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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기꾼입니까..

울나라아직멀었다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07-12-26 12:08:06
요즘도 가끔 심심찮게 황우석박사 기사가 올라오면
어김없이 달려들어 황구라니,희대의사기꾼이니,아직도 구속안됐냐..
뭐 이런 댓글이 달리는걸보면 부아가 치밉니다

방송이나,언론에서는
가장양심적이어야할 과학자가 논문조작을 했으니 파렴치한이다
줄기세포가 없는데도 있다고 했으니 사기꾼이다
연구비를 얼마를 횡령하여 개인돈으로 썼다
황박사는 자기입으로 줄기세포 모른다고 하더라
국민을 농락하고 장애인의 희망을 꺾었다..이렇게 폄하만 하더군요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애초 계약대로 황우석은 배반포수립(104개)까지 할일을 다했고
그뒤 넘겨진 배반포로  미즈메디측에서 배양을 했어야 하는데
실패하고도 김선종이 만들었다 거짓말하여,,황박사는 그런줄만 알고 논문을 썼지요
(배양은 산부인과 파트라 그쪽은 황박사는 모르니까  배양을 의뢰한거잖아요)

근데..
이 세계가 인정한 원천기술이라는것이 "배반포수립"이구
(배양잘하는곳은 미국에서도 흔하답니다)
새튼이 황박사 배반포기술 보고 왔던거구요

타임지선정 세계최고의 발명품이라는 스너피나,
사람의힘으로는 불가능하여
신의영역이라는 배반포수립(황박사배반포는 줄기세포 바로 직전단계인 배상포?라고..),
노성일 조차 그 원천기술을 인정했건만,,
이 아까운 과학자가 논문숫자조작,,으로 꼬투리잡혀 몰락당하고 말았네요
피튀는 각국경쟁에서
주도권(특허문제등..)을 뺏기지 않으려구 논문숫자를 부풀렸는데
황박사는 또 얼마든지 더 만들수 있는 자신감과 기술이 있었구요
이렇게 사기꾼 대접을 받아야 합니까

첨에 사이언스에서도 결과(기술)이 중요하지
논문의숫자는 중요하지 않다고 그냥 넘기려했는데
엠비씨와 서조위가 끝까지 물고늘어져 이렇게 되었어요

황박사 배아연구를 생명파괴라며
끝까지 반대하던 한국카톨릭등이 피디수첩을 도구로 이용하여
황박사 몰락시키기 시작했구
그뒤 여러세력들이 합세를 하였지요

아까도,야후에 잠깐 황박사 기사가 올라왔는데
댓글들이 답답하여 한마디 속풀이해봅니다



IP : 218.158.xxx.10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26 12:10 PM (211.199.xxx.67)

    제가 보기엔 황우석 박사 사기꾼 맞는것 같은데요...

  • 2. 울나라아직멀었다
    '07.12.26 12:17 PM (218.158.xxx.102)

    다행인건,,
    아직도 요위 댓글단 ..같은 사람들이 많지만
    각계각층서 많은분들이 황우석박사 복귀운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3. 최소한..
    '07.12.26 12:19 PM (128.134.xxx.85)

    황의 지지자들이 어떤 점에서 억울할 수 있을지 모르나,
    최소한 그는, 학자로서의 양심은 없는 것이죠.
    김선종이 한일을 몰랐다.. 같은 한심한 말로 책임을 피할 수 없거니와
    "조작"을 고작 꼬투리잡는다고 하다니..
    참, 아직도 이런 글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 4. 울나라아직멀었다
    '07.12.26 12:21 PM (218.158.xxx.102)

    ..님 그 논문숫자조작으로 누가 어떤 피해를 입었습니까->요거대답좀 해보세요

    엠비씨가 황박사측의 잘못을 알았다면,,애정과 관심으로 잘못을 지적하고 모르게 고쳐나갔어야 옳지..이렇게 까발려서 결국,,한국과학계의 위상만 추락시킨거지요

  • 5. ..
    '07.12.26 12:24 PM (124.136.xxx.15)

    이명박지지자, 황우석 지지자, 디워 지지자.. 모두 사이비종교인 같음.
    실체는 없이 믿음만 있는...

