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층간소음..

정말궁금 조회수 : 998
작성일 : 2007-12-28 13:59:53
여기 보면 아파트 층간소음에 대해..심하게 표현하자면 거품물고 말씀들 하시는데요..

전 제가 무딘건지 결혼전에 아파트인 친정에서 살때 별 느낌 없이 살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가 항상 "윗집은 뭘 하길래 맨날 또르르 돌 굴리는 소리가 나는지 진짜 궁금해, 짜증나" 하시긴 한거 같은데 전 전혀 못느끼고 살았거든요.(집에 잘 없어서 그랬나)

한가지 힘들었던 점이 아파트가 날림으로 지어졌는지 위 아랫집들 물 트는 소리가 쇳소리처럼 들려서 그건 정말 신경에 거슬리긴 했네요..

그리고 어느집인지 모르지만 가끔씩 들리는 공사소리...이건 정말 참기 힘들었죠..특히 새벽이나 밤 늦게 나는건.

그거 빼고는 윗집 쿵쿵거리는 것때문에 그리 스트레스 안받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결혼해서도 아파트 살았는데, 그땐 신혼때라 우리집이 쿵쿵거릴 일도 없었고 하루종일 집에 있어도 윗집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던 적 없었어요..오히려 옆집에 매일 몰려오는 아줌마 부대들 때문에 현관밖이 시끄러웠죠..

아이 낳고 지금은 단독에서 사는데,,지금 아이가 4살 정도 됐거든요..

근데 아이가 크면서 보니 아무리 얌전하다고 해도 한시 가만히 있지 못하고 돌아다니고 침대에서 쇼파에서 쿵 뛰어내리고 여기저기 벽에다가 쿵쿵 두드리고,,,그래요.

그리고 아프기라도 할 땐 새벽에도 깨서 크게 울기도 하구요.

그리고 저도 6시면 일어나서 아침준비 하거든요. 주방에서 일하면서 자잘한 소음 당연히 내구요

저희도 이제 2년정도 있음 아파트로 다시 이사가는데 여기 글들 보면 벌써부터 겁이 나요..

어디까지가 허용되는 소음이고 심한 소음인건지..

전에 어떤 글 보니, 아래집에서 저녁시간에 음식준비하는 냄새도 짜증난다는 글도 있었던 거 같은데 공동생활이 참 사람 할 짓이 못된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하지만 서울 시내에서 아이 키우면서 살기에 가장 만만한 주거공간도 아파트 아닌가요...

층간 소음에 관한 글들 보다보면, 참 이건...아파트 이사가면 아침일찍 아침준비도 못하고 물도 못쓰고 온 집안바닥을 놀이방 매트로 깔고도 절대 뛰면 안된다 아이에게 교육시켜야 하고 음식도 냄새나는건 절대 하면 안될거 같고 새벽엔 화장실 물도 못내릴거 같아요..(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갑갑)

단독주택 생활 몇년에 정말 맘은 편하게 살았는데...아이때문에 이사는 가야 할텐데 기분이 뭐 감옥 들어가는 그런 기분이예요..

인테리어 공사부터 해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까나...

저부터도 그렇고 왜 그러면서도 아파트 아파트 하는지 모르겠어요...

여튼 저도 조심하겠지만 아랫집도 잘 만나야 할텐데 그것도 정말 걱정입니다.

신혼때 살던 아파트에선 신혼이었음에도 경비실에서 몇번 신고 들어오기도 했었어요(아랫집에서 신고). 아이가 뛰어다닌다나...ㅎㅎ

참,,정작 하고자 하는 얘기를 못했네요...

