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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써봤자 소용없는거 같아요..
죄송합니다..
1. 후...
'07.12.28 11:22 AM (121.162.xxx.230)저희랑 비슷하시네요.. 시댁 들어가는 돈을 줄이려면 아끼지 말고 내 집 돈을 다 쓰고
남은 돈으로 처리해야 하고, 진짜 돈없다고 말해버려야 합니다.
저희도 일년 꼬박 들어간 돈을 계산해보니 8백만원이 넘더군요. 아이들도 있는 집에서..
짜증납니다.2. 시댁이
'07.12.28 11:23 AM (61.66.xxx.98)잘 사는거 맞나요?
분수에 맞지않게 펑펑 쓰는 집 같은데요.
결혼하면 다 그런거 아니예요.
남편이랑 잘 상의해서 조절하세요.
누구는 돈쓸 줄 몰라서 안쓰나요?
형편에 맞게 살라니 아끼고 그러는거죠.
죽어라 아껴서 남한테 퍼주면 그거 무슨재미로 사나요?
남편이랑 말이 잘 안통하면 차라리 원글님도 아끼지 말고
먹고싶은거 다 사먹고 하세요.
그래야 좀 덜 억울해요.
어차피 아껴야 남의돈 되느니...3. 원글
'07.12.28 11:27 AM (58.120.xxx.173)덧글 안 달려고 했는데..
시댁이님 덧글보고 빙고!! 소리 질렀어요..
시댁, 그러니까 시아버님은 잘 사시죠..
근데 시어머님 용돈을 좀 짜게 주시는 편이라..
시어머님은 강남 사모님이시니까 기본 품위유지비는 들어가는데..
그 gap이 생기는거죠..
시누도 돈이 없으면 안 써야 하는데..
예전에 펑펑 돈 쓰던 버릇이 있으니까 그걸 못 고치고는..
시아버지께 손 벌리다가 그걸로도 부족하니까 저희한테도..
남편이랑 말 잘 통해요..
남편도 그래서 저한테 미안해해요..
내년부터는 일절 시댁에 들어가는 돈 끊기로 했는데,
계획대로 될지는 모르겠네요.. ㅠㅠ4. 저는...그래서..
'07.12.28 11:28 AM (58.226.xxx.170)머리를 굴리다 굴리다...
부채를 엄청 않고, 집을 산다거나...자동차를 바꾼다거나...합니다..
그리고, 대출 이자 엄청 내고...원금은 안갚아요...구냥...저금해요...ㅎ
암튼, 빚이 엄청나게 많아서 허리 휘어지는것을...공공연히 밝혀야 살아남습니다.
큰아들이란 체면때문에...내 노후는 노숙자가 될수도 있어요.5. 원글
'07.12.28 11:30 AM (58.120.xxx.173)으하하 저 또 덧글 달아요;;
저는님.. 저희 부채, 예금, 신랑 월급 얼마인지..
시댁 식구들이 저보다 더 잘 알아요..
심지어 신랑 결혼전 넣던 적금 만기일이 언제인지 시아주버님도 아시더라고요..
몇번 시댁가서 신랑 월급 한달 얼마다.. 돈 없다..
한달 생활비 얼마다.. 살짝 얘기 해봤는데..
시어머니, 시누 귓등으로 흘리시더군요.. 하하하하하하;;6. ...
'07.12.28 11:33 AM (210.110.xxx.184)원글님. 남편분을 좀 조절하셔야할 것 같아요.
제 남편도 속속들이 말하는 건 아니지만 자꾸 저희가 여유 있는 것처럼 굴고
또 자기가 그리 생각하니 아무때나 나서고 그럴 때가 있더라구요.7. ?
'07.12.28 11:37 AM (122.32.xxx.149)외식한걸 원글님댁에서 항상 내시나요?
아주버님댁도 같이 모인다면서요. 이해불가..
계산 슬쩍 미루세요.
시누에게 들어가는 돈도 막구요. 어머니 용돈도 줄이시고..
돈관리를 원글님이 꽉 쥐고 남편에게 여유돈을 주지 마세요
에고.. 아예 처음부터 그렇게 했어야 하는건데... 새삼스럽게 바꾸기 어려울텐데 처음부터 잘못하셨네요.8. 원글
'07.12.28 11:38 AM (58.120.xxx.173)점세개님.
