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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은 지울께요 82쿡님의 현명한 의견 고맙습니다.

고민맘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08-01-02 09:15:39
감사합니다.
원글은 지울께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IP : 210.109.xxx.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08.1.2 9:24 AM (210.109.xxx.94)

    아무의견이라두 좋아요..제가 아닌 다른사람의 생각을 알고 싶어요..
    제가 너무 단순해서..근데 이번만큼은 정말 고민이 되네요..

  • 2. ...
    '08.1.2 9:27 AM (211.245.xxx.134)

    처음엔 누구나 재미로 시작하지요 그러다 도박이 되고....

    도박은 나중에 판돈 부족하면 마누라도 판다지요 절대로 허락하실 일이 아닌데요
    자유롭게 놔두라 마라 하는것 보니 자기의지랑 상관없이 어쩌다 어울리는것 때문은
    아닌것 같습니다.

  • 3. 시댁에
    '08.1.2 9:28 AM (58.78.xxx.2)

    가까이 가건 안가건
    고스톱치는 건 고치셔야 겠네요..
    젊은 사람이 왠 고스톱이래요?? 희안..
    남편들은 자기 집에 가까이 간들 안간들 별로 상관없쟎아요.
    마눌들이 그 바가지 다 뒤집어 쓰는거지..

    최선의 방법은..
    고스톱도 못치게 하고..가까이 안가는건데..
    방법을 잘 구해보시길 바랍니다..

  • 4. 이해안돼요
    '08.1.2 9:40 AM (211.197.xxx.141)

    서로 딜이 될 조건이 아닌거 같은데요. 레포츠나 건전한 취미 생활도 아니고 고스톱은 엄연히 도박인데 당연히 하면 안되는거잖아요. 어떠한 이유에서건 허용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조르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돼요..
    차라리 남편고향으로 가는한이 있더라도요.
    그리고 남편이 고향으로 가고 싶어 하는것도 이해는 돼요. 님이 친정근처에서 살고 싶어하시는것 처럼요. 현재 하고 계시는 일이나 자녀교육이나 여건 등 합리적인 근거를 통해서 설득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5. 잠오나공주
    '08.1.2 9:46 AM (221.145.xxx.53)

    저도 윗 분 생각과 같아요...
    아니 모.. 타협할 거리를 타혐해야지..
    결국 둘 다 님한테는 유리할것도 하나도 없구요..
    안 좋은 상황 두 개를 놓고 골라라 하는거니까요...

    그런데 말이죠.. 고향에 가면 아는 사람도 많은데... 고스톱 거기가서는 안치게될까요?
    그것도 걱정이예요..

  • 6. ..
    '08.1.2 9:50 AM (61.66.xxx.98)

    고스톱이 그렇게 치고 싶으면
    집에서 원글님이랑 치자고 하세요.

    고스톱 치고 싶어서 별 잔머리를 다 굴리는 남편으로 보입니다.

  • 7. 남편
    '08.1.2 9:53 AM (203.229.xxx.167)

    남편은 원글님이 친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길 바라는건 아니라 싶네요.....
    뜬금없는 소리지만 친정과 가까운 집에 사는 남편들의 대부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또 친정과 가까운 곳에 사는 며느리들 대부분 남편을 자기친정속에 있는 한사람으로 여기는 실수를 할수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스톱은 절대안됩니다.....저같으면 고스톱을 안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편분 ....협상을 할 걸 해야죠....원글님 저는 고스톱 반대에 한표

  • 8. e
    '08.1.2 9:55 AM (211.217.xxx.66)

    도박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에요.

  • 9. ...
    '08.1.2 10:00 AM (58.121.xxx.144)

    남편은 고향갈 맘이 없으신것 같아요..
    단지 자기가 원하는 걸 얻어내려고 원글님에게 조건을 건 듯 싶습니다.
    내려가자고 강하게 나가시면 오히려 달라지지 않을까요?

  • 10. 저도
    '08.1.2 10:01 AM (222.232.xxx.180)

    도박은 협상의 꺼리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민꺼리도 되지 않구요..
    처음부터 강하게...말하세요.

  • 11. ..
    '08.1.2 10:08 AM (61.66.xxx.98)

    위의 점 세개 ...님 의견에 동감해요.

    마음은 있어도 막상 실천에 옮기려면 이래저래 걸려서 망설이게 되는 일 있죠?
    남편도 정말 고향으로 갈 마음은 없는데,
    이걸로 고스톱이나 자유롭게 칠 계기를 만들어 보자 하는거 같아요.
    자기도 옮기면 불리한 거 많다는거 원글님 보다 더 잘 알고 있을걸요.

    원글님께서 차라리 고향으로 가고,평생 고스톱에 손안대겠다고 약속하라 하세요.
    (아니,고향으로 내려가던 아니던 무슨일이 있어도 고스톱은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남편도 '어라?예상했던거 하고 틀리네?'하고 정신차릴 겁니다.
    설혹 고향으로 간다해도,그간 친정근처에 살았으니 공평하게 한다 마음 먹으시고요.
    시댁 근처에 사는게 도박으로 집안이 풍비박산 되는것 보다는 낫습니다.

  • 12. 원글이
    '08.1.2 10:11 AM (210.109.xxx.95)

    맞아요...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제 욕심으로 포기서 쓸때까지만 기달리려구 했는데..
    한번이라두 하면 안될것 같네요...
    그동한 남편한테 겪어보고도 이같은 고민같지도 않은 고민을 하고 있다니..
    정말 제가 한심스럽네요...
    여러분 말씀대로 강하게 나가야겠어요..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것이 절 아주 우습게 안것 같네요..
    오늘 집에가서 죽었어....써글~~~

    원글은 지울께요..아는사람이 볼까봐서..
    감사합니다.

  • 13. ...
    '08.1.2 11:52 AM (116.120.xxx.130)

    남편분께 좀 실망스러우실것 같아요
    도박을 하게해달라 ..이런건 한집안의가장이 거래조건으로 내세울게 아니죠
    어디서 살든 도박은 해서는 안될일이지요
    자식이 나 공부 열심히 할테니
    도박하게해주세요 한다면 허락이되겟어요???
    죄송하지만 참 초딩적인 발상입니다
    나이어린 자식이 이런 조건을 내세우며 거래를하자고해도 한숨이 절로 나오겟네요 ㅠㅠ
    친정근처다 시댁 근처다 이렇게 접근마시고
    직장을 잡을 동네를 선택하는데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선택해야지요
    당신이 직장인으로서 가장 성공적인 길을 선택하라고,,,
    그대신 원글님도 어떻게든 친정근처에서 머물러보고싶은 생각은 어느정도 포기하셔야죠
    둘다 내심 품고잇는잇는 우리부모님 근처가 낫다는 팔이안으로굽는현상을 배제하고
    냉철히 판단해서 선택은 하고
    도박은 이유불문 거래조건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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