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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언니'라고 불러야 하는 상황인가요?
크리스마스 아침부터 황당한 연락을 받았네요.
남편 직장에 입사 동기가 있는데 남편보다 3살 아래에요.
경력직 입사라 다들 나이가 제각각이고 제 남편은 그 중 나이가 많은 편이네요.
어제는 부부동반 또는 여자친구 동반 해서 다섯 커플이 만났는데,
남편보다 3살 아래인 남편 동료가 한 살 연상의 여자친구랑 같이 나왔더라구요.
전 남편보다 5살 아래니까 남편의 그 동료보다는 2살 아래, 그 여자친구보다는 3살 아래지요.
나이 차이가 저렇게 나기는 하지만 입사 동기라고 서로 야, 자 하는 사이입니다.
만나면 저는 남편 동료들을 누구"씨"라고 부르고,
그 분들은 저한테 제수씨라고 부르죠.
여자들끼리도 이름에 "씨" 붙여서 누구씨 누구씨 불렀어요.
그게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구요.
어제는 다들 모여서 그렇게 잘 놀았고 연말에 또 모임을 갖기로 하고 헤어졌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 남편 동료(3살 어린)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아침부터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자기 여자친구가 하도 닥달해서 전화한다고,
그 여자친구가 3살이나(--;) 어린 제가 자기한테 누구씨라고 부르는게 안좋았대요.
그래서 연말에 또 만나기로 했는데 그때 만났을 땐 자기한테 '언니'라고 불러주면 좋겠다고
제수씨한테 그렇게 전해달라고 했다네요.
남편은 그냥 그렇게 불러주라고 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요.
뭐 못불러줄 것도 없지만 괜히 미운거 있죠. --;
자기 남자친구는 우리 남편보다 3살 아래여도 존칭은 커녕 야, 자 하고 이름 부르는데
(그냥 철수야~ 이런 식으로 부르거든요)
자기는 저보다 3살 위라고 언니 소리 듣겠다는 것 같아서요.
제가 오기로 남편한테 그럼 그 동료가 당신한테 형이라고 부르고 나한테 형수님이라고 불러주면
그때 내가 언니라고 불러주겠다고 말하라고 했더니
남편이 별걸로 신경전 한다고 웃고 말아버리네요.
알아서 하라면서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이런 사이(?)에서 제가 언니라고 부르는게 맞는건가요?
저도 사실 잘 모르겠어요.
기분은 되게 나쁜데.. --;
1. ..
'07.12.25 12:00 PM (218.209.xxx.159)푸하하.. 언니라는 말 아무렇게나. 하나봅니다.
누구누구~ 씨라는 말 자기 듣기 싫다고 언니라는말 하기 싫은 사람에게
말 해 달라는건 웃긴 이야기입니다.2. 가능한한
'07.12.25 12:02 PM (61.66.xxx.98)그사람 부를 상황을 만들지 마세요.
꼭 필요하다면 얼렁뚱땅 호칭 빼고 말씀하시던지요.
제생각에는 상황상...'~씨'가 제일 무난한거 같은데...
그 호칭은 싫다니 말예요.3. ...
'07.12.25 12:05 PM (124.54.xxx.15)전 정말 아무한테나 언니 소리 안나오던데요.
친하게 지내는 동네 아이 엄마들에게도 "아무개 어머니"이렇게 부르지 언니라고 안부르거든요.
솔직히 결혼하고 만난 분들에겐 언니 소리가 안나와요.
정말 친하고 남편없이도 자주 만나는 분들중엔 언니라고 부르는 분 몇 분 있지만요.4. 나원참
'07.12.25 12:15 PM (125.177.xxx.141)그거 가지고 크리스마스날 아침부터 전화한단 말인가요 -_-;;;;;;;;;;;;;
별로 모임을 안가지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그 여자분 진짜 교양없네요.5. ...
