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화할 때 자기 얘기만 길게 하는 사람

ㅠㅠ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08-01-04 12:37:18
제가 남의 말 잘 들어주긴 하지만 저도 속상해서 얘기하고 싶을 땐 안 들어주고 말 자르고  자기 자식 얘기나
신랑 자랑 또는 하소연으로 30~40분 얘기하고 끊으면 너무 기운 빠져요

수시로 전화하고 한번 전화하면 빨라야 20분 길면 1시간도 통화하니
전 그 시간이 넘 아까운데
못 끊겠어요(우유부단의 극치)
제가 오죽하면 그 애 친구들의 근황을 다 파악하고 있다니까요 하도 얘길 들어서
이게 무슨 비생산적인 일이냐 하면서도 막상 그 애한테 전화오면 못 끊겠어요
울 집은 전화번호도 안떠서 누군지 몰라서 혼자 있고 싶을땐 아예 전화안받기도 하고요

그러면 또 어디갔었냐고 전화해도 없더라고 얘길하죠
전 둘러대고
뭔 짓인지 모르겠어요
IP : 61.98.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4 12:39 PM (61.66.xxx.98)

    발신자 표시나는 전화 마련하세요.

  • 2. 습관
    '08.1.4 12:42 PM (211.176.xxx.181)

    항상 말들어주니까 만만히 보고 이용하는거나 마찬가지에요.
    아무 대꾸 하지말고 가만 있어보시고요. 수화기 내려 놓고 볼일 보세요.
    혼자 지껄이게.

  • 3. .
    '08.1.4 12:47 PM (122.45.xxx.235)

    이야기가 길어지면 바쁘다고 말씀 하시고 끊으세요.
    배려가 없는 사람이네요.
    저도 저런 사람 경험한 적 있는데 나중에는 얘기 들어주는 게 정말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하게 피곤하다고 하고 몇 번 끊었더니 다음부터는 전화가 자주 안왔어요.

  • 4. 잠오나공주
    '08.1.4 12:48 PM (221.145.xxx.86)

    저도 전화로 수다 많이 떠는 편이예요.
    한 번 얘기시작하면 1시간.. 물론 제 친구도 얘기시작하면 1시간...
    그런데... 받는 사람이 잘 받아주면 얘기하는 사람은 이 사람이 귀찮은지 아닌지 몰라요..
    그러니까.. 친구 얘기가 좀 길어진다 싶으면 바쁘다고 끊는게 좋을거예요..

  • 5. ㅋㅋ
    '08.1.4 3:51 PM (125.180.xxx.50)

    우리 친정엄마가 그런데..쩝~

  • 6. 온화
    '08.1.4 6:35 PM (211.177.xxx.146)

    원글같은 친구가 있다면 거의 미치죠.
    게다가 안좋은 일로 한시간내내 듣고 있다면 처음에는 위로해준다고 듣고 있지만 자꾸
    듣고 있으면 외워져서 괴롭죠.
    근데 해결은 듣는 사람이 끊어야 되는 거밖에는 없어요.
    전화하는 쪽은 위로가 된다고 생각하던지 자기 스트레스푸는 것이니까 방해가 없다면 계속 하겠죠.
    발신자표시라던가 손님이 와있다던가 등등 해결해보세요. ^^
    그래도 마음이 푸근하신 분이신가봐요 원글님이. 그러니 전화가 자꾸 오죠.

  • 7. 동감
    '08.1.4 7:18 PM (121.88.xxx.20)

    제 친구 하나도 꼭 원글님 친구분 같답니다.

    그 친구와는 대화하는 것 같지가 않아요.

    발신번호 보고 두 번에 한 번 정도만 받습니다.

    자기 얘기만 하고 제 얘기는 들어주질 않아요.

    제가 얘기하면 말 뚝 끊고 엉뚱한 얘기를 하지요.

