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내성적 성격에 남들앞에 나서는거 싫어하고 남에게 싫은말 하는거 싫어하고 피해주는것도 싫고
(혹시나 내가 앞에서 걸을때 뒤에서 카트끄는 사람에게 방해나 되지 않을까 까지 신경쓰는 소심함이 있어요)
옷사러나 물건 사러 갈때 점원이 옆에서 거들어 주고 물건추천해주는거 싫어해요. 관심받는거 싫고
옆에서 얘기해주면 정신이 없어서 뭘 사야하는지도 모르겠고 혼자 조용히 생각하면서 내게 필요있나 없나
살펴서 사는게 좋은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항상 혼자 조용히 다니는 편이죠
근데 다른사람들은 아무생각없이 피해를 많이 주는것 같고 주로 제가 당한다는 거죠
가령 공중전화 부수에 서있는데 난데없이 마트 점원이 나와 새치기를 하는데도 따지지 못하고 점원이라
바쁜일이 있어서 그러나 생각되며 말못하고 돌아서서 나도 바쁜데 새치기 당한거에 분해 씩씩거리다 자리 피하고
생선마지막 세일에 생선선택해 토막 내주길 기다리는데 할아버니가 나타나 자기 생선이라고 우기고
점원은 그할아버지 생선이 맞다며 내가 선택한 생선은 어디 있을꺼라며 할아버지 편을 들며(분명 첨부터 내가
선택한 생선을 첨부터끝까지 보고 있었건만) 할아버지에게 생선주고 할아버지도 되려 날 새치기한 사람
취급하며 너무도 당당히 생선 받아갈때 나이든 사람에게 말하기 어려워 가만있구
찜질방서 앉아있는데 애기엄마가 애기 포대기로 업으며 포대기 끈을 손으로 확 둘러 포대기끈에 눈 바로 밑을
맞았을때(교통사고 난 눈바로 밑이고 이부분도 다신상태였음) 무지하게 아픈데 여러사람 앞에서 언성높이기
싫어 혼자서 궁시렁 거리고 집에 와 거울보니 끈에 맞았는데도 피부가 까져 상처가 난걸 볼때
난 왜이리 바보 같은지 다른사람은 자기 걷는길에 조금만 방해되도 뒤에서 욕하는 사람도 많은데
싸워도 되는일인거 같은데 말못하고 바보 같이 시간지나서 분해 하고 있을가.
차라리 분하지도 않음 좋을텐데 왜 맨날 타이밍을 놓치고 분해하는지 정말 제가 바보 같은 생각이 들어요
이런 상황에 부딪힐때 바로 대처할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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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 행동과 생각이 느릴까요. 고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멍청이 조회수 : 222
작성일 : 2008-01-04 13:50:13
IP : 116.47.xxx.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그래요
'08.1.4 7:54 PM (59.15.xxx.48)김형경의 '천개의 공감'을 읽고 있어요. '삼십 년만의 휴식'도 좋아요, 한 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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