'07.12.25 12:17 PM (121.162.xxx.71)제가 회사다닐때 입사동기끼리 나이 따져서 우대했어요.
(15년 전이라 세월이 변해서 그런건가요?)
다른 분들 나이가 어리면 남편분께 형이라고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오빠, 선배라는 말 하기 싫어서 누구씨라고 불렀었는데요.
그 남자분 참 바보스럽네요.
정말 자기 얼굴에 뭐 묻은것은 보이지 않나 봅니다.6. 나원참
'07.12.25 12:18 PM (125.177.xxx.141)그리고 친해지면 어련히 알아서 언니든 동생이든 하는거지 초면에 사회에서 만난 사이에
무슨 언니...그리고 그거 가지고 아침부터 전화하라는 사람이나 그말듣고 전화하는 남자나...
아이쿠 진짜 제대로 어이없습니다7. 허허
'07.12.25 12:20 PM (96.224.xxx.18)그 사람들 참 경우없고 계산 못하는 사람들이네요.
처음부터 나이 상관없이 동료로 만난 사람들이 동료 아내, 여자친구끼리는 언니동생해야한다니 무슨 사고가 그래요?????
게다가 남자시켜 전화해서 다음에 만나면 언니라고 부르라고? 기가 막히네요. 만날 일이 생겨도 그 여자와 될 수 있는대로 말섞지 마시고 호칭도 부르지 마세요. ~씨도 과한 사람이네요.8. 이해안됨
'07.12.25 12:22 PM (211.202.xxx.199)제 생각이 잘못된건 아니었나봐요.
이 전화 때문에 연말 모임이 가기 싫어졌어요.
어제 만났을 땐 멀쩡한 것 같더니 성격도 좋아보이고.. --;9. //
'07.12.25 12:25 PM (220.86.xxx.144)아니 정 싫으면 다음에 만났을떄 얘기하면 되지 그걸 아침부터 전화해서 전하는 남자나 그 여자나..
그 모임 앞으로 짜증나겠어요.10. ....
'07.12.25 12:30 PM (122.35.xxx.243)언니란 호칭 친분이 어느정도 쌓이고 벽이 없어야 하는것인데..
직접 말해도 오해가 있을수 있는데 한다리 건너서 남자친구한테 통보해주는건
그 여자분 매너 영 아니네요.
연말에 만나면 미묘한 긴장이 흘를것 같네요.
모임에서 언니라 부르는것도 자존심이 상할것 같고
저같으면 호칭빼고 무심한듯 얘기할것 같네요..11. 김명진
'07.12.25 12:44 PM (210.106.xxx.228)언니는 엄밀히 친족간의 호칭이지요. 까칠하게 나가면..어떨까요?
ㅋㅋ 요즘 추새가 언니 오빠 한다지만...좀 웃기는 여자분이어요.
뭘..전화씩이나 하게 만드는지..
대화하지 마세요.12. 그 여자나
'07.12.25 12:45 PM (210.123.xxx.64)그 말을 전하는 남자나 머리 나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사회 생활을 해보기나 한 사람들인지...그냥 호칭 부르지 마세요.13. 부르지 않는다
'07.12.25 12:54 PM (59.150.xxx.103)에 한 표!
호칭 부르지 말구요 뭐 대화도 자제하는게 좋겠네요.
혹시 호칭 이야기가 나오거든
웃으면서 말씀하세요.
**씨(남편후배)도 제 남편 3살 아래 아니신가요?
그럼....저랑 저분이랑 같은 나이차인데요?
족보가 어떻게 되는거에요? 농담인척 정곡을 찌르세요.14. 그러게
'07.12.25 1:00 PM (220.149.xxx.101)참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그 사람과 얘기하지 않는다 해도
저 같아도 모임 가기 싫을것 같아요.15. 언니
'07.12.25 1:04 PM (125.184.xxx.62)저는 워낙 '언니'라는 호칭을 쉽게 하는 편이에요.