여기 층간소음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도 다들 1층에 사시는 분들은 아닐텐데 그럼 평소에 어떻게 조심하시나요...정말 숨죽여 사시는지...특히 어린아이들 키우시는 분들 궁금해요
IP : 123.109.xxx.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7.12.28 2:07 PM (203.246.xxx.135)

    저는 층간소음에 시달리는 입장인데요....
    애들있는집이니 당연히 뛰고 노는거 이해합니다...
    정말정말 그럴수 있다고 이해합니다...
    근데....
    밤 12시에 뛰어놀고..ㅡㅡ;;
    새벽 4시반에 엄마왔다고(부모가 밤늦게까지 장사하는집) 좋아 죽는다고 뛰고...
    그것만 없으면 정말 천국이 따로 없겠습니다..ㅠ.ㅠ

    낮엔 적당히 놀아도 상관 없지 않나요? (어르신들 계신집 아니라면...)
    저희 윗집처럼 개념을 상실한집이 아니라면 말이에요...

  • 2. ..
    '07.12.28 2:21 PM (211.48.xxx.73)

    너무 겁먹지 마세요~
    이웃 잘 만나면 별로 큰 고민 없답니다.
    저희 딸둘인데요..13개월,6살..
    둘다 그리 부산 스럽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전혀 안뛰지도 않지요..
    조심은 늘 시키지만 쿵쿵 뛰기도 하고 둘째는 늘 뭔가를 떨어뜨려요.
    근데 아랫집 엄마도 같이 아이키우는 입장이라 어지간한건 오케이..
    예전에 오빠네 식구들 왔을때 조카들까지 같이 뛰니까 한번 올라왔었구..
    남편이 워킹머신 할때 한번...그렇게 딱 두번 있었네요...이집에 산지는 2년 이구요..
    저희 윗집...우리아이들이랑 고만고만 또래들인데요..
    조카들이 일주일에 한번은 꼭 옵니다..
    아이 다섯이 하루 종일 뛰어 다니는데 어떤날은 머리에 열날 지경이지요..
    올라갈까 말까를 백번도 더 생각 하다가 결국은 참죠..
    저두 한..두번은 올라갔던것 같아요.
    두번다 11시 넘어서까지 그러길래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서 올라갔었어요.
    낮에는 왠만하면 참는답니다..
    정말 병적으로 층간소음으로 컴플레인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제 친구는 3천이나 들여서 집 완전 새집으로 고쳐서 이사 갔는데
    밑에집 아주머니땜에 결국은 몆달 못버티고 이사 나온 케이스도 있어요.
    아이들 한테 발들고 걷게 할정도로 조심시키는데 잠시 뭘 떨어뜨리기만 해도 올라와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욕하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하니만 그건 정말 운없는 경우이고 아이들 주의 시키시면서 조심하시고 사시면
    다 사람사는 곳이고 아이들 키우는 집도 많아서 님이 생각하는만큼 그리
    심각하진 않아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좋은 이웃 만나시길 바래요~~

  • 3.
    '07.12.28 2:25 PM (147.46.xxx.79)

    특별히 재수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다들 적당히 조심하면서, 또 적당히 이해하면서 사는 것 같습니다.

    저도 새로 이사온 윗집 어제 아이가 소리지르고 뛰는 소리가 유난히 심해서 3달만에 처음 인터폰했는데요... 답변이.. 새로 이사와서 몰랐다고... 하여간 이해하는 건 이해하는 거고 소리가 다 들린다는 건 알렸다는 의의를 두었지만 괜시리 미안해지고.. 뭐 그런게 보통이 아닐까요?

  • 4. 노이로제
    '07.12.28 2:38 PM (211.222.xxx.104)

    정말노이로제걸리기 일보직전입니다.
    6살짜리 딸아이랑 4살 아들내미. 10시를 절대 못넘기는 아이들이에요( 손님이 와도 9시30분이면 둘이 같이 방에 들어가서 잡니다.)
    그리 뛰지도 않구요. 피아노같은것도 아직 치지도 못하고.(피아노도 없구요_)
    요즘유치원 방학이라 집에 있으니 오전11시인데 올라와서 왜 유치원 안보내냐고 하더라구요.....
    정말 기가 막혀요...
    크리스마스 이브떈 아는 언니들 아이들 놀라와서 놀고있는데 밤10시에 올라와서 (사람들갈 준비하고있었어요) 자기들은 일찍 자니 너무 시끄러워 살수가 없다고........
    제가 다음날 크리스마스라손님들이 오셔서 그랬다고 .죄송하다 했더니.

