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엄마 말씀 잘 들을 걸..^^;;
엄마가 피아노 학원 다니라고 그럴 땐 그렇게 다니기 싫더니,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피아노를 배우고 싶네요..
생각난 김에 학원을 좀 알아 봤는데, 제가 갈 수 있는 위치나 시간 대로는 '실용음악학원' 밖에 없네요..
강사는 대부분 실용음악과 전공이고 주로 반주나 재즈를 가르치는 것 같은데..
원하면 클래식도 가르쳐 준다고는 하더라구요..
저는 클래식 쪽으로 배우고 싶지만, 워낙 제 수준이 일천하니(체르니 30번까지 밖에 안 쳤었어요..)
아무나(?) 절 가르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지금 피아노를 시작하면 어느 수준까지 칠 수 있을까요?
혹시 늦게 피아노 시작하신 분 있으시면 경험담을 알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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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가 배우고 싶어요..
뒤늦게 조회수 : 338
작성일 : 2008-01-03 13:25:46
IP : 210.94.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방문피아노
'08.1.3 2:42 PM (210.221.xxx.172)경험담은 아니구요,
저도 최근에 피아노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실은 5년 전쯤 한 1년 가까이 배우다가 출산하고 아기 키우느라 다시 쉬었다가 다시 시작했어요. 저는 시간이 좀 부족해서 학원 왔다갔다할 시간을 줄이고자 방문 피아노를 알아봤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여러 군데 있길래 그 중 한 곳에 연락해서 선생님이 집으로 오십니다. 일주일에 두 번 오시고 원하는 교재나 방향으로 레슨해주십니다.2. 치세요 치세요
'08.1.3 3:46 PM (125.177.xxx.12)배우세요!
전 4년째 치고 있어요.
저두 초4때 30번까지 치고 관뒀는데 엄마말씀 잘 들을걸.. 많이 후회됬어요.
학원 다니면서 바이엘 하권부터 다시 시작했구요.
그렇게도 싫어하던 하논도, 체르니도 커서 다시 시작하니 기쁨 그자체구요.
지금은 바욜린두 시작했어요. 너무 즐거워요.3. 요즘..
'08.1.3 10:16 PM (221.138.xxx.95)어드벤쳐가 교재 재미있게 나와요.
어른일수록 바이엘 체르니로 치실 필요가 없어요.
그냥 곡으로 배우시는게 나아요. 무슨 테크니션 될거 아니니까 즐기면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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