처음 만난 사람도 저보다 한 살이라도 많으면 편하게 언니..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그치만 그 직장 동료 여자친구분의 행동은 경우에 맞지 않네요.
나중에 만나서 얘기하거나, 아님 좀 친해지면 얘기하면 좋을텐데
득달같이 남자친구 시켜서 그런 전화 하게 만들구요..(지혜롭지 못하죠)
그렇지만 저는 굳이 '이해안됨'님이 까칠하게 하지는 않으셨음 좋겠어요.
남편분의 직장동료와 관련 있는 것이니
이런 상황에서는 감정대로 하시는 것보다는
둥글둥글하게 대처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언니'라고 부르시기 많이 불편하시면 자연스럽게 호칭 없이 말씀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16. ..
'07.12.25 1:11 PM (219.252.xxx.197)어이없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 로긴했습니다.
그 여자분이 님과 같은 회사 동기라서 저런다면 차라리 이해해 주겠지만..
두분사이 연관된 끈이라고는 같은 회사를 다니는 남자의 부인 혹은 여친 정도인데.
언니라 부르라니요..
그 여자친구의 경우 없음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걸 전화해서 언니라 불러달라고 요청하는 남자분은 더 안습이로군요. (부인도 아니고 결혼할지 안할지 모르는 여친이.. 나 원참)
개념없는 사람들 굳이 상대하실 필요 없구요. 윗분들 조언대로 호칭 부르는 상황을 없애버리세요. 그리고 그 안습커플때문에 모임을 안 나갈 필요는 없지만
될 수 있으면 그 사람들이랑은 상대하지 마셨으면 좋겠네요.
그 개념 상실한 여자가 이 사이트에서 이 답글 좀 읽었으면 좋겠네요..17. .
'07.12.25 1:13 PM (125.186.xxx.119)일단 아침부터 남자친구 닥달해서 전화하게 하는 건 잘못이지만
저는 저 보다 2살 어린 신랑 여자친구가
저더러 '**씨'라고 부르니까
좀 황당하고 기분 나쁜 건 사실이더라구요.
전화하라고 요청하는 것 만큼은 분명 잘 못이지만
충분히 불쾌할 수도 있는 상황이예요.18. ..
'07.12.25 1:24 PM (219.252.xxx.197)바로 윗님. 글 읽으니 생각나는군요.
예전에 뉴질랜드 고등학교 다니던 애가 하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유학 간 애들인지라 어학연수 따로 받고 기타 등등 하다보면 한 학년에 나이대가 다양하게 존재한다구요.
그 애들끼리 생년월일 대조해서 빠른85년생, 원래대로 학교 들어간 85년생, 86년생. 이렇게 나이갈라서 언니, 오빠라고 부른다구요. 이렇게 어린애들도 나이를 중시하는데 나이든 사람들이야 오죽하겠느냐마는!!
원글님은 직접적으로 아는 사람이 아닌 한다리 걸쳐서 아는 사람이에요. 더군다나 남편의 친구 모임도 아니고. 남편의 직장모임인데.. 왜 남편 직장동기분 여친한테 언니라고 불러야하는겁니까? 친해진 후에 부르는건 몰라도 처음 봤는데 언니라 부르라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19. 저도
'07.12.25 1:51 PM (121.53.xxx.40)발끈해서 로긴..
ㅎㅎ 뭔 일년에 몇번 볼 사이도 아니고, 남편끼리 직장 선후배고 동료인 관계인데
마누라들끼리 서열 만들라구요? 전 '누구씨~'하고 불러주는게 더 편하고 저도 그게 편해요.
그리고 그런 모임은 일년에 한번 이상 참여하지 마세요..
엊그제 가족 모임으로 콘도에 다녀왔는데 싸우나에 신랑 친구 모임에 따라온 부인들인가본데
누구누구 살빠져서 늙어보인다고 뒷담화, 누구누구 코 세우는데 얼마 들었을거라고 뒷담화..
