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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아줌마 스노보드를타다
제가40넘어 스노보드배워 요즘 즐겨탑니다
잘타는정도는아니고 그냥 에스턴 정도 살살하면서 빌빌거리지않으면서 내려오는정도거덩요
해외원정도 다니구요
그런데우리나라스키장에서 보면 스키아줌마들은 보이는데 스노보드 타시는 아줌마들은 당췌 찾을수가 없네요
외롭지만 즐기면서 꿋꿋히타는데 쩜 그러네요
주책부리는건지..그렇게위험한 운동일까?
워낙 운동을좋아해서 스노보드도 이팔청춘처럼 과감하게타보고 싶은욕심도 드는데....동지 없나요?
스키장가면 나이감출라꼬 모자고글뒤잡아쓰고 이십대 청춘 행세하냐 힘듭니다
1. ^^*
'08.1.4 2:31 PM (211.193.xxx.138)보드타는 아이들이 너무 남을 생각안하는탓에 너무 위험해요
슬로프를 보드용과 스키용으로 분리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처음 배우시는분들에게는 보드를 추천 하더군요
넘어지기는 더 많이 넘어지지만 배우기는 쉽다구요
나이를 왜 감추려고 하세요?
나이먹은게 죄도 아닌터에요 ^^2. ..
'08.1.4 2:31 PM (211.176.xxx.142)제가 아는 40언니도 스노보드 타시던데...
3. 크림빵
'08.1.4 2:35 PM (211.207.xxx.171)전 30대후반인데 다들 20대루 보드라구여^^;;
스키탈때요, 안감춰두(헬멧썼슴-돌맞을 준비 ㅋㅋ)4. 에고~~
'08.1.4 2:36 PM (218.144.xxx.137)뼈 조심하세요..
5. 아주
'08.1.4 2:37 PM (124.56.xxx.91)멋있네요^^
스키장에서 보드 타는 아줌마 아직 한명도 못 봤네요
이 겨울이 가기전에 맘껏 즐기세요~6. 멋져요
'08.1.4 2:42 PM (221.163.xxx.11)하지만 조심하세요.
스키 탄 지는 15년 보드 탄지는 5년 좀 된 41살 제 친구
작년에 보드 타고 내려오다가 다른 보더와 부딪쳐서 무릎 수술했네요.
오로지 즐기는 스포츠는 보드뿐이라서 겨울만 기다리는데 무척 갑갑해해요.
회복 과정도 더디고 언제 이전의 다리로 온전히 돌아갈 수 잇을까 싶어 무척 우울해해요.
보드 잘 타도 주변 분들과 충돌 이런거 무척 조심하시라 하고 싶네요.
부딪친 두 사람 다 수준급이었는데 당연히 저 사람이 비켜 나가겠지 싶은 찰나
그렇게 사고가 나더라구요..7. 뭐
'08.1.4 2:43 PM (58.140.xxx.86)자신있으시면 나이에 상관없지 않나요?
전 아주 오래전에 지인들끼리 스키타러 갔다가
스키보드 탔던 친구 남편이 공중에서 다리가 꼬이는
바람에 착지하면서 삐끗해서 아주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겁나던데 혹 그렇지 않음 괜찮지 않나요!
헌데 스키장 주변안전시설(철책?등)이 좀 부족해서
미국서는 가끔 스키타다 죽는 사람도 있던데 한국은
괜찮은지 걱정은 좀 되는데....8. 하버힐
'08.1.4 3:27 PM (123.142.xxx.162)요즘엔 나이에 상관없이 많이들 하시는데...
몸이 따라 주면 하시면 좋죠~ 저도 몇년전에 스키타다가
뒤에서 보드타는 사람이 들이 받아서 넘어진게 잘못 넘어
져서 연골판이 찢어져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고생입니다. 등산도 못하구 스키도 못하는 이 심정 스키.
