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남편의 한마디에 기분이 좋네요.^^
저희부부는 아이가 어린관계로(1살, 5살) 나가서는 못먹고 집에 종종 맥주를 마시곤 하는데, 제가 몸이 약해서 올해 금주하기로 결심했거든요.
근데 어제 저녁에 남편이 맥주를 사온거예요(자다가 맥주하면 벌떡 일어날정도로 좋아해요, 제가 ㅎㅎㅎ)
휴~~~ 당근 결심이 흔들리고, 흔들려서 결국은 마시고 말았지요.
마실때 좋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컨디션 별로, 작심삼일도 못되어 올해 결심도 깨지고, 그래서 제가 농담반, 장난반으로 "남편이 꼬셔서 술마셨다" 했어요.
그래더니 남편왈 "접대는 회사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거든...." 하네요.
넘 귀엽죠. 우리남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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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접대
그라시아 조회수 : 435
작성일 : 2008-01-03 09:24:35
IP : 218.234.xxx.1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쐬주반병
'08.1.3 9:34 AM (221.144.xxx.146)헤헤..남편분 정만 귀여우시네요.
저는 쐬주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데..
하지만, 올해부터는 집에서는 금주 하기로 했답니다.
남편이랑 저 저녁 먹을때 쐬주랑 같이 먹거든요..
저도 남편이 접대를 한다면, 그 결심이 깨질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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