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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이 태사기에서 연기를 잘 했나요?

... 조회수 : 1,842
작성일 : 2007-12-31 13:02:09
연기대상이라는 것은

'그 해에 그 방송국에서
가장 이슈가 된 드라마의 주인공'에게 주는 상이네요...


저는 정말
하이킥의 나문희씨 같은 분이 연기대상 받아야 하는 것 같은데...

소름 돋히게 만드는 그 연기력.


아,
나문희씨가 대상 받으면
시청률이
관심도가 떨어지겠죠.


방송국에게는
그게
더 중요하겠죠.
IP : 210.95.xxx.23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31 1:05 PM (218.234.xxx.163)

    나문희님은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 받으셨어요.
    거침없이~가 시트콤이라 연예대상쪽으로 분류되드라구요.
    연예대상 안보셨나봐요.
    그리고 배용준씨 연기 잘하지 않았나요?

  • 2. ...
    '07.12.31 1:07 PM (210.95.xxx.231)

    네... 물론 연예대상에서 받은거 압니다.

    저는 다만 '연기력'에 관한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배용준이 '연기대상'을 받을만한 연기력을 갖추지는 못 했고
    다만 거대 자본과 힘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 3. ...2
    '07.12.31 1:14 PM (61.73.xxx.31)

    ㅎㅎ 저도 닭살 돋는 담덕님 못 쳐다봐서 시청 포기했어요.
    나문희씨 한참 물 오르기 시작할 무렵엔 연기가 오버스러워서 잠깐 기피했는데
    이젠 달관한 듯 몸에 착 붙는 연기가 정말 멋져요.
    시트콤이라 연예대상 쪽에서 수상하는게 좀 그렇더라고요.
    사실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자들은 연기자들인데...

  • 4. ..
    '07.12.31 1:14 PM (116.36.xxx.3)

    전 개인적으로 배용준씨 무척 싫어했었어요. 예전에 최지우랑 함께 나왔던 드라마서도 다들 멋지다 하는데 전 왜그리 그 배우가 느끼하게 보이던지...
    헌데 이번에 태사기를 통해 배용준이라는 배우를 다시 보게 되었어요.
    단지 얼굴로만 승부를 거는게 아닌...사람을 끌어 들이는 흡입력이 있는 배우라는걸 느끼게 되었네요.
    배우라는게 저 혼자 잘나서 인정받는것도 아니고 좋은 작품과 좋은 연출가를 만나서 더 빛이 나는 것이겠죠.
    그런면에서는 배용준씨가 운도 따르는 배우라고 생각해요.
    배용준씨는 태사기라는 작품을 통해 스스로 업그레이드 시키게 된 기회가 되었지 싶네요.
    예전엔 일본 아주머니 부대가 욘사마에 열광하는 이유를 도통 이해하지 못했는데 태사기 이후로는 저도 어느정도는 공감하게 되더군요.
    딴소리지만 전 태사기 보면서 다들 이지아씨가 연기를 잘한다, 예쁘다고들 하는데 왜 제눈에는 연기도 어색하고 얼굴도 너무 만진티가 나는가...혼자만 살짝 비호감이다...생각하고 있었답니다. ^^;

  • 5. ...2
    '07.12.31 1:15 PM (61.73.xxx.31)

    배용준씨가 연기대상을 수상한 건 연기보다는 인기 때문이겠죠.

  • 6. ..
    '07.12.31 1:16 PM (121.138.xxx.25)

    평소 배용준을 전혀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 드라마를 보면서
    배역과 잘 어울리고 멋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물론 드라마내내 와~ 정말 연기잘한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연기는 되는 배우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또 드라마도 좋았지만 드라마속 배용준이 멋있어서 드라마를 보기도 했구요..
    mbc연기대상에서 너무 배용준만을 돋보이게 해서 보면서 눈살을 찌푸리긴 했지만
    배용준이 대상을 받는것에는 별로 이견이 없습니다.

  • 7. //
    '07.12.31 1:18 PM (218.234.xxx.163)

    연기력에 관한 얘기시라면 전 개인적으로 윤은혜가 최우수상 탄게 제일 못마땅해요.
    이거야 말로 인기있었던 드라마때문에 상을 탄 경우인것 같고. 암튼..
    몇년이나 연기를 했다고 최우수상까지 주는지.

  • 8. ..
    '07.12.31 1:28 PM (211.179.xxx.46)

    커플상은 누가 받았나요?

  • 9. 글쎄
    '07.12.31 1:41 PM (125.134.xxx.245)

    태사기를 한번도 보지않아 그 드라마에서의 연기력에 관한 얘기는 접어두고
    방송국입장에선 엄청난 공을 들인 드라마라고 알고 있어요.
    제작비도 그렇고 시청률도 좋았다고요.

    그런 드라마의 주연이니 대상을 받은게 뭐그리 대수인가 싶어요.