보드 타시면서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9. 원글
'08.1.4 3:32 PM (222.108.xxx.229)에궁 무서비.....아침저녁 휘트니스센타에서사는사람인지라 운동못하면 사는게사는게아닌건데....조심해서 타야지싶다가도 스피드를내게되고 욕심을부리게되고 울나라는 워낙 스키장이 열악하야 가만히있어도 와서 이리박고 저리박고 무섭더라구요,,,,,왜 늙어 보드맛을알게 되어 주책인지 그만두질못하겠네요 ..살살 조심명심해야겠네요
10. 잠오나공주
'08.1.4 3:34 PM (221.145.xxx.51)다른 사람하고 부딫치는 사고는 스키나 보드 상관없이 부상 위험이 크죠..
스노우보드가 위험하다고 하는 건요..
보더애들이 점프나 트릭을 해서 그런게 많아요..
그냥 라이딩만 하면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아요..
스키어들.. 보더들 위험하게 탄다고 뭐라고하는데..
실제로 보더가 더 위험하지는 않아요..
직활강하는 스키어나.. 아무데서나 점프하는 보더들이나... 몰상식하기는 매한가지죠..
보호대 잘하고 타시구요... 안전보딩하세요~ 해외원정도 가신다니 부러워요..11. 저도
'08.1.4 3:39 PM (121.159.xxx.48)스키타다가 3년전부터 보드로 바꾸었어요 ㅋㅋ
올 나이 방년 42세.....재작년엔 일본으로 보드여행도 다녀왔구요
스키에비해 속도가 더 나다보니 위험하긴해도
보호장비 완벽하게 갖추고 헬멧도하고....암튼
조심 조심 탄답니다12. 원글
'08.1.4 3:45 PM (222.108.xxx.229)오모나 반가워요....저도 방년 42세 담주에 토마무,,사호로 간답니다
작년에 배울때 니가타랑,후라노의 파우다눈에서 배워서 보호장비 이런거 필요성을 못느겼는데 한국오니 눈이안와서 그런가 스케이트장이더군요 ..보호장비 없으면 안되겠더라구요
반가워요^^13. ^^
'08.1.4 4:36 PM (152.99.xxx.60)전 35세 아줌마.. 올핸 임신해서 못타지만 30되던해에 온갖 구박(나이들어서 뼈 다치면 고생이라고..) 받으면서 배웠고요 저희 동호회에 50넘은 아저씨도 있어요...여자중엔 제가 젤 나이 많고요...
절대로 트릭같은거 안하고 파크도 절대 안 들어가고 오직 라이딩..
눈 좋을때만 카빙.. 아니면 살살~
5년동안 한번도 크게 다닌적 없고..물론 무릎에 멍이야 어쩔수 없지만~~
저희 부부 목표가 60되어도 보드타는건데
저도 맨날 동생들이랑 타는거 말고 언니랑 타고 싶어요^^;;14. 보드강사
'08.1.4 4:42 PM (210.183.xxx.53)진짜 반가워요
저는 36살 이고,결혼전 보드를 너무 좋아해 풀셋트 구입하고, 회사 동우회에 가입도하고
보드강사자격증까지 취득한 사람인데요, 이젠 아기가 어느정도 커서 보드타러 다닐려고요
저번주 처음으로 부천타이거월드에서 몸풀고 왔어요
이제 슬슬 지산이나 성우 휘닉스로 뜰까합니다.15. 코스코
'08.1.4 4:53 PM (222.106.xxx.83)ㅎㅎㅎ... 여기 하나 있어요~~ ^^*
지금 나이 45
항상 스키만 타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보드를 배웠답니다
재미있기는 한데 자꾸 주저 앉아서 좀...
그런데 정말 내 나이에 보드 타는사람 잘 못본거 같아요 ^^*16. 저두
'08.1.4 7:49 PM (218.236.xxx.81)전 엊그제 40 됐는데, 6년 전 부터 보드 탔어요. 잘 타진 못하지만, 재밌어요 ^*^
17. ^^
'08.1.4 9:48 PM (125.134.xxx.154)멋 있으십니다~
하지만 항상 안전을 염두에 두세요.
저도 40중반인데, 젊은 애들 하는 과격한 운동하다가
머리를 좀 심하게 다쳐 몇년째 고생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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