    자꾸만 그 친구를 피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무리 친구라 하더라도

    매번 시댁 흉, 올케 흉, 동서 흉, 신랑 흉, 친정 자랑, 자식 자랑의 똑같은 레퍼토리라

    솔직히 그 친구가 한심해 보이기도 해요.

    대충 맞장구 쳐주는 것도 지겨워서

    전화오면 안받아 버립니다.

    그리고 나중에 바빴다고 말해버려요..

    몇 번 그렇게 얘기했더니 요즘 전화가 뜸해서 살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63 딸 키우는 엄마로서 이기사를 보고 자빠질뻔 했어요.ㅠㅠ 19 .... 2008/01/04 3,937
164862 장터에 파는 물건 종류 자격에 대해 질문입니다! 5 파랑새 2008/01/04 378
164861 집에서 컴퓨터만 보고있으려니, 따분해서 그러는데요 1 익명 2008/01/04 256
164860 전 왜 행동과 생각이 느릴까요. 고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멍청이 2008/01/04 222
164859 회원장터에 글 올려 물건 파는 것 효과 있을까요 ? 6 이방인 2008/01/04 464
164858 현남친한테 내과거 폭로한 옛남친... 41 황당 2008/01/04 7,671
164857 82 너무느려서 회원 다 탈퇴~ 11 건의사항 2008/01/04 1,161
164856 놀라운 회사동료 저 어찌 대해야 할까요 5 어찌할지 2008/01/04 1,126
164855 모유수유는 보통 몇개월까지 해야하나요? 15 모유 2008/01/04 384
164854 시댁에서의 호칭^^;; (도와주세요) 7 호칭 2008/01/04 478
164853 20평대 이번달 도시가스 얼마 나왔나 덧글 달아봐요.. ^^ 25 ^^ 2008/01/04 1,380
164852 이용자가 많으니 조회수도 높군요 !! 이방인 2008/01/04 218
164851 실내 빨래 건조대 쓰시는 분들 이것 좀 봐주세요.. 13 잠오나공주 2008/01/04 1,284
164850 친구란.. 뭘까요... 5 친구 2008/01/04 978
164849 초등 6학년 졸업하는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은 어떤 게 있을까요? 1 2008/01/04 209
164848 위줄이기가 힘들어 약의 힘을 받으면 바보같은짓일까요? 6 다이어트 2008/01/04 715
164847 영어 CD들을때 컴에서 듣나요(CDP가 없을때요) 3 영어 cd .. 2008/01/04 142
164846 자동차 보험 추천 좀...해주세요. 7 보험 2008/01/04 189
164845 전화할 때 자기 얘기만 길게 하는 사람 7 ㅠㅠ 2008/01/04 1,234
164844 일본에서 사온 캐논 카메라, 수리는요? 3 보라보라 2008/01/04 273
164843 과천중앙1단지 사시는 분들 조언주세요~ 2 .. 2008/01/04 279
164842 집에서 엄마가 아가키우는데 한달에 사용하는 비용 얼마나 드나요??? 12 임신계획 2008/01/04 969
164841 슈로더 브릭스는 적립식이 없나요? 12 펀드 2008/01/04 763
164840 댓글 남기시는 분들 중에 이럴땐 좀.. 13 음.. 2008/01/04 931
164839 11살 여자아이의 콧수염(질문) 3 궁금 2008/01/04 352
164838 아이챌린지 구독 몇개월 할지 참 고민 입니다... 5 호비 좋아 2008/01/04 218
164837 독서지도사 한우리와 벅스북 1 선택 2008/01/04 448
164836 반찬, 상에 올렸다가 남은 것은 어떻게 하세요? 28 derol 2008/01/04 3,204
164835 반포 터미널 근처 주공 3단지가 정확히 위치가 어디인가요 4 궁금 2008/01/04 276
164834 서울 경기지역 한의원 추천부탁드려욤(무플 절망) 3 꽁알 2008/01/04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