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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교사나 상담사이신분들 질문드려요
좀 전에 선생님이 교재가지고 방문하셨습니다. 근데 수업요일이 안맞네요.
몇일전에 화요일수업 괜찮냐고 전화상으로 물었는데 제가 직장에서 일때문에 정신없이 전화받느라 괜찮을것 같다고 말씀드렸어요.
근데, 아이가 화요일이 좀 바쁜날이라 아무래도 다른날이 나을것 같아서 요일을 바꿔달라 부탁드렸어요
자긴 화요일에만 이 지역에 오기 때문에 바꿀수 없답니다. (아님 이지역 애들 죄다 요일을 바꿔야한답니다)
정 다른 요일 수업을 원하면 다른 선생님을 연결해드린답니다.
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럼 개인사정으로 수업시간을 바꿀때마다 선생을 바꿔야하나요??
그러면서 교재는 자기가 신청해서 미리 돈 넣었기 때문에 돈은 자신에게 달랍니다.
제가 교재비를 착각해서 돈을 모자라게 갖고 있었기에 인터넷 뱅킹으로 송금해드리기로 했어요.
선생님 가시고 생각해보니 교재비는 오늘 오신 선생님께 드리고 수업은 다른 선생님과 하는게 괜찮은가요??
물론 이번달치교재만 그렇게 진행되겠지만요.
제 실수이긴 하지만 시작부터 좀 맘에 안드네요.
상담선생님은 참 친절했는데, 오늘 온 교사는 좀 아닌듯 싶어요.
다른학습지 선생님들은 요일 바꿔달라하면 지금은 좀 힘들고 가능하면 빠른시일안에 바꿔드리겠다고 해주시는데 말입니다.
오늘 오신 선생님께 교재비 송금해도 다른 교사가 와서 수업해주시는거 문제 없겠죠??
1. 마리아
'08.1.3 7:44 PM (122.46.xxx.37)지국에 전화하셔서 상황을 설명하시구 어느샘께 입금하는게 맞는지 알아보세요.
교사간에 인수 인계가 확실히 되야 아이가 공부하는데 지장이 없겠죠2. 원글이
'08.1.3 7:57 PM (220.75.xxx.195)다른학습지님 경험과는 좀 다른것 같네요.
전 선생을 바꿔달라고 한게 아니라 수업요일을 바꿔달라고 한겁니다.
제 아이 국어나라 선생님은 요일 바꿔달라고 말씀드리니 조정해주셨어요.
여하간 제가 그 바뀐 시간표를 깜빡하고 윤선생과 국어나라를 같은 요일 같은시간대에 짜놔서 국어나라 선생님께 또 바꿔달라 말하긴 미안코 새로 시작하는 윤선생을 바꾸려고요.
이거이 시작부터 꼬인다는 생각이네요.3. ..
'08.1.3 8:34 PM (222.239.xxx.174)요일 바꾸기는 실은 힘들어요..그 선생님 얘기대로 수요일 하루 그 아파트나, 그 동네에서
하루 종일 수업을 하는건데..바꾸자면 다른 애들한테도 지장이 가죠..
그래서 이일이 힘든 직업입니다.. 방학 끝나고 새학기 시작되면 이 스케줄 조정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고.. 결국 지쳐서..
그리고 교재비 문제도 찜찜 하시다면 지국으로 연락해서 지사장에게 여차저차했다 얘기하시고 바꾸시면 됩니다.
정말 돈 벌기 힘들어요..이 세상 어떤일도4. 학습지
'08.1.3 9:39 PM (221.139.xxx.90)선생님들 요일 못바꿔요. 바꿀수 있는 선생님들은 그지역 회원이 많아서 이틀 나가는 경우에 가능해요. 하루하루 아파트들이 정해져 있어서 하루종일 그아파트에서 있기때문에 다른아파트에는 마치고 갈수 있어요.다마치면 9시에서 10시 정도 되죠. 유아만 담당하는 학습지는 한아파트회원들이 많지 않아서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수업하나 보더라고요. 그런경우는 가능하겠죠.