저희 남편이 속없이 얘기하고 다니는 스타일 절대 아니에요..
근데 시댁에서 그렇게 간섭하고 싶어하시니까..
(이건 제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신랑도 그런 시댁, 시아버지, 시댁식구들 너무너무 싫어해요..
하여튼 저희 시댁이 좀 심하게 독특해요..
(결혼전까지 신랑 속 혼자 엄청 시커멓게 탔어요..
근데 그걸 제가 더 긁으면 상처될까봐 더이상 대놓고 뭐라고 안해요)
전 그리 넉넉치 못한 상황에서 자라서
엄마가 매일 아끼시는 모습 보고 자라서그런가
돈 없으면 절대 안 쓰고 하는데..
시댁식구들은 돈 쓰는게 완전 버릇되서 자제하는게 안 되는거 같아요..
저 좀 있다 펑 할꺼에요..
덧글 써주신 분들 죄송해요.. ^^;;9. ...
'07.12.28 11:40 AM (210.110.xxx.184)아니. 그런데 어떻게 경제적인 것들을 속속들이 알 수가 있는 건가요????
일단 그것부터 차단을 해버리고 슬그머니 거리를 두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맞아요. 어렵게 살지 않은 사람들 중에 돈을 좀 쉽게 아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10. 대출안고 집사세요
'07.12.28 12:03 PM (122.128.xxx.242)남편 직장이든 아이 학군이든 뭐든 이유 달아서 이사 가세요.
대출 왕창 안고 집 사시면 시댁에서 갚아주실 거에요.
한꺼번에 뭉칫돈 받고 나면 얼마씩 드려도 뒤돌아서 웃으실걸요. ㅋ11. 어휴...
'07.12.28 12:21 PM (222.238.xxx.144)저희 작은집에 대출 있는데도 돈 보내요.
대출이 줄어야되는데 늘어나는 기현상.
어머니... 제가 전화 안하는 이유를 좀 아시겠어요???
10년 시달리니 이젠 전화도 안해요.
이건 뭐 같이 죽자는 건지 뭔지~~12. 저흰
'07.12.28 7:27 PM (125.177.xxx.26)오히려 저희 집쪽에 돈을 많이 쓰게되는 상황이예요. 항상 남편한테 미안한 마음뿐..
13. --
'07.12.29 1:36 AM (211.245.xxx.230)아무것도 감수 안하고 변화를 이룰 수는 없습니다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은 뭔가를 감수하지 않고는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욕이 배따고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원치 않는 상황이라고 하나
결국은 자신이 자기 발로 선택하고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원글을 못읽어서 모르지만 뭔가 경제적으로 휘둘리시는 내용이었으리라 짐작합니다...
휘둘리는것도 약해서 그렇습니다 착한척하느라 아닌 길을 허우적 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시길...
강해지는것...인생의 주인공으로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고 책임지는 것...
스스로 옳다고 믿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됩니다
현명하고, 강하고, 못된 것에게 휘둘리지 않는 강건함...을 위해 꼭 행동하시길...
뒷감당이 두려워 행동하지 못하고 늘 그자리이시지 않으시길...
행동하시고 옳다고 믿고 감당하시길...
힘내세요...14. --
'07.12.29 1:36 AM (211.245.xxx.230)아무것도 감수 안하고 변화를 이룰 수는 없습니다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은 뭔가를 감수하지 않고는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욕이 배따고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원치 않는 상황이라고 하나
결국은 자신이 자기 발로 선택하고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원글을 못읽어서 모르지만 뭔가 경제적으로 휘둘리시는 내용이었으리라 짐작합니다...
휘둘리는것도 약해서 그렇습니다 착한척하느라 아닌 길을 허우적 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시길...
강해지는것...인생의 주인공으로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고 책임지는 것...
스스로 옳다고 믿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됩니다
현명하고, 강하고, 못된 것에게 휘둘리지 않는 강건함...을 위해 꼭 행동하시길...
뒷감당이 두려워 행동하지 못하고 늘 그자리이시지 않으시길...
행동하시고 옳다고 믿고 감당하시길...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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