  • 6. ...
    '07.12.26 12:25 PM (222.111.xxx.155)

    윗님..그 논문을 믿은 우리가 정신적피해자이지요..
    저겨..어찌 한쪽이 일방적으로 잘못을 할수 있겠습니까 만은,..
    조작이라는 단어 자체가 아주 나쁜거지요..
    게다가 논문이란것이 뜻을 아시지요..이것이 규명되면 일반화 될터인데(즉 그것을 이용한 여러의학 치료등등) 바로 그것을 조작했다는데..아주 큰 문제가 있는거지요..

  • 7. ^^;;;
    '07.12.26 12:27 PM (125.130.xxx.146)

    논문숫자조작으로 누가 피해를 입었냐니요? 그게 누가 피해입어야만 문제가 되는
    일인가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양심은 밥말아 드셨나...

  • 8. 어머나
    '07.12.26 12:28 PM (124.62.xxx.159)

    울나라아직멀었다님!
    어떠한 공을 세웠던지간에
    우선적으로 학자의 양심이 문제지요.
    누가 어떤 피해를 입었는 지 정말 모르셔서 적으신건가요?
    저또한 마음의 상처를 입었고 비양심적인 사람을 마냥 추켜세웠던 우리나라의 세계적 망신이고
    막 움트려고 하는 과학자들의 싹을 짓밟았다고도 할 수 있지요. 바로 눈앞에 보이는 피해도있겠거니와 보이지는 않지만 더 크나큰 피해도 있습니다.
    까발려서 추락시켰다는 말씀은 이해불가!!!

  • 9. 울나라아직멀었다
    '07.12.26 12:35 PM (218.158.xxx.102)

    형식적인 논문속숫자가 중요합니까
    실제가지고있는 원천기술이 중요한겁니까
    그리구
    황박사가 뭘 얼마나 싹쓸이 합니까
    아직 재판도 진행중이지만,,
    예전에 서조위와 똑같은 행태시군요
    서조위 조사들어가기도 전에 황우석박사 연구실에 못질부터하던..
    새튼은 교신저자로 황박사처럼 책임이 있지만
    그사람 지금,,누구의 방해도 없이
    연구 잘~하고 있답니다..
    머잖아 주도국이었던 우리나라 훨 앞서가겠지요

  • 10. 우짜됐건
    '07.12.26 12:37 PM (211.212.xxx.3)

    황우석을 잃음으로써 우리나라는 상상을 불허하는 규모의 원천기술 특허권을 고스란히 죽쒀서 개준 꼴 됐다에 한 표. 기억에 그 사건 일어났을 때 삼성 이건희 회장 막내따님이 뉴욕에서 자살했죠. 그때 두 사건의 연관성에 대한 음모론도 있었던 걸로.

  • 11. 원글님..
    '07.12.26 12:38 PM (222.111.xxx.155)

    그럼 황박사의 잘못은....비밀을(뭐가비밀인지는 황박사본인이 알겟지요) 지키지 못한겁니다..

  • 12. .
    '07.12.26 12:39 PM (122.32.xxx.149)

    다른 주장 다 맞다쳐도.
    논문편수조작이 잘못된일이 아니라는 원글님 주장이 너무너무 황당합니다.
    저도 논문 써는 일이 밥벌이의 중요한 원천인 사람이지만
    제대로 된 논문 한편 쓰는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십니까?
    논문 편수가 중요하지 않다면 학자들의 모든 업적 기준에 논문 편수가 들어갈 필요도 없구요.
    다른사람에게 해 끼친일이 없다고 하셨는데.. 논문 편수 조작이 왜 해를 끼치지 않는 일입니까?
    순진하게 논문 편수 지켜가면서 규정대로 논문 써온 다른 학자들의 연구 자금을 부당한 방법으로 채간거 아닌가요?
    그리고.. 연구 결과는 논문으로 말하는건데, 논문 하나짜리 연구 결과를 세개, 네개로 뻥튀기 했다면 그게 바로 사기죠.
    논문 편수 조작이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신정아 학위 조작도 대수롭지 않은 일이네요.
    원글님 이런 논리로 여기저기 글 올려봤자 황우석 박사 이미지만 더 나빠질겁니다.