    연기력만으로 상 준다면야 지금껏 그 숱한 드라마에서 훌륭한 연기를 펼치던 중년연기자들..
    다 대상감이지요.

    하얀거탑에서 장과장으로 나왔던 김명민씨의 포스가 정말 대단했었는데 그부분이 좀 아쉬워요.

  • 10. ....
    '07.12.31 1:42 PM (116.36.xxx.3)

    위에 점 두개님 커플상은 인터넷 투표를 통해 태사기의 배용준씨와 이지아씨가 받았어요.

  • 11. zxc
    '07.12.31 1:43 PM (219.250.xxx.75)

    베스트 커플상은 배용준과 이지아가 받았구요..
    저도 배용준씨가 대상받은거에 대해 이견이 없어요..

  • 12. ^^
    '07.12.31 1:53 PM (116.120.xxx.130)

    확실히 배용준이 화제는 화제네요
    이번에 연기대상은 시청률도 엄청나고 일본에서 생중계도 했다던데
    82를 비롯해 각 게시판마다 연기대상에 대한 토론이... ㅎㅎㅎ
    이렇게 화제를 몰고다니는것보면 대단하긴 대단한가봅니다
    어차피 방송사가 인기가 시청률에 목메는거야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김명민이 탔대도 배용준이 탔대도 탈만 하다고 생각 되네요
    갑자기
    몇십년전 이용이 10대 가수상이냐 조용필이 10대 가수상이냐
    그러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ㅋㅋㅋ

  • 13. 배용준...
    '07.12.31 2:22 PM (203.255.xxx.108)

    담덕의 포스에 더 잘 어울릴 만한 사람이 꼽히지 않는군요.
    배용준씨 어쨋든 엄청난 사람이긴 한것같습니다. 이제는...
    어떤 기사에서 올해 세금을 100억 정도 낼꺼라고 하더군요. 오호... 얼마나 벌길래...
    음... 올 한해 한 800억쯤 벌꺼라더군요.
    나는 평생 100억을 벌 수 나 있을려나 ㅋㅋ
    배용준씨가 어느 순간부터는 확실히 거물급 연예인이긴한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할리우드스타 별로 안부러울듯...

  • 14. .
    '07.12.31 2:36 PM (203.241.xxx.50)

    magazinet 라는 인터넷 잡지에서 말하길..
    김종학의 연출력(뚝심)과 송지나의 대본(야심) 사이의 갭을 채워준
    배용준의 봉합술이라고 하더군요
    태왕사신기에서의 배용준은 정말 담덕 자체였습니다.. 제가 보기에는요

  • 15. 저도,,,
    '07.12.31 3:02 PM (210.101.xxx.129)

    욘사마 정말 미치도록 싫어하는 사람중에 하나였는데...

    담덕이라는 인물을 너무도 잘 묘사하였다고 봅니다.

    정말 멋있는 사람인거 같네요...

    일본인들이 괜히 인물만 보고 좋아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보는 사람마다 생각하는것과 보는것이 틀리지만요......

  • 16. 저도
    '07.12.31 4:07 PM (218.234.xxx.45)

    저도 배용준 별로 였던 사람인데요.
    이번 태사기 보고 이래서 욘사마~ 하는 구나 싶던데요?
    그냥 끌리더군요.
    올해의 대상감 맞다고 보는데요. (김명민도 잘 했지만...)

  • 17. 네~
    '07.12.31 4:13 PM (125.186.xxx.72)

    연기 참 잘했어요.
    사람들은 흔히 과잉된 감정상태의 연기를 잘한다고 칭찬하는데
    (극단적인 슬픔을 표현하는 통곡, 과장된 악역 등)
    전 일상을 물흐르듯이 연기하는 배우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번 태사기에서 배용준은..
    울음, 웃음 없이 눈빛과 표정만으로 인간의 희노애락을 잘 표현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보신 분이라면 아실텐데 수지니가 사라졌을 때
    현고사부와 대화하면서 바뀌던 미세한 표정연기(궁금하고 의아스럽다가 마침내 분노하죠)는
    정말 그 백미였구요.

    배용준이 단지 얼굴과 인기만으로 승부하는 배우는 아니라는 걸 이번헤 확실히 알았어요.
    김명민씨나 배용준씨나 충분히 대상받을 자격있습니다.

  • 18. 저도
    '07.12.31 4:14 PM (219.255.xxx.113)

    배용준 별로였는데......
    태왕사신기에서 끌리던걸요. 역시 배용준이다 싶더라구요.
    연기도 잘 하는거 같고 멋있었어요.
    드라마 찍을때도 많이 다치고 한 모양인데 참 열심히 찍은거 같았어요.
    저도 윤은혜 연기 스타일.......정말 별로인데......
    최우수상은 정말 못 마땅하네요.

