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스튜어디스 올백 머리요

주부 조회수 : 4,939
작성일 : 2008-01-02 13:23:24
몇번 스튜어디스 올백 머리를 시도해봤다가 영 아닌 거 같아서
다시 앞머리 자르고 그럽니다.

며칠전 공항에 갔다가 스튜어디스를 보고 나니 다시 올백 머리가 하고 싶어집니다.
제가 앞머리 숱이 없어서 그런가 올백을 해도 스타일이 안살아요.
그리고 올백하려면 앞머리가 뒷머리까지 같이 길어야 하나요?

저는 올백해서 뒤로 묶으면 디따 빈해 보이거든요.
스튜어디스들은 어떻게 해서 그런 분위기가 나는 걸까요?
그런 분위기라 하면 좀 있어 보이고 세련돼 보이고
정장스럽고...
뭐 옷이나 화장 때문에도 그렇겠지만요.
IP : 222.233.xxx.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8.1.2 1:29 PM (222.98.xxx.175)

    ㅎㅎㅎ 생각해봤는데요. 이마가 동그랗게 좀 나온듯해야지 올백머리가 예쁘지 않나요?
    그리고 그냥 쫙 붙는 올백머리는 얼굴형이 계란형으로 갸름하게 안 받쳐주면 어울리기 힘든것 같던데요.
    그래서 미장원에서 올림머리 할때 앞머리에 그 뭐더라...(이름이 생각 안나서..빗으로 거꾸로 막 빗어서 볼륨넣는거요.) 그렇게 해서 앞머리에 볼륨을 줘서 올려주지 않나요?
    왜 저도 그머리가 안어울릴까 생각해보니 이런것 같아서요.
    저도 그래서 앞머리 자릅니다. 서른 넘으니 단골 미장원에서 앞머리 잘라야 어려보인다길래 두말도 못했습니다.ㅎㅎㅎ

  • 2. 주부
    '08.1.2 1:36 PM (222.233.xxx.18)

    원글주부입니다...
    저 이마도 동그랗게 나왔습니다.
    제 얼굴중에 이마가 제일 잘 생겼다고 해요. 얼굴도 갸름합니다.
    하지만 앞머리 숱이 결정적인가봐요. 흑흑....
    아니면 나이 때문일지도...

    누가 그러더라구요. 결혼해서 이마 가리지 말라고요.
    남편 승진 운과 아내 이마와 관련이 있데나 뭐래나...

    그리고 후까시 말씀하시는 거 같아요. 저 그것도 해봤는데 미친년처럼 돼더라구요.
    ...
    머리가 이미지의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는데
    단아하면서도 꿀리지 않는 그런 머리가 하고 싶어요....

  • 3. 두상
    '08.1.2 1:41 PM (207.46.xxx.28)

    두상이 가장 크게 좌우하죠. 머리윗부분이 동그란 모양으로 되고, 둥근이마와 계란형얼굴이면 올백머리가 예쁩니다. 근데 나이가 먹으면 얼굴볼살에 탄력도 없고 앞머리수도 적어지니 20대만큼 이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노현정이나 송윤아 이런 두상이 머리스탈이 잘 사는 형인것 같아요

  • 4. 한마디로
    '08.1.2 1:58 PM (218.144.xxx.137)

    예뻐야 잘 어울리는 머리에요
    이마와 얼굴형 뿐만 아니라..


    예쁘고 젊은데 뭔 머리인들 안어울리겠어요
    나이들어서 숱도 없고 그런데 그런머리하면 ..
    전 무속인 생각나던데요

  • 5. 윗분
    '08.1.2 2:06 PM (220.120.xxx.193)

    무속인이란 말에 웃고가요..

  • 6. 내추럴
    '08.1.2 2:25 PM (125.142.xxx.219)

    동생이 승무원이라 머리손질하는거 자주 보는데요.
    일명 후까시라고 하는 그거 하고 겉머리곱게 빗어서 덮듯이 스프레이 많이 뿌리더라구요.
    머리 윗쪽으로 살짝 띄운다는거지요.
    요새는 귀찮다구 보브단발로 바꿔서 드라이만 하더라구요.
    손 많이가구 공들여야 예쁜거죠.