그러다가 누구 들어오니까 입 딱 닫고..
남편들이나 친구지 부인들끼리 친구되기 힘들겠다..싶었어요. 보면서..20. 남의일
'07.12.25 1:52 PM (211.192.xxx.23)이지만 읽다보니 욕 나올려 그러네요,할일도 없는지 저런문제로 누구한테 말을 전하고 하는거 스스로 우습지도 않나봐요,아예 모임 나가지도 마세요,호칭안부르면 또 그것가지고 트집잡을 위인들이네요...
21. 커플
'07.12.25 2:05 PM (58.239.xxx.117)이상한거 맞아요. 저는 직장 동료가 3살, 5살 아래여도 자연스럽게 친해지기 전까지
혹은 그쪽에서 말을 낮추라고 말하기 전까지 꼭 존대합니다.
그게 맞는 예의고요.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상대방에게 동의 없이 윗사람 행세를
하려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적 친분이 쌓인 것도 아니고 첫 만남에 호칭 문제로 남자 친구편에 전화까지
한다는게 이상합니다.22. ..
'07.12.25 2:44 PM (123.109.xxx.37)저 같음... 이쁘게 웃는 얼굴로 그 여자분 연말에 만나면... "이야기 전해 들었는데요.... 전 솔직히.. 제 친오빠,언니 아닌 사람을 오빠,언니라고 부르는 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해요..죄송해요~"하겠어요~
23. 궁금
'07.12.25 2:57 PM (218.236.xxx.81)진짜로 궁금해서 질문하는데요, ** 씨 라고 부르는 게 존칭이 아닌가요?
김철수씨. 이영희씨.. 이렇게 부르는 거 존칭 아니고, 하대 하는 건가요?24. 웃겨
'07.12.25 4:03 PM (125.142.xxx.100)진짜 웃기네요
남편 동료로 만난거면 당연히 누구씨 이죠
언니 동생 하는건
보통 일반적인 관계에서 서로 너무 죽이 잘맞거나 마음이 잘통해서 우리 그냥 언니동생 하자
뭐 이렇게 발전하는거 아닌가요
누구더라 언니라 하라마라
참 웃기네요25. 비슷한경우
'07.12.25 4:05 PM (220.73.xxx.78)친한 A직원은 남편에게 '형'이라고 부릅니다. (세 살차이고, 워낙 친하다 보니 형이라고 합니다)
A직원이 결혼을 저보다 한 살 위와 결혼했습니다.
A직원은 아내에게 내가 형이라 부르니 형수한테 '형님'이라고 부르라고 시키더군요.
이 말을 듣고 제가 '푸하하!'하고 웃었지요.
*씨 진짜 웃긴다! **씨가 형이라고 부른다고 아내가 나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라는 건 정말 조직적 분위기이다 했지요.
우리 부부와 A직원 부부 엄청 친합니다.
그러나 아내끼리는 **씨 라고 부릅니다.
위의 ..님의 말씀처럼 말하는 게 좋겠어요.
저도 아이 학교 보내고 보니, '언니'라고 부르는 분위기로 발전하는 경향이 많더군요.
전 절대 그렇게 안부릅니다.
내 언니도 아니고,, 그리고 궁금님의 말씀이 '언니'보다 더 상대를 높히는 대화법이라고 생각합니다26. 아마~
'07.12.25 4:43 PM (116.124.xxx.142)님께만 전화하지 않고 다른 분들에게도 연락이 같을 것 같아요.
한번 만나고 언니란 호칭이 듣고 싶어나 보네요.
남편 직장 동기나 여자친구 둘 다 생각이 짧은 것 같아요.
3살 차이난 동기을 야. 자 반말을 하네요 사내에서는 가능하다지만,
회사 밖에서는 그냥 형으로 호칭하던데 하면 좋은데..27. 좀 웃기네요.
