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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촬영 해야할까요?
며칠 전 빙판길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어요. 넘어지는 순간의 기억은 없구요...
아마 잠깐 정신을 잃었나봐요.
금방 정신 차리고 손수건으로 지혈하고
집에 와서 아무 이상 없어서 하루 자고 다음날 병원 갔더니
찢어졌다고 해서 세 바늘 꿰매고 소독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다치고 한 사흘 아무 이상 없으면 완전히 안심해도 되나요...
꿰맨 자리만 약간 따끔거리고 아프진 않은데 누워 있다가 일어나거나
한참 책 보다 머리를 들면 약간 어지러워요...
의사 선생님께서는 별 이상 없는 것 같긴 하지만 정 걱정되면 CT를 찍어보라는데...
CT 촬영도 몸에 좋은 것 같지는 않아서 망설여져요.
몇 달 동안 아무 이상 없다가 조금씩 조금씩 피가 고이는 경우도 있을까요....
써놓고 보니 건강 염려증 환자 같아요...
그치만 걱정은 되는데 CT는 찍기 싫고 그래서요...
1. 일부러
'08.1.4 12:57 PM (58.149.xxx.106)로그인 했습니다.
엊그제 사망한 최 모 권투선수 생각이 나네요.
그 분이 링에서 맞은 그 한방의 가격으로 유명을 달리한 것은 아닙니다.
이전부터 맞아온 뇌쪽 혈관에 출혈 내지 손상이 있었던거죠..
CT촬영이 왜 몸에 좋지 않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본인이 느끼기에 몸에 이상이 있다면, (지금 분명히 이상이 있는 거잖아요)
찍어보는게 당연한거죠.
별 이상이 없으면 다행인거고요..
(저는 기본적으로 병원의 검사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 검사결과 아무 이상 없으면, 그게 당연한거고 돈도 안아깝다고 생각합니다.)2. ..
'08.1.4 2:47 PM (211.179.xxx.46)ct는 몸에 안좋습니다. 단한번의 촬영은 괜찮겠지만 주기적으로 하는것은.. xray보다 더 많은 방사선이 나오고요.
그리구 뇌가 다쳤으면 1주일안으로 다른 증세가 있을껍니다.
ct를 찍어도 조영제를 어떻게 사용하고 ct기계별루 나타나는게 다릅니다.
그리구 대부분 이상할꺼같아서 ct찍으로 오는 사람중에 정말 대다수는 이상이 없습니다.
저도 요새 주변에서 넘어지는사람이 하도 많아서 ct도 찍으러가고 별 검사 다해봤는데요.
넘어져서 피까지 났으면 안심해도 될꺼에요. 피안나는게 더 무서워요.
정 걱정되신다면 mri를 찍으세요. 뇌에는 이게 더 정확하구요
화재보험들었따면 꼭 입원후에 mri를찍으세요. 물론 의사 소견에 촬영하는걸루하구요.
그리구 어지럼증은 사람별 연령별루 다르지만 6개월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촬영하고 의사샘과 상담한경험에 말씀드려요.3. ..
'08.1.4 2:50 PM (211.179.xxx.46)덧붙여. 넘어져서 피까지 난 50대 아줌마가 주변에 계시는데요.
병원서 꾀메고 xray만찍어서 골절 유무만 보고 이상없어서 ct mri등을 촬영하지 않았는데
10년된 지금껏 아무이상없으십니다.
ct비용은 이상없을시엔 10만원 내외
mri 45만원 내외입니다.
이상이있으면 의료보험처리 되구요.^^ 물론 이상이 없어야겠지요.
그리구 병원은 전문병원가세요. 동네병원엔 기계가 있어도 판독하는사람이 없으면 3일있따가 결과가 나옵니다. 속터지죠.4. 원글
'08.1.4 3:02 PM (116.123.xxx.151)답변 감사합니다.. 처음 간 병원에서 조금이라도 CT 촬영이나 MRI를 권했으면 찍었을텐데 제가 몇 번씩 물어보니까 그렇게 걱정되시면 찍어보시던지요...이렇게 대답하셨거든요. 괜찮은건데 제가 너무 오버했나봐요. 실제로도 약간 어지러운거 말고는 별 증상이 없어서요....다른데면 이렇게 걱정을 안할텐데 머리는 신경이 쓰이네요.
5. ..
'08.1.4 3:15 PM (211.179.xxx.46)신경너무 쓰시면 더 어지럽습니다.
요샌 의학이 너무 발달되어 예전에 그냥넘어갈일을 걱정하죠?^^;
정 걱정되면 간단히 ct찍어보세요 3분이면 됩니다.
아마도 이상없을꺼에요. 의사샘도 첨부터 권장하지 않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