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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테스트... 역시나네요..ㅠ.ㅠ

ㅠ.ㅠ 조회수 : 667
작성일 : 2007-12-28 09:20:34
어제 글 올렸어요.^^;
오늘 회사 송년회 회식있어서 술 마셔야 할지 모르는데
항상 비슷하게 오던 생리가 아직이어서
테스터를 해봐야 할지...
아님 괜히 그전처럼 방정맞게 테스트했다가 아니면
그럴거 같다고 했는데

그래도 어여 해보시라 해서 퇴근길 약국에서 테스터기하나
사서는  오늘 아침에 확인해 봤는데
역시나 아니네요.

두 줄 보기가 너무 힘드네요. ^^;   이번달 생리가 한참 늦어지는 건지
아님 항상 찾아오던 주기가  월초로 바뀌려는 건지.
그도 아님  엄청 일도 많고 야근도 많고 피곤했던 12월이라
건너뛰려는지..

제가 지금껏 아무리 힘들어도 생리 건너뛴 적은 없었어요..
여튼 임신은 아닌가봐요.
뚫어져라 쳐다봤는데 역시나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궁금한데요. 테스터기에 소변 뭍힐때  변기에 앉아서
볼일 보시면서 확인테스터 하세요?
이게 약간 불편 하더라고요.
설명서엔 깨끗한 용기같은 곳에 받아서 담궈서 테스터 하는것도
좋다고 하던데
일회용 종이컵 같은것도 가능할까요?

오늘 소주나 한 잔 해야겠어요..ㅠ.ㅠ
IP : 61.79.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28 9:24 AM (220.73.xxx.167)

    예전에 배란 일 맞추러 병원에 다녔을 때 춥거나 덥거나 외부 환경의 스트레스로 인해서 배란일이 늦어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마음 편안하게 갖고 다음 달에 또 시도해보세요...반신욕을 매일 하는 것도 좋아요. 홧팅!!

  • 2. 원글
    '07.12.28 9:32 AM (61.79.xxx.208)

    제가 9월부터 임신 시도했는데 9월엔 시간이 너무 촉박했고 10월도 마찬가지..
    11월은 한다고 했는데 안돼었고요. 82에 많은 분들이 사실 배란일 맞추기 어렵고
    배란일 맞추려고 병원에도 다니고 해도 잘 안돼기도 한다면서 우선은 너무 신경써서
    생각하지 말고 마음 편히 가지고 부부의 시간을 즐기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11월까진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던게 너무 어려운거 같아서 약간 실망했지만
    12월부턴 그냥 맘 편히 생각하고 그랬답니다.
    헌데 항상 비슷하게 하던 생리가 이번달 너무 늦는거에요.
    그것도 오늘 회사 송년회 있는데 어제도 안하기에 이거 어째야 하나..싶어서
    글 올렸다가 임신테스터 해본건데 역시나네요.ㅎㅎ

    헌데 이번달 그분이 왜 안오시는지.. 주기가 잘 안바뀌는 편이었고 항상
    비슷한 시기에 했는데.. 흠.

  • 3. 나는
    '07.12.28 9:42 AM (121.152.xxx.107)

    나는 신경안쓴다고 해도 내 몸은 신경을 쓰고 있었나봐요.
    애기 기다릴때 보름정도 생리 늦은 적도 있었죠.. ^^
    그 뒤론 생리예정일 지나 한줄이면 그냥 아.. 생리가 또 늦나보다..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 4. 그래도
    '07.12.28 9:50 AM (203.248.xxx.79)

    제가 첫 아이 임신 때...아무 생각 없다가(그래서 그게 생리 예정일보다 지났는지 어쨌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퇴근 길에 버스 안에서 너무 메슥거리다가
    버스 내린 곳이 시장 앞이었어요. 좌판에 생선도 있고...거기서 '우웩~' 하고 헛구역질이 나길래
    임신 테스트해보았더니 한 줄이었어요.

    그런가보다...하고 살다가
    또 역시 같은 버스 정류장에서 '우웩~ 우웩~'하고 전보다 좀 더 심한 헛구역질이 나오길래
    다시 테스트해보았더니 임신이었답니다.
    처음 테스트 후 딱 일주일 만이었어요.

    임신 증상이라는게 자꾸 머리로 생각하면 몸이 진짜 그런것처럼 느껴지고
    그래서 생리가 늦춰지기도 하고..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생리가 시작하지 않으셨다니 마음은 편안히 비우시되,
    "소주는 드시지 말라"는 말...하러 이리 주절주절 썼네요.

    마음 비우고 있다가 임신이면 좋은거고,
    속상하시다고 소주 드셨다가
    혹시 나중에 후회하고 조바심낼 일이 생기면 어떡해요...

    집에서 맛난 음식 시켜놓고 오렌지 쥬스 소주 잔에 따라가며 기분 달래시길...

  • 5. 원글
    '07.12.28 9:55 AM (61.79.xxx.208)

    제 생각은 그래도 몸은 신경쓰고 있었나보다..라는 말 이해해요.^^
    정말 마음과 몸이 또 틀린가봐요. 참 신비하죠. ^^;

    그래도님.. 사실 오늘 송년회라서 그래서 어제 고민한 거였거든요.
    제가 술을 잘 마시는 편이라 (횟수가 많은게 아니고요. 주량이요.ㅠ.ㅠ)
    회사 사장님도 아셔서 왠만한 핑계가 안나와요.

    일반 저녁식사 자리에서 잘 안마시는건 어찌 해보겠는데
    하필 송년회라서 이거 정말 한 잔도 안마시게 피하시는 힘들겠어요.
    직원이 많지 않아서 술만 나오면 절 찾아서리..ㅠ.ㅠ

    그래도 오늘 송년회에서 좀 어찌 해보긴 해야겠네요.

    헌데 일회용 종이컵 같은 곳에 소변 받아서 테스트 해도 괜찮을까요?
    다음엔 그렇게 해보려고요.^^;

  • 6. ^^
    '07.12.28 10:29 AM (211.111.xxx.94)

    병원에서도 종이컵에 소변 받아 오래서 배란테스트기, 임신테스트기 다 한답니다.
    저도 그렇게 테스트기 이용했는데 괜찮아요 ^^

  • 7. ..
    '07.12.28 11:06 AM (122.32.xxx.149)

    저도 주기 아주 정확한 편인데도 아기 기다리면서 열흘까지 생리 늦춰져본적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그리고 저 역시 테스트 할때 종이컵에 받아서 하는데요.
    테스트기를 소변에 잠깐 담그고 있어야 하는데 그냥은 불편하잖아요.

  • 8. ...
    '07.12.28 1:31 PM (58.233.xxx.238)

    저도 일회용 종이컵에 담아서 해요. 한1분 이상 푹 잘 담구고(?) 있어야 결과가 확실하다고 해서요.

  • 9. 원글
    '07.12.28 1:54 PM (61.79.xxx.208)

    정말이요?
    보통 그냥 변기에 앉아서 테스터기에 소변 뭍히기만 해도 되지 않나요?
    흡수되어서 측정되니까 가능한거 같은데...
    대부분 어떻게 측정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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