'07.12.25 4:45 PM (121.137.xxx.241)님이랑 그 여자분이랑 나중에 친해지면 언니라고 불러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여자분 정말 웃기십니다..;;
그걸 남친에게 닥달까지 하고..ㅋㅋㅋ
그냥 **씨라고 부르세요. 황당하네요. 언니 오빠라는 호칭 아무한테나 막 쓰는가봐요. 그여자분은..;28. 황당
'07.12.25 5:37 PM (59.10.xxx.50)전 회사 동기도 언니/오빠하는거 왠지 싫던데.
그 여자분 완전 퐝당인데요?
그냥 친하지 않아서 언니라는 말 잘 안나온다고 말씀 전하시고...
계속 "...씨"라고 하세요!!!
저라면 그러겠어요.
세상 참 희안한 사람 많아요.29. 웃겨..
'07.12.25 5:51 PM (211.199.xxx.200)그사람이 정말 좋고 가까워지면 자연스레 언니가 돼지만..좀 황당.
동기분께서 님 남편께 형이라해야지만 그여자에게 언니라 해준다 하세요..
ㅇㅇ씨라고 해도돼요..
웃겨정말..아침부터 닥달하는 그 여자..이상하네요.30. ㅋㅋ
'07.12.25 6:09 PM (58.228.xxx.7)님보다 2살 위라는 동료한테도 오빠라 불러버리세요.
그 '언니' 표정 한 번 보게요.31. 푸하하
'07.12.25 6:42 PM (121.143.xxx.154)사회생활하면서 나이부터 들이대고 서열정하는 사람들 참 답답하게 생각했는데
지존이십니다
남편도 아닐뿐더러 남친의 회사동료의 부인에게마져 나이를 들이대다니 ㅋㅋㅋ
원글님 담부터는 그 남녀분께 극존칭써주세요32. ..
'07.12.25 8:11 PM (58.145.xxx.246)언니라고 불러주시고 살짝 말꼬리 놓으면 어떨까요? 넘 유치한가.. 죄송~
33. 아줌마~
'07.12.25 8:49 PM (220.75.xxx.217)누구씨가 아닌 누구아줌마라고 불러드리세요.
제대로 존칭해드리는거죠.34. 푸하하~
'07.12.25 9:35 PM (61.83.xxx.250)역시 세상엔 별사람 많네요~~~
35. 10살 차이
'07.12.25 9:43 PM (219.250.xxx.9)저는 15년 이상된 직원부인모임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나이차가 최대 10년까지 됩니다.
저는 막내축에 끼는데 우리는 처음부터 서로서로 누구씨라고 부릅니다.
15년을 한결같이 월 1회 모이는 좋은 친구들입니다.
관계를 건전하게 오래 가도록 하는 것은 상호 평등할 때입니다.
서로 익숙한 후면 모르지만 처음부터 호칭 따지는 분과는 가까이 하실 필요없겠네요.
호칭이 필요없는 대화만 하세요.36. ㅋㅋ
'07.12.25 10:02 PM (61.85.xxx.229)호칭문제로 유치한 사람들 정말 많네요..
남편친구 와이프는 남편보다 8살 아래입니다..
어느날 같이 술먹다가 자기 남편이 우리남편보다 생일(나이도 아니고,, 생일 몇달..)빠르다고
자기한테 "형수"라고 하라네요..
말 같지도 않아서 웃었답니다.. 비슷한 또래라면 농담이거니 하고 넘어가기도 하겠지만,,
싸가지 없는 *.. 안그래도 맘에 안드는데,, 그 얘기 듣고 나서는 남아있던 정내미까지 똑 떨어지더라구요... 가족끼리 쓰는 호칭을 왜 그리 사회에서 쓰려고들 안달인지..그렇게 대접받고싶은가? 평소에 대접못받고 사는 사람들이 나이로 대접받으려고 하는것 같아요..ㅋㅋ37. ㅋㅋ
'07.12.25 10:37 PM (122.34.xxx.27)암튼 별것도 아닌 것들이 지X 꼴값이군요..