  • 7. 저도
    '08.1.2 2:44 PM (125.181.xxx.9)

    올백 스타일의 머리를 좋아해서...
    제 결혼식도, 집안에 결혼식 있을때... 그래서 미용실 가서 머리 만질때 꼭 올백으로 하는데요~
    전체 머리를 다 롤로 말아놨다가...(아니면은 파마 하시는게 좋아요~ 곱슬거리지 않으면 자꾸 머리가 빠져 나와서요)
    스프레이를 머리 뿌리 부분에 뿌리고... 백 후까시 넣고...
    그 산발한 상태를 가지런히 잘 모아서 -좀 띄우면서- 고무줄로 묶어주고, 들쑥날쑥하지 않게 약간씩 손봐주시고
    (요때 머리를 딱 붙이는게 아니라 띄우는거거든요~ 꼬리빗 필수예요...ㅎㅎ)
    그리고 마무리는 딱풀같이 생긴 헤어 제품이 있는데요... 그거 발라가면서 잔머리 정리해주면 마무리~
    잘 안되더라도 열심히 연습해보세요~ 미용실에서도 쉬워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머리 스탈이라고 하더라구요

    앞머리 숱이 별로 없어도 가능은 한데요... 저도 나이 드신 분들이 그런 머리 하신거 보면은
    왠지 모르게 좀 이상해 보이더라구요~

  • 8. 솔직히
    '08.1.2 3:04 PM (211.192.xxx.23)

    승무원들도 일상생활에선 그런 머리 안해요 ^^ 요즘은 단발이나 앞머리내린 승무원도 많구요,울 동네에도 평소 그런 머리하고다니시는 분 있는데 별명이 이멜다,후까시 박..입니다...

  • 9. 실핀?
    '08.1.2 3:07 PM (202.30.xxx.226)

    스튜어디스처럼 머리에 장신구 제한 규정(뭐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지만요)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일단 앞머리 부분을 실핀으로 먼저 두상 이쁘게 띄워서 꼽으세요.
    전체머리를 애들 머리 묶듯이 한번에 빗질해서 묶지 마시고요.
    이마 주변을 먼지 이쁘게 해서 핀을 꼽은 다음 나머지 머리를 살살 묶으세요.
    그렇게 묶고 난 다음 미용실에서 쓰는 칼빗있잖아요. 도끼빗 말고요. 손잡이 뾰족한거요.
    그거 아니면 그냥 젓가락 같은거라도. 그걸로 앞머리 부분 사이 사이를 넣어서 일명 후까시를 좀 넣으세요.
    아현동 마님에서 이휘향이가 지금은 파마머리로 나오지만 한동안 올백 머리였잖아요.
    전체를 빗어 넘기는 스탈 말고 이마 양쪽 주변을 따로 핀으로 정리 한다음 나머지 멀리를 묶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10. 무속인 푸하
    '08.1.2 4:55 PM (125.186.xxx.154)

    나이든 사람 올백은 무속인;; 댓글에 푸하하 했고요.
    승무원들 대개 젊은데다 특히 올백이 어울리는 사람들이 올백하고 다녀서 더 예뻐보일거예요.승무원 중에서도 어울리는 사람들이 올백하고요.
    컷 어울리는 사람들은 컷하고 다니고 그러던데요.
    손은 올백하는 게 더 많이 간다고 그러더라고요.

  • 11. 푸핫
    '08.1.2 5:52 PM (121.162.xxx.230)

    댓글이 더 너무 웃깁니다. 후까시 머리하니 미친년처럼 되더라는 원글님 말씀도 넘 웃겨요..ㅎㅎㅎㅎㅎ

  • 12. .
    '08.1.2 6:01 PM (222.104.xxx.71)

    일단 그 헤어스탈이 잘 어울리는게 뽑히는데 한몫 했을것 같기도하구요..
    일상에서 좀 이상해보이긴 할것 같아요.
    유니폼에나 잘 어울릴것 같거든요..

  • 13. 앞에 동전
    '08.1.3 1:02 AM (121.88.xxx.10)

    저는 머리숱이 장난 아니게 많아서 그건 걱정도 안되는데 젤이나 무스같은걸로 고정시키고 처녀적에 그렇게 단정히 보이라고 묶고 다녔어요
    앞머리만 빡빡 잘 빗으면 됬거든요
    문제는 결혼하고 나서 애낳고 앞머리가 500원 동전보다 더 크게 훵~ 빠져있는데(미간에서 수직으로 올라와서 이마와 머리의 경계가 되는부분)그건 머리 심지도 못한대요
    그렇게 하지 마세요
    그리고 딸들도 뒤로 빡빡 밋어서 너무 세게 묶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건 가발로도 머리 심는걸로도 해결이 안된다고 저번에 텔레비전에서 봤거든요

  • 14. 정말이지
    '08.1.10 11:18 PM (218.48.xxx.201)

    윗분들 말씀이 귀에 착착 감기게 기발합니다.

    덕분에 한바탕 웃고 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18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8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7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38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47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23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200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36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44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7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2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37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81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91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4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78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50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43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94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4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4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43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71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41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72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5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3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55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