    죄송하다고만 하면 다냐고 하시더이다...덧붙여 자기들은 어린애들이 없어서 그런거 신경안쓴다고...
    . 나중에 자기들 손주 생기면 어찌하나 꼭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5. ..
    '07.12.28 2:44 PM (211.221.xxx.253)

    새벽2시에 들어가서 욕조에 물받아 목욕하고 방걸레질했는데,,
    윗층아저씨 와서 난리 피우고 갔네요,,,
    경찰에 신고한다고,,,

    우리집은 아이 없거든요..소음생각은 전혀였죠..
    그정도야 생각 못했거든요,,
    죄송하다고 백배 사죄했는데..

    새벽 7시30분에 또올라와서 문 쾅쾅두두리고 초인종울리고,,
    그소리에 옆집이 더 놀랬을꺼에요..

    어제 잠못자서 열받았다고 돈벌어놨으면 더해보라고,,
    어제 그만큼 했으면 알아들었는데..
    또 한바탕 하고갔네요..
    에고 무서워요,,

  • 6. 원글
    '07.12.28 2:47 PM (123.109.xxx.42)

    윗분 글 보니 답답하네요...전세라면 이사라도 가면 그만일텐데..내집에서 그러다 스트레스 받으면 어떡하나요...내집 전세놓고 딴데로 이사가야 하나...

    저도 이사갈때를 대비해 미리미리 아이 조심시키는데 그게 뜻대로 안되요...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도 괜찮을텐데...아이를 묶어놓을수도 없고...하루종일 밖에서 돌릴수도 없고..

    저번 티비에서 위아래층 소음때문에 칼부림 나는거 보니깐 남의 일이 아니더라구요..

    거기 보니 아래층 사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대로 스트레스..

    위에 사는 사람들은 사람들대로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구요..

    아는 언니 아이도 하루에도 몇번씩 올라오는 아래층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심하다던데..

    나도 조심하며 살아야겠지만 아래 위 이웃 잘 만나는 것도 복이네요...이러면서 아파트에 살아야 하는건지...아이들 학교,교육만 아니면 정말 아담한 집 짓고 살고 싶네요..

  • 7. 그나저나
    '07.12.28 3:33 PM (116.120.xxx.179)

    아는 언니 아이도 하루에도 몇번씩 올라오는 아래층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심하다던데.. 라고 하심은??
    그 아랫집이 더 스트레스일까요? 그윗집이 스트레스일까요??

    그리고..
    글을ㅇ 읽다보니..답은 나와요.
    아무리 크리스마스이브이지만...

    크리스마스 이브떈 아는 언니들 아이들 놀라와서 놀고있는데 밤10시에 올라와서..라고 하면
    아랫집은 좀 당황할수는 있지요.
    이브라고 해서 마구 놀아도 된다는 아랫집은 없을듯,

    조용히 촛불켜고 덕담나누고는 아니였을듯.
    아이들 뛰고 방방이 돌고,,언니들 수다소리가 아랫집에서는 곤욕이였다는 생각도 해주셔야 할듯합니다.
    평소에 아주 조용한 집이였다면,'저축한 만큼 배려인지 신뢰가 있어서 그날은 참고지나갈 이웃도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날이 그날같고 이브가 더 한 날이였다면
    남의 식구까지 불러서 마구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면...참고못하고 올라갔을듯하네요

  • 8.
    '07.12.28 4:27 PM (211.222.xxx.104)