뭐, 그런 사람 신경쓴답니까 확 무시해버리세요.
개념이 어디 가출하신 모양이네요..
아님 정말 위에 어느님 말씀대로 남편분이 그분한텐 형님이니까 원글님한테 형수님이라고 부르라고 같이 시켜버리시던가요.
입에서 나온다고 다 말인 줄 아나.. -_-+38. ..
'07.12.25 11:44 PM (121.134.xxx.178)참..사회생활하기 쉽지않지만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다음에 만나더라도, 우아하고 여유있게
" 언니라고 불러드릴까요?"
첫대면에 언니라고 부르기가 쉽지않다고 솔직하게 얘기하시지요뭐.
듣고싶다면 뭐 불러주세요. 이해 할 필요도 없지만, 굳이 따져서 까다로운 사람되거나,
남편들 불편하게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요. 어쨌든 이상한 사람은 그쪽인데,
그 때문에 많이 속상해하거나, 불편해하면 손해잖아요.39. 그냥
'07.12.26 2:26 AM (99.226.xxx.84)확 영어로 대화하자고 하세요....ㅎㅎ
영어쓰면 그냥 이름 부르면 되잖아요.40. ㅋ
'07.12.26 2:48 AM (203.123.xxx.6)저도 저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 XX씨! 라고 부름 당하는거 좀 싫던데.. 그래서 전 아예 호칭을 안써요. 그냥 "저기요~"라고 말을 시작하죠. 아님 그냥 부르지도 않고 할말만 하던가요..
41. 그깟 일로
'07.12.26 8:06 AM (211.52.xxx.239)전화하는 남편 동료가 웃깁니다
42. ㅋㅋㅋ
'07.12.26 9:13 AM (211.207.xxx.21)그여자도 웃기고 그거 전하는 그 회사동료 남자분은 더 웃끼네요~~
그냥 부르지 마세요 ㅋㅋㅋ43. 어이없음
'07.12.26 9:29 AM (221.140.xxx.83)그런 사람이 어떻게 연하랑 결혼을 한데요.
그럼 지금 그 남친이 자기를 누나라고 부르나보죠.
결혼도 아직 안한 사이면서 ..
사회생활을 해보긴 한 사람인지..사회에서는 위 아래 10살까지 친구라고 전해주세요.
제가 결혼 일찍해서 아이들 엄마들 중에 어리지만 저보고 언니라고 부르라는 사람도 없고
남편 친구 중에도 그러라는 사람 없습니다.
그리고 결혼한 사람에게 함부로 반말하는 사람도 싫구요.44. ....
'07.12.26 10:21 AM (210.95.xxx.241)이해가 되지않네요.남자들은 1살까지는 몰라도 2살이상은 절대로 반말못하는데요.
더군다나 3살이면 절대반말못하는데요. 3살반말할정도면 5십후반은 몰라도 이삼십대에서 절대 그런일 없는데요. 직급사회에서도 자기보다 나이가 많으면 반말못하는데요.
뭐 남편이 약점잡혔나요? 좀 이상합니다.45. 돈데크만
'07.12.26 10:23 AM (61.80.xxx.28)나이많다고 유세하는가봅니당.ㅡ.ㅡ;;
46. 음...
'07.12.27 12:33 AM (125.180.xxx.62)남편직장동료가 남편보다 3살어리면...
남편한테 형님이라고 부르면 언니라고 해준다고 하세요...47. 000언니
'08.1.9 3:43 PM (59.14.xxx.37)그냥 암뜻 두지말고 언니라 불러주도 좋지 않을까요?
전 식당에서 아줌마들 부를때도 언니라고 하는데..
~씨가 싫다면 ~언니는 어떨까요? 김동희언니~ 이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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