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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해드릴 겁니다
정작 돈 해내라는 시아주버니는 일언반구 말도 없고 대신 총대 멘 시어머님이 계속 전화해대셨습니다.
아들이 안 된다고 끊으면 다시 제게 하시고...
오늘 오전까지 2천만원 융자라도 받아서 해내라시는데 그냥 무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다행히 신랑이 안 된다고 버티고 있어서 심하게 맘 고생 안 해도 될 거 같습니다.
답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그러나!!!
전쟁은 계속 되겠지요?
1. --+
'07.12.27 4:40 PM (121.152.xxx.107)5000 만원이 전화해서 울면 뚝딱 나오는 돈인줄 아시는겁니까?
500만원도 어려운데... 이 무슨~~
온 집안 식구들이 다같이 단칸방에서 힘들게 살아야 만족하시려는지...
절대 해주지 마세요.
해주신 5천만원은 주고 또 돈달라는건가요?
무슨 님네가 화수분도 아니고...
먹고 죽을려고 해도 없다고 버팅기세요!!!2. .
'07.12.27 4:43 PM (61.66.xxx.98)모든 형제가 다같이 망해야 직성이 풀리시려나?
부모님은 왜 그러신데요?
부모님이 그러니 아주버님도 그모양이겠죠.
그런사람들은 돈나올 구멍이 없어야 정신차릴겁니다.
형님네 죽기전에 원글님네가 먼저 죽게 생겼다고 하세요.
끝까지 버티세요!화이팅!3. ..
'07.12.27 4:46 PM (61.97.xxx.249)오천만원--> 한달에 200만원 이상씩 생활비 드린거네요
답이 없습니다.
막노동이라도 해보라고 하세요. 초2 아들도 돈벌기 얼마나
힘드냐고 하는 세상에 간이 배밖에 있는거 같네요
어머니한테 조리있게 설명 잘하셔서 당분간 의 상하시더라도
절대 해주지 마세요4. 아이구..
'07.12.27 4:49 PM (122.34.xxx.27)님~ 힘내세요...ㅠ_ㅠ
시어머니나, 아주버님이나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신 분이네요...5. 에구에구
'07.12.27 4:55 PM (222.109.xxx.201)이런 글 보면 제 가슴이 다 답답해요.
어떤 사연으로 돈을 요구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로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세요. 남편이 해주자고 해도 절대로 동의하지 마시구요.
분명히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거예요.
부모님한테도 이런 요구하면 안되는건데, 하물며 동생한테라니....
형이 몸이 아프고 병이 있어 일도 못하고 병원신세 지는 형편이 아닌 이상...
형이 벌어서 쓰라고 하세요.6. 마음 단단히
'07.12.27 5:08 PM (218.48.xxx.33)먹고 뜻대로 하세요
7. 휴..
'07.12.27 5:13 PM (124.254.xxx.204)어머님이 자식교육이 좀 그러네요.혼자 스스로 하게끔 뒷받침 해주셔야하는데..그게 아들을 위하는건데..잘못하시는거같아요...님 냉정하세요...그냥 그런사람은..혼자 아무것도해결못하는사람이예요..나이가 어느정도되면 정신적인 사고를 갖고있다면 그런부탁을 어떻게 몇번이고 합니까..나중에.아주버님뒤치닥꺼리까지 할생각없으시면.걍지금 딱자르세요..모르는체하세요..죽는다고하면 죽으라고하세요..그런사람 겁도많아서 못죽어요...어쨋든 시댁가족때문에 힘드시겠어요..힘내세요..
8. 흠
'07.12.27 5:18 PM (222.234.xxx.83)이렇게 말하세요.
"두 아들 다 죽는 것보다 한 아들이라도 살아있는게 낫죠"
하고 냉정하게 말하세요.
큰 아들 살리려고 작은 아들 죽이시려고 그러냐고요.
그러면 우린 이혼할테니까 그런 줄 아시라고 냉정하게 말하세요.
자기 엄마 내세워 돈 뜯는 수작도 가소롭습니다.9. 독하게
'07.12.27 5:32 PM (121.168.xxx.228)잘라내지 않으면 계속 일겁니다.
님들이 경제활동하는 평생내내..
우리남편과 비슷한데 전,제가 잘라 냈어요.
장사하다 실패한거 뒷치닥거리는 남편이 저와 결혼전
형제애를 내세워 두어번 변제해준게 전부다하고..
남편한테도 못박고.. 그러면 뭐하나요?
시집에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네요.
워낙 앞을 내다보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아닌
그저 잘난 아들,동생이 어찌해주겠지...하며 사는
사람들한테는 밑빠진독에 불붓기입니다.