    물론 촛불켜고 덕담나누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수다소리가 무지하게 나지도 않았구요. 여자만 세명에 아이들이 6명이었어요. 아이들이 뛰고 방방이 돌지도 않았구요,
    6세여자아이세명에 4살남자아이 세명이었죠.
    그리고 그날이 그날같고 이브가 더 한날도 아니었어요. 그랬다면 맨날같이 올라오셨겠지요,,,
    아이들 한줄로 세워서 혼내고. 뛰기는 커녕 앉아서 책읽고 . 작은아이들은 블럭하고있었거든요. 그것도 집에간다고 치우고있었구요.
    평일에 유치원 방학한다고 낮11시부터 올라오는 사람은 뭡니까.
    앞으로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손님들도 초대하면 안되겠습니다.
    아이들이 없더라고 어른들만 있어도. 집들이같은거 하면 무지하게 시끄럽거든요.
    그런문화는 다 없어져야 겠군요.

  • 9. ....
    '07.12.28 5:58 PM (222.101.xxx.13)

    아랫집이 예민할 수도 있겠지만요,
    도대체가 4살 6살 아이들이 조용할 거라고 생각한다는게 더 이상해요.
    엄마가 보기엔 참 조용하고, 피아노도 안 치고 ㅡㅡ^ 10시까지만 깨어있는 아이들이겠지만요,
    아랫층에서 느끼기엔, 4살 6살 뛰는거 잘 못참는 나이의 아이들에,
    피아노 안 친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10시 정도까지는 깨어서 돌아다니고 움직이는 아이들이죠.
    아이들이 여섯이나 되면 아무리 조용히 시켜도 우르르 몰려 걸어다니는 소리도 당연히 시끄럽고
    블럭하면서 쓰러뜨리고 치우느라고 덜그럭거리는 소리도 당연히 시끄럽습니다.
    낮이면 다른 소음에 묻혀서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밤 10시면 말할 필요도 없이 아랫층에 그대로 들리겠죠.
    아파트인데 그 정도도 못 참나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쉬어야 하는 밤 시간에 위층에서 계속 덜걱대고 애들 우르르 몰려다니는 소리 참기 힘들수도 있는거죠.
    평소에 조용한 집에서 가끔 소리내면 참을 수 있어도,
    평소에도 시끄러운 집이 쉬는 밤 계속 그러고 있으면 진짜 못 참아요.
    원글님은 쉬어야 할 시간에 윗집 사정대로 저녁 내내 그런 소리 내고 있으면 그냥 참기만 하시겠어요?
    그리고, 집들이하면 당연히 시끄럽죠.
    하지만 시끄러워서 아랫집에 폐 끼친 것을 알고 미안해하는 것과,
    그럼 어쩌라고.. 하지 말란 말이냐는 식으로 나오는 것은 다르지 않나요?
    집들이 하지 말라는 것 아니구요, 아파트에서 아이 키우지 말라는 것 아니예요.
    단지, 소음으로 항의가 있다면 내가 원인제공 했으니 좀 미안해하는 마음 정도는 가져주세요.
    아랫집 이상하다고 할 얘기가 아니라 항의가 있는 것을 보니 우리 애들이 좀 시끄러운가보다,
    집들이 하느라고 좀 시끄러웠나본데 미안하다.. 정도는 기본 아닐까요?

  • 10. 동감백배
    '07.12.28 8:33 PM (219.240.xxx.38)

    ... 님 의견에 정말 동감, 또 동감입니다..
    제가 아주 윗층때문에 미치고 팔딱 뛰겠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집이고 낮에 손주들을 봐주십니다..
    2살이라고 하시는데 3살쯤되는 사내아이, 두살정도 더 먹어보이는 여자아이...
    뛰는 소리가 장난아니게 울려요..ㅡ.ㅡ
    아이들은 걷는 소리도 어른보다 더 울리네요..
    그럽게 소란스러운데 의자끄는소리, 장난감떨어뜨리는소리 라도 나면
    참고참던것이 푹발할거같고 가슴이 쿵쾅쿵쾅 뜁니다..
    그정도 소음일지 윗집분들 아마 모르는거같아요.
    그렇지않고서야 그냥 나둘리없다고 전 굳게 믿고만싶습니다.