  • 13. ...
    '07.12.26 12:41 PM (122.29.xxx.169)

    애정과 관심으로 잘못을 지적하고 몰.래. 고쳐나가요?
    학자가 뭔지 전혀 모르시는 모양입니다.
    더 만들 자신이 있음 만들고 나서 얘기하면 되지요.
    신정아도 자기가 예일대에서 박사학위 받을 자신은 있었겠지요.
    그러니 일단 박사학위 받은 걸로 치면 되나요?
    애들 시험공부할 때도 뭐 단순히 외우기만 하는 거 외울 수도 있는데 그런 능력은 되는데
    귀찮으니 일단 컨닝해도 되겠네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논문속 숫자는 형식적인 게 아닙니다.

  • 14. 울나라아직멀었다
    '07.12.26 12:42 PM (218.158.xxx.102)

    .님..원글을 똑바로 읽고 황당이니 뭐니 하세요..
    제가 언제 논문숫자조작 잘못아니라고 했습니까..황까들 수준이 원래 이리 무대뽀인가..원
    황박사는 잘못을 했지만,,그 잘못에 비해 너무 가혹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게
    제생각의 요지입니다

  • 15. ,,
    '07.12.26 12:43 PM (125.177.xxx.164)

    사기꾼에 광신도들
    우리나라니까 가능했던 사기

  • 16. 헐~
    '07.12.26 12:43 PM (220.72.xxx.71)

    82 자유게시판은 정말 자유롭네요.^^

    황우석 사기꾼 맞구요 국민 전체가 거기 피해받은 거 맞아요.
    뭐 사기꾼이란 말이 정녕 싫으시다면 정치가라고 부르셔도 무방하죠 ^^

    논문 속 숫자 중요하죠. 정확한 것이 과학의 가장 기본이니까요.
    그걸 속여내서 결과를 조작하는 것은
    정직하게 연구하고 애쓰는 모든 학자들과 그들을 존경하는 사람들을 기만하는 행위랍니다.
    곧 그들 모두에게 피해인 것이지요.

    뭐 말하려 한들 들으려하지 않을 것이니 저도 불필요하게 끼어들었단 생각이 드네요.
    그 정도 거짓말은 해도 좋다라는 기본을 가진 사람들과는 말이 통하지 않더라구요.

  • 17. ...
    '07.12.26 12:47 PM (116.120.xxx.130)

    누가그러더군요 황우석 사태를보면 우리나라 사이비종교가 판치는게 이해가간다고..
    그렇게 믿어지신다니 어쩌겠어요
    남들이 몰라줘서 속상하겟지만 그렇게 믿고사셔야죠
    삼성 막내딸 자살사건까지연루되 있다니
    새로운 사실 많이 알고 갑니다

  • 18. 울나라아직멀었다
    '07.12.26 12:48 PM (218.158.xxx.102)

    ...님 황박사가 6개월만 시간을 주면 다시 만들어 보이겠다고 간절히 하소연했지만,,
    정부나 서조위는 절대 허락하지 않은건 알고나 계신지
    난자공급을 핑계댔지만,그당시 난기모회원들이 황박사재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난자제공하겠노라고 선언했지만,,그래도 연구실폐쇄하고 끝까지 연구못하게 했어요..
    황박사반대세력들이 재연성공할까봐 무서웠던거 아닐까요

  • 19. ...
    '07.12.26 1:01 PM (121.155.xxx.93)

    그많은 연구비에.. 엄청난 지원받으시던 그동안 뭘하시다가 육개월의 시간을 구걸하셨는지...
    연구결과라는건 그동안의 지원과 정비례한다고 합니다
    언론플레이같은거 모르고 묵묵히 연구만 하는 수많은 연구원들의 연구비를
    언론이용과 조작으로 채간거 맞구요...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과학결과에 불신을 초래한 업적을 남기신것도 맞습니다.....
    정말 무서운건... 못말리는 맹신입니다

  • 20. 위의 어느 댓글님
    '07.12.26 1:02 PM (59.10.xxx.41)

    가혹하지 않습니다.

    논문조작은 학자로서의 사형선고입니다.

    자라나는 후학들을 생각해서라도 황우석박사는 학자로서의 일체의 활동을 접고 살아야 하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논문조작은 실수라고 할 수도 없는 학자로서의 근간을 저버리는 최악의 행동입니다.