등돌리고 살각오하세요.
요즘같은 세상에 혈육한테 폐끼치며 살려는 사람들은
남보다도 더 못합니다.10. 걱정이군요
'07.12.27 5:48 PM (218.150.xxx.187)윗님 말씀처럼,, 수족이 온전치 못해 돈을 벌수 없는 상황이 아닌 다음에는
돕지 않는게 오히려 돕는 방법 같습니다.
어머님이야 아픈손가락 안타까워 그러신다 하더라도...
누구하나 나서 교통정리 하는수밖에는,..
에효~~ 남의일 같지가 않습니다,,,착찹11. 에효~
'07.12.27 5:59 PM (222.106.xxx.212)정말 남보다 못한 '가족이라는 허울을 뒤집어 쓴 사람들' 너무 많네요..
절대 해 주시면 안됩니다..
윗분들이 이미 다들 말씀하셨지만...
그게 자꾸 버릇이 되는거에요...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그냥 사고만 치는...
어머님이나 여타 다른 식구들과 정말 등돌리는 한이 있어도 절대 해 주시면 안됩니다..
부모도 해결 못하는 걸 어찌 동생한테 해결하라고 하시는지....
더불어 남편분은 무얼 하시고 이렇게 안사람한테 떠안기다니...
맘 독하게 먹고 견디세요..
화이팅!!!!!12. ....
'07.12.27 8:53 PM (211.179.xxx.236)저희도 작은 시숙 사업한다고 저희한테 사천만원, 시부모님 노후 자금으로 갖고 있는 6억짜리 건물에 2억짜리 집.. 다 날렸습니다. 저희는 얼마전에 빚을 더 내서 큰 시숙이랑 시부모님 집 전세(24평)로 얻어드렸어요. 그런데도 정신 못 차리고 자기한테 상의 안했다고 큰소리 치더라네요. 자기랑 40평대 전세 얻어 가면 되는데 라나. 그러나 저희는 압니다. 자기들도 있던 집에서 (허세 부린다고 비싼 집에 월세 들어가 살면서 월세 못내 보증금 몇천만원 다 까먹은 사실을) 곧 쫓겨난다는 것을. 갈데 없으니 또 부모님 형님 동생한테 엉겨붙는 거죠.
전 그냥.. 아직 젊으니까 큰 공부했다 생각하렵니다. 앞으로 꼬박 2-3년은 빚갚느라 꼼짝 못하겠지만 덕분에 남편은 완전히 제 손에 쥐었으니까요. 남편은 이제 말도 안 꺼냅니다.13. ..
'07.12.27 9:52 PM (211.52.xxx.33)오늘밤에 술먹고 시모에게 전화하세요 새벽에 울면서..
2년전 돈해준거 못걒아서 죽네사네 이혼하네 한다구요..
이번에 돈해주게 되면 큰아들뿐아니라 작은아들,며느리까지 죽는다구요..
정말 화나네요..14. 윗분 말이 옳네요
'07.12.27 10:37 PM (220.75.xxx.15)새벽에 울면서 전화하는게 직빵일거 같아요.
아들 둘 다 죽어야 성이 차시겠냐고.
그건 사실 며느리가 아니라 아들이 확실하게 말하는게 최고인데요.
저희도 애아빠가 아주 매몰차게 거절하고 자꾸 그런 말 하면 어머니도 안보고 형도 안볼거라고 확실히 말했더니 두 번 다시 말 안하십니다,운은 띄워도.
남편분과 확실히 말해보세요.
저희 남편은 제가 알까봐 밖으로 나가라고 하고 듣지도 못하게 하던데요.
저에게 창피했겠죠....
작은 아들 자존심은 생각 안하시냐고 ...
어찌 어머니들은 큰 아들만 그리 생각하는걸까요.
옛날 시골 어머니들 말입니다.이휴...15. 저도
'07.12.28 11:30 AM (211.176.xxx.83)중간에 매몰차게 안되엇다 햇지요
시아버니가 너가 못하가ㅔ 햇다면서야 --이런 전화까지 받었지요
저 큰아들
우리 부모님들 큰아들 안챙깁니다
큰아들한테 동생들 챙기라고 하지요
아무것도 준것도 없으면서
그래서 돈 문제는 노 입니다
우리는 거의 맨손으로 분가시키고
막내는 전세라도 얻어주고
그러고도 누구 보즌서주라 이런말을 하지요
절대로 노
맞벌이를 해서인지
돈에 관해서는 남편이 마음대로 안하거든요16. 또 한번,
'07.12.28 12:40 PM (121.142.xxx.135)무너지면 앞으로 쭈욱 감당해야 합니다.
평생 짊어지고가야할 짐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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