  • 19. 배용준의 힘
    '07.12.31 4:50 PM (218.38.xxx.183)

    위의 네~ 님 동감이예요.
    튀지 않는 섬세한 연기가 배용준의 강점이죠.
    그러다 보니 손해도 좀 보는 것 같지만...

    어쩜 신인 때 부터 지금같은 거물의 위치가 되어서도
    마음자세나 자기관리가 저토록 한결 같은지... 존경스러워요.
    지금처럼 배용준만의 색깔과 향기 변치 않길 바라는 팬입니다. ^^

  • 20. 원래
    '07.12.31 5:07 PM (211.212.xxx.3)

    옛날부터 배용준은 연기가 좀 되지 않았나요...전 예전 첫사랑도 그렇고 우정사에도 그렇고 연기가 나름 감칠맛 있었는데... 그리고 요번 담덕은 배용준 아니면 누구도 그 역을 그렇게 해내지 못했을꺼란 생각이 들만큼 완벽했다고 생각해요... 언제쯤이나 태사기에서 벗어날지 ㅎㅎ
    아직도 하나티비에서 헤메고 있습니다...

  • 21. ^^
    '07.12.31 5:15 PM (220.64.xxx.97)

    저도 배용준 별로 그냥 그랬었는데 (냉정하고 독할것 같아서...)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반했답니다.
    저 배우...연기 잘 하는구나, 다른 사람이 하기 힘든 역이구나 생각했어요.
    부드러움과 카리스마 둘다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최우수상 윤은혜가 받은게 어색했다고 생각해요. 작년 우수상도 아깝고.
    상복이 많은 배우같더라구요.

  • 22. 이지아는
    '07.12.31 5:20 PM (125.178.xxx.156)

    왜 상받은 건가요....

  • 23. 배용준
    '07.12.31 6:06 PM (211.192.xxx.23)

    덕분에 산으로 가던 드라마가 제길을 찾은적도 많았다고 하더군요,배용준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한가지 인정할건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이 탁월한거 같아요,영화고 드라마고 대중성이 됏든 작품성이 됏든 한가지는 확실히 건지고,올인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담덕도 다른 사람이 햇으면 안 어울렸을것 같아요,배용준 자체가 부드러운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매섭고 욕심많은 사람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보는데,,,

  • 24. ..
    '08.1.1 1:46 AM (222.235.xxx.69)

    저도 배용준 전혀 좋아한 적 없는데 태왕사신기를 보고 팬이 됐습니다.

    겨울연가 난리칠 때도 아무리 봐도 몰입이 안 되던데요. 그 오렌지색 머리하며 색색깔의 머플러만 떠오르지요.

    태.사.기.를 보면서부터 욘사마만 나오면 입이 헤 벌어집니다.. 귀티나는 얼굴..이란 바로 배용준의 얼굴이 아닐까요??

  • 25. ....
    '08.1.1 11:49 AM (121.144.xxx.25)

    정말 태.사.기.~ 가끔 채널 돌리면서 봤어요.
    평소 그런 스타일 안좋아라 하시땜에..

    사람들이 왜 배용준에 빠지는 가...에 정말 이해갑디다.
    그 역활은..정말 잘 소화내기 힘들었을텐데..잘했어요.^^

  • 26. 님은..
    '08.1.1 1:00 PM (121.187.xxx.13)

    태사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잘 보셨나요??
    연기력을 운운하시려면 적어도 그 드라마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시고 판단하셔야죠.
    단지 그 사람이 싫다, 다른데서 별로였어.. 라는 것으로 판단하신게 아닌지..

    저도 배용준 개인적인 취향으론 별로예요.
    "한류"라는 것 자체도, 그의 신비주의 전략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편인데요,
    신기하게도 "담덕"이란 인물은 참 매력적이더군요.
    그게 배용준 덕분인지 드라마 캐릭터 덕분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지금도 배용준 팬이냐 물으면 "설마~~"라고 대답은 하는데,
    태사기는 정말 재밌고, 볼만한 드라마였다고 대답하겠네요..
    배용준이 멋있었냐.. 고 물으면 "담덕"이란 인물이 참 독득했다.. 라고 대답할것 같아요.

    그리고...
    배우는 실제 연기력 만으로 인정받는다는거 전 반대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사실 역대 3개 방송사 연기대상이 어디 하나 제대로 된게 있나요..
    방송국과 배우의 명예, 드라마의 홍보, 대중성.. 모든걸 집합해서 결졍된다고 봅니다.

    우숩지만 이번 mbc 연기대상 수상자는 모두 맞췄습니다.
    올해의 드라마 상에 오른 후보작품의 주연, 조연 늘어놓고
    시청율 순서대로 나누면... 골고루 상은 나눠졌습니다....ㅋㅋ

    우야든동.. 욘사마의 힘으로 태사기로 외화 좀 벌어들였음 하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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