    비록, 황박사가 그의 소원대로 6개월의 시간이 주어지고, 성공하더라도, 그 역시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못합니다. 단언컨데, 그의 논문은 그 내용에 상관없이 더 이상 학계에서 검토되지 않습니다. 그는 논문조작의 과거를 지닌 사람으로, 가짜일지도 모를 그의 논문에 귀중한 시간을 할애할 학자는 거의 없습니다. 개인적인 흥미로 그를 지켜보는 자는 있을 지언정, 그를 학자로서 지켜보는 사람은 거의 없답니다.

    황우석 박사에게 물어보십시오. "당신은 논문조작을 한 사람의 새로운 논문을 읽어보겠는가"라고. "그와 학자로서의 교류를 하겠는가"라고.

    황우석 박사에게 필요한 건 성공을 위한 기회가 아니라 과학자로서의 양심을 저버리는 행위가 얼마나 치명적인가에 대한 뼈저린 반성과 후학을 위해서 해야 할 행동이 무엇인지 자성해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인간 황우석에 대한 안타까움은 이해하지만, 학자로서의 그를 인정한다는 건 우리나라 학계의 또 하나의 수치이며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 21. 정말
    '07.12.26 1:04 PM (59.11.xxx.9)

    우리 나라 아직 멀었군요.
    원글님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다니......

  • 22. 어휴ㅠㅠㅠ
    '07.12.26 1:10 PM (222.118.xxx.48)

    그사람으로 우리애가 학교에서 약간 이상한 눈초리로 취급을 받고
    속으로 신경쓰던 것 생각하면 ..
    원래 학자는 자기연구 소리소문없이 들고파다 성과가 확실해야
    조금씩 내놓는데반해 그이는 좀 쇼맨쉽이 강해서 스스로 자기자멸한거죠.
    그리고 예전의 농대,수의대는 생물학적 기반이 일반 과학대생과
    차이난다고들 합니다. 아뭏튼 섣부르게 설쳐댔던 그시대에 알맞던
    사람입니다.

  • 23. 음..
    '07.12.26 1:12 PM (222.107.xxx.36)

    이미 오래전 일이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논문속 숫자 조작이 상당히 중요한 일 아니었나요?
    10개의 난자로 1개를 성공시키냐
    아님 100000000개 난자로 1개를 성공시키냐
    얼마나 중요합니까?

  • 24. 울나라정말멀었다
    '07.12.26 1:12 PM (147.46.xxx.79)

    이런 분이 아직도 계시다니.. 울나라 정말 멀었습니다. -.- 안타깝네요. 황구라도 이런 지지자가 부담스러울 거예요.

  • 25. 저도
    '07.12.26 1:23 PM (211.218.xxx.38)

    생명과학 분야 석사이지만..... 엄청난 기술이 있기때문에 숫자 조작은 괜찮다라는 식의 발언.. 정말로 어이없습니다....

  • 26. 님.
    '07.12.26 1:23 PM (221.163.xxx.101)

    황우석박사가 논문가지고 장난친건 맞아요.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이야기하는데..왜 그렇게 혼자서 핏대올리고 이런글 쓰시나요.
    그럼 나서서 구명하시고 원상복귀 시키시던가요.
    복제기술 등등 대단해도 논문가지고 장난쳐서 망신당한건 사실이거든요.
    그리고 뭘 그런줄 알아요..
    다 알고 있는 사실은 자신은 모르는척 한건데.

  • 27. 1111
    '07.12.26 1:26 PM (203.236.xxx.29)

    울 나라 아직 멀은건 원글이 처럼 혼자만 뭘 크게 알고 있는 것 처럼
    잘 난척 하는 인간들 때문에 늘 브레이크가 걸리는 겁니다
    좀 자중하시죠!!!

  • 28. stradi
    '07.12.26 1:56 PM (76.20.xxx.148)

    우와, 아직도 이렇게 생각하는 분이 있다니, 정말 우리나라 멀었습니다.

    황우석 같은 사기꾼, 학문의 체계가 잡힌 선진국이면, 애저녁에 학자로서의 사형선고 받았을 거예요.
    (실제로, 선진국, 예를 들어 미국, 에서도 이렇게 논문을 데이타 조작해서 네이처니 이런 데 내고 잘 나가던 학자들이 있었긴 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은, 누군가에 의해 데이타 조작이 밝혀진 후, 철저히 학자로서 사장되었습니다.)