5. 윤샘
'08.1.3 11:45 PM (220.71.xxx.36)네.. 오늘도 답글다는 윤샘 관리 교사입니다.
궁금하신 점에 대한 답을 일단 해 드리면 바꾸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다른 요일을 원하시면 다른 선생님과 하셔야 한다는 그 관리샘의 말이 맞아요.
위에 답글 다신 어느 분 말씀처럼 원글님께서 사시는 지역에 그 선생님 회원이 많아서
일주일에 여러요일을 오가는 분이 아니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다른 학습지와 다르게 윤선생은 관리 선생님들의 활동지역 제한이 없답니다.
일반 학습지는 무슨 아파트 101동은 누구 선생님! 이런 식으로 정해져 있어서
선생님들의 동선이 그리 길지 않아 요일 바꾸는게 어렵지 않지요.
하지만 윤선생은 말그대로 전국구라서 오늘은 강남 내일은 강북,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러니 이해하시구요, 교재비는 어짜피 수업하는 교사에게 들어가는 것이라서
어느 선생님에게 드려도 상관은 없지만 찝찝하시고 아직 입금안하셨으면 바뀌는 분께 드리세요
음.. 그런데 원글님,
제가 윤선생 관리를 5년여를 하다보니 이런 저런 엄마들을 참 많이 만난답니다.
언니 동생하고 지내고 싶을 만큼 너무 좋은 엄마도 있고
첫인상부터 안 좋았다가 헤어지는 순간까지 너무 궂은 인연이었던 것 같은 엄마도 있구요,
그 중에 제일 야속할 때가 언제냐면요,
관리교사의 시간을 자기 시간처럼 보는 엄마들이랍니다.
물론 수업을 하는 동안은 관리 받는 그 아이만을 위해 100% 집중하고 관심을 쏟지만
하루에도 적으면 열명, 많으면 열 대여섯명까지 시간 딱딱 맞춰 방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문제가 교재비가 밀린다거나 하는 것보다 가장 큰 스트레스에요.
그러다보니 다 필요없고 제 시간을 존중해 주고 서로 이해해 주고 그렇게 해 주시는
너무 고마운 어머님들의 아이들에게는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고
한번이라도 더 눈 맞춰주고 싶고 더 챙기게 되더라구요.
무난하게 잘 해결하시겠지만 감히 한 말씀 여쭙고 갑니다..6. 원글이
'08.1.4 2:01 AM (220.75.xxx.176)윤샘님 친절한 답변과 조언 감사드려요~~
전국구라는 시스템이 선생님들에게도 학생들에게도 좀 불편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 당연히 지역담당 선생님이 오시는줄 알았어요.
학부형인 제게 시간표 조정 불가에 대한 사전설명이 없었다는게 좀 아쉽네요.
네..학습지 선생님들의 시간 당연히 존중해드려야죠.
그래서 또 한번 국어나라 선생님께 시간표를 바꿔달라 할수 없기에 아직 시작전인 윤선생시간표를 바꾸려고요.7. ...
'08.1.4 10:58 PM (123.215.xxx.101)전 학습지 교사도 아니지만 이런글 볼때마다 참 그렇네요.
담당 학습지 선생님이 처음부터 화요일이 괜챦냐고 어머니도 괜챦다고 해서 시간들여서 온것인데 시간을 못바꾸어준다고 섭섭하하다고 이런곳에 글을쓰는것도 좀,,
그리고 이런저런 전국구선생닌제도가 아쉽다고 하는것도 그렇구요..
그건 그만큼 좋은선생님의 산택의 기회를 학생에게 주는좋은면도 있는것인데요.
그 선생님의 애로점이 참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화요일날 시간되서 갔더니 한번가고 결국은 학생을 다른선생님께 인계해야 하는상황이니까요.
다음부턴 정신없는 상황이더라도 어머니와 학생의 시간스케쥴을 정확히 인지하는것이 어머니도 당황스럽지 않고 담당서생님도 괜한걸음 만들지 않게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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