    인터폰 한번하고 밤 9시반쯤 쫒아올라갔습니다..
    밤에 시끄러운적 몇번있었는데 그런날은 11시까지 그러더군요.
    참다참다 올라가서 사정사정하고 내려왔습니다.

    밤에는 애들 소리지르며 뛰는 소리에 어른들 혼내는 소리까지 다~ 들립니다.
    낮부터 시끄러울땐 밤에 더더욱 참기 힘듭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밤엔 계단에서 떼로 몰려 찬송가 부르는줄 알고 남편이 쫒아나갔더랬어요.
    윗층같은 예감이 들었지만 아닐수도 있으니 그냥 참았어요.
    소리가 어찌나 크고 울리던지 우리집 건너방에서 노래부르는거 같더군요.
    잠시후에 윗집 진공청소기 바퀴 드르륵 거리는 소리가 한참 나더군요.
    11시가 훨씬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역시나 윗집이었나보더라구요...ㅠ.ㅠ

    윗집하고 감정상하면서 살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정말 미쳐버릴거 같네요.
    편히 쉬어야할 내집이 윗층때문에 지옥같네요..
    이집 사서 이사온지 이제 두달 좀 넘었는데 말이죠...

  • 11. 원글
    '07.12.28 9:06 PM (123.109.xxx.42)

    여기 글 쓰신 아랫집 분들같은 경우만 만나도 괜찮겠네요...요즘은 필요이상으로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분들도 많아서요..

    저도 애 키우는 입장이지만 아이를 키우니 어쩔 수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네요..

    얼마전 식당에 갔는데, 옆 테이블 초등학교 저학년쯤 되는 아이들 4명에 엄마 2명...정말 정신없이 아이들 뛰어다니고...저도 제 아이 데리고 식당 갔지만 정신없는 그 아이들 정말 짜증났어요..

    엄마들이 제지하기는 했지만 강력하게 하지도 않고, 아이들이 엄마말 듣지도 않고,,,

    여튼 갑자기 딴얘기지만, 아이 키우는 저도 그런데 그렇지 않은 분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당연히 윗집에 살 경우 아이를 키우던 아닌 경우던 최대한 조심해야겠죠...그리고 아랫집도 심하진 않을땐 어느정도 이해를 해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공동생활의 비애같네요...

    제 아는언니 경우는, 언니가 임신해서 입덧이 심할때였는데 아랫집 할아버지가 어찌나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던지 참다 못한 남편이 내려가서 얘기를 했대요..이러이러하니 조심 좀 해달라...

    그 할아버지 내집에서 담배도 내맘대로 못피냐 굉장히 기분 나빠했다네요..그러면서 벼르고 있었는지 언니 출산하고 아기 아직 걸음마도 제대로 못하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하는 것도 아니고 직접 올라오더래요..

    제가 그 집에 한번 갔었는데 아직 아이 걸어다니지도 않는데 온 집안이 놀이방 매트로 깔려있다못해 거의 장판 깐 수준이어서 처음엔 좀 의아해 했었어요...베란다까지도 다 놀이방 매트로 깔아놨더라구요...그래도 올라온대요...출근도장 찍듯이...

    그래서 언니도 스트레스, 아이도 클수록 스트레스...지금은 이사갔지만.

  • 12. 노이로제.
    '07.12.28 10:21 PM (211.222.xxx.104)

    물론입니다.아이들이 전적으로 조용했다는건 아니죠. 물론 죄송하다고 했구요.,먹을것도 생기면 종종 갔다드리기도 했다는거죠.
    하지만.!
    죄송하다고 공손히 말씀드렸는데( 다른토는 하나도 달지 않았어요)
    죄송하다면 다냐는 말씀은 뭡니까.
    무개념의 위층 애기엄마들도 있지만 너무예민하다못해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는 위층도 있습니다.
    아래층에서도 위층에서 무지하게 애들 잡으면서 혼내고 죄송해 하고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9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3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3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