    흥미로운 건요,
    황우석이 사기꾼임을 밝혀내고 학문의 의미를 지키려고 한 것은, 브릭 이라는 소장파 생명학자들, 그리고, 일반 과학자들, 뒤늦게라도 제대로 정신차린 서울대 등등이고요,
    황우석을 교주처럼 받들고, 지금도 국가적 손해라며 거품무는 분들은, 보통, 과학이 무엇인지 논리적인 사고체계가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 아니면, 황우석이 사탕발림으로 줄기세포로 치료해준다는 약속을 해서 그거만 믿는 분들 이 많다는 겁니다.

    학문은 특히 과학은, 인류 역사상 수많은 뛰어난 사람들이, 논리적인 사고와 부단한 실험으로, 자연에 대한 이해를 조금씩 넓혀간 결과이고요, 이 과정에서, 자신의 학문적 발견을 숨김과 조작없이 정직하게 세상에 내어놓는 것은, 더불어 진리를 추구하는 다른 모든 학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이며, 인류의 학문 행위가 존재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반 인 거예요.
    (유명한 과학자가, "내가 뛰어난 업적을 쌓을 수 있었던 건, 거인들의 어깨위에 설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듯이, 학문은, 다른 사람이 쌓아놓은 토대위에 자기 것을 쌓고, 이런 끝없는 노력의 결과입니다. 그런데, 황우석 처럼, 조작된 결과를 내어놓는다면, 그 잘못된 결과 위에 새로운 연구를 시도하는 다른 학자들의 노력은 물거품 되겠죠? 그리고, 개인으로서도 받을 자격이 없는 영예를 얻는 것이고요.)

    이제는, 그가 어떤 조작을 했는지 잘 밝혀졌지만, 저는, 처음에 막 소동이 일 때부터, 황우석 저 사람 뭔가 이상하다, 한마디로, 과.학.자. 가 아니다 라는 느낌이 딱 오더군요.
    자기 연구결과에 대해 태클이 가해질 때, 과학자라면, 그 연구 결과 자체를 넣고 과학적으로 논증하고 싶어할 겁니다.
    하지만 황우석은 뭐했나요?
    딱, 사이비 약장수나 정치인들이 하듯이, 언론과 대중의 여론을 구워삶아서, 사태를 피하고자 했습니다.
    그거 하나만 봐도 감이 딱 오데요.

    저 역시 과학자 (내지 예비 과학자) 입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제분야 탑을 달리는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박사하고 있고, 저희 분야에서 노벨상에 해당하는 상 (저희분야에는 노벨상 자체는 없어요)을 받으신 최고의 교수님과 일합니다.
    제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 다, 황우석에 대해 들어본 사람들은, 그가 제대로 된 과학자가 아님에 동의합니다. 얼마전에는, 동료들과의 얘기에서, 황우석 씨 표절 얘기가 나와서, "south korean scientist" 이런 말 나오는데, 꽤나 챙피하더군요...

  • 29. 울나라아직멀었다
    '07.12.26 2:15 PM (218.158.xxx.102)

    위엣님 과학자라 하셨는데 혹시 브릭사람?-> 이집단 뭐하나 이렇다할 연구성과도 없이 양심찾아가며 남의 흠집잡아내는건 일등이라고 비웃음 사더군요

    근데 웃긴건,,국익보다 진실이 우선이라며 양심,진실을 주구장창 외치던 피디수첩은 2,3,4탄을
    순전히 황박사불리한쪽으로 조작인터뷰와 몰래카메라 ,날짜조작등으로 얼룩진거,
    거기다, 그 조작밝혀낸 네티즌을 고발하겠다고 생쑈를 하더니만,나중에 사실로 밝혀지자
    단순오류였다고 잡아떼다니요
    이러고도 카톨릭,언론상을 휩쓸다니..ㅋㅋ

    서조위는,,법대,치대..등등 이번 조사와 관계도 없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말이 많았던데다가,,
    서조위원장 정명희의 엉뚱한 보고서 발표로 뻘짓하여 진짜 망신을 샀었지요
    나중에 발표 잘못했다고 정명희가 시인한건 거의 방송에 나오지도 않더만~~

  • 30. 원글님..
    '07.12.26 2:30 PM (58.149.xxx.28)

    의도가 뭔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하나 낚으셨네요..

