮길 생각이면 안보내도 될것 같은 생각이 들긴 하는데요,
남은기간동안 아이가 찬밥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하지만
뭐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요, 작은 선물 하나 준비해서 교사에게 잘 상담해 보세요.3. 저는
'08.1.7 1:06 PM (61.78.xxx.214)구지 안보내도 좋을것 같에요.. 2월은 날도 적고 휴일이 많아서 가는날이 별로 안되잖아요
대신 한달 집에서 쉬는것도 아이한테 도움이 될것같네요
아이도 다른데로 옮기면 적응할때까지 스트레스도 생길텐데 집에서 휴식기간을 갖고
마음껏 놀아주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듯 싶네요.. 이런기회가 아니면 언제 한달을 쉬어
보겠어요^^
한달의 여유동안 아이와 좋은추억 많이 만드세요^^4. 라우딘
'08.1.7 4:07 PM (59.27.xxx.22)헉....와우~~정말 놀랐습니다. 빨리 영유아들이 공교육=의무교육이 되어야 할텐데...
우선..유종의 미를 거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월 얼마 안보내고 ...방학도 있다...
예 맞아요..사실 돈이 아깝지요...그럼 대학은 방학이 그렇게 긴데...어떻게 다들 나오셨는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정부의 지원을 거의 못봅니다. 받아봐야..만5세 무상교육(사실 부모가 혜택보는것이고..)..어린이집은 저소득층 영유아들의 간식비 정도와 (천원 미만의 금액이었던것으로 기억)셋째 자녀 보조금정도....
한달 안가면 어린이집은 뭐로 운영을 해야 하나요?
이러니 사립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일년치 원비를 합쳐서 열달로 나누어서 받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것이 사실이지요... 누구를 탓할수도 없지만 이런 글 볼때마다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선생님들이 생각이나서 가슴이 아픕니다. (퇴원하면 교사의 무능력으로 몰아부치는 개념없는 원장이 많아서리...)
교사 월급이 얼마일꺼라고 생각하십니까...얼마 되지 않는것 다들 아시지요...
현장에 있는 교사들은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고 예뻐하는 사람...자부심을 느낀는 사람들이 교사로 남아있어요..힘든 현실에서... 잡일이 얼마나 많은지...부모님들이 격력하고 힘을 주셔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글구 같은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장님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있고 교사들은 어지간하면 선후배관계이고 모른다 하더라고 정기적인 연수와 모임으로 어느교사가 어느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지 다 안답니다. (마지막에 부모님의 이미지 관리하시라는 말씀)
마지막까지 함께라면더 좋겠지만 ...퇴원하실경우....교사와 상담후
(내자식은 교사가 관리하지 절대 원장이 관리하지 않습니다. 가끔 이상한 정신의 소유자..부모님이 계셔서...) 좋게...좋게..웃으면서...마무리 해 주세요.....개인사정이 이렇다는데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만은 서도 ......
부탁드립니다. 퇴원하실꺼면 그동안 교사들 고생했다고 칭찬과 격려 꼭 해주세요..
작은선물..도대체 작은 선물의 기준이 뭡니까...상품권 한오십 찔러주지 않을꺼면 말 꺼내지도 마십시요..교사들이 선물의 댓가를 바라고 교육하겠습니까...현장에 있는교사들은 부모님의 말씀하나에 감동하고 용기얻는 사람들입니다.
한달동안 아이와 즐거운 시간보내시구...이말 저말 썼습니다.5. 뭐..
'08.1.7 5:22 PM (122.34.xxx.27)3월에 그 원에 다시 보낼꺼지만 그냥 2월 한달만 그런 이유로 빠진다..라고 하면 좀 치사스러울수 잇겠지만 다른 곳으로 옮긴다면 별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막말로 뒷말 좀 들은 들.. 내 귀에 안 들어오면 고만이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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