    정말 몰라서 물으시는거 같진 않고.....







    만에 하나 정말 몰라 물으신다면...
    정말 '울 나라 아직 멀었다'입니다.. ㅡㅡ;;;

  • 31. 울나라님
    '07.12.26 2:31 PM (147.46.xxx.79)

    걍 그렇게 믿고 사세요^^

    황구라 사건을 계기로 울 나라도 발전해서 이런 소수의 분들이 있어도 큰 영향이 없을 거예요.

  • 32. 울나라아직멀었다
    '07.12.26 2:31 PM (218.158.xxx.102)

    이글은 낚시글이 아니고,,그만큼 아직 황박사에게 관심이 많다는 얘기겠지요..
    더이상 황까들하고 말쌈하기 싫고,,

    결론은 황우석박사가 진짜사기꾼인지, 아까운과학자인지는 배양잘하는팀만나서(요게중요)
    재연기회를 주어보면 명확히 드러날일을..
    그리 사정을 하는데도, 난자공급,돈문제를 핑계로 주지않는다는거,,어떤 생각드십니까

    앞으로 수년내 당뇨대란(줄기세포로치료)이 온다고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줄기세포 개발여부를 두고 천문학적인 지원한다고 합니다
    재연시켜보아서,,황박사의 배반포수립 원천기술이 가짜로 드러난다면
    아마 황빠들 저절로 사라질겁니다

    흠결하나 없이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황우석박사의 잘못은 가혹하리만큼 치렀으니
    털고 이제 재기 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그의 연구재개를 지지 응원하는 바입니다~~

  • 33. 울나라님
    '07.12.26 2:37 PM (147.46.xxx.79)

    왜 서울대와 국가에서 재연인지 재현인지 기회를 주어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황빠 분들께서 돈과 난자 걷어서 재연인지 재현인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주면 되겠네요~

    열심히 지지 응원하시구요~ 대신 엄한 사람들과 울 나라 욕은 마세요~

  • 34. 15
    '07.12.26 2:37 PM (211.217.xxx.212)

    안타깝지만 현재 미국과 일본이 피부세포를 이용한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을 한 상태라 윤리문제를 안고 있는 체세포 복제기술이 실제로 있다고 하더라도 얼만큼 경쟁력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황박사가 사기꾼이건 아니건간에 황박사 때문에 우리나라 생명공학 연구가 엄청난 타격을 입은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 35. ...
    '07.12.26 3:19 PM (121.140.xxx.151)

    참. 안타깝습니다.
    저도 한때 엔지지어였고,
    황박사가 너무나 가슴벅차게 자랑스러웠지만 아닌 건 아닌거지요.

    장사꾼도 아닌 학자가 새빨간 거짓말로
    다른 연구하는 사람을 속이는 일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습니다.

  • 36. ..
    '07.12.26 9:39 PM (220.83.xxx.131)

    과학자로서는 논문조작이 곧 사형이나 마찬가지인것 맞죠.
    절대 가혹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을 전후로 미국의 새튼교수가 황박사랑 관계를 끊겠다한 것에 이어 황박사와의 연구에서 얻은 경험을 이용하여 단독 특허를 낸 것들을 보면 황박사의 처분과과는 별개로 울 나라가 세계생명공학의 대세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죄는 묻되, 주변인으로 하여금 연구의 그 흐름을 충분히 이어가게 할 수 있어야 했는데, 당시 나라며 국민이며 황박사의 논문조작확인 및 처벌에 온통 정신을 쏟고, 줄기세포연구에서 울나라 이제는 다 틀렸다는 식으로 포기하고, 사건 이후 각종 연구지원금을 물막듯 잘라버리는 동안 영국 일본 미국 여기저기서 낭보가 들려오고 있었지요.
    새튼교수가 울나라에서 얻어간 성과물에 대해서 생각하자면 참 교활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그가 속해있는 미국도 그거 알면서 자기나라의 생명공학연구를 위해 눈감아 줬다고 보는 한사람입니다.
    한국은 내 것도 못챙기는 참 머리 못쓰는 바보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사건이지요.
    우리끼리 내부에서 쌈박질하다 결국 알맹이는 남의